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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한자&명언] 長靴 (장화)

[전광진의 한자&명언] 長靴 (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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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長 靴
*길 장(長-8, 8급) 
*구두 화(革-13, 2급)

 

‘가죽이나 고무로 만든, 비가 올 때나 말을 탈 때에 신는 신’을 일러 하필이면 왜 ‘장화’라고 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며 ‘長靴’를 분석해 달라는 독자가 있었다. 질문은 무엇이든지 다 좋다. 

 

자는 ‘老人’(노:인)이란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노인이 지팡이를 들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었다. ‘웃어른’(senior), ‘우두머리’(chief)란 뜻으로 확대 사용됐다. 이런 뜻으로 쓰이면 장음인 [장:]으로 읽는다. ‘자라다’(grow) ‘길다’(long)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이 경우에는 단음인 [장]으로 읽는다. 장단에 따라 뜻이 달라지니 주의해야 한다. 한자 시험에 단골로 출제되는 주제이다. 

 

자는 가죽으로 만든 ‘구두’(shoes)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가죽 혁’(革)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化(될 화)는 발음요소다(참고 貨 재화 화). 후에 ‘신’(footwear; footgear)을 총칭하는 것으로 확대 사용됐다. 

 

長靴는 ‘목이 긴[長] 신이나 구두[靴]’를 이른다. 그런데 세상에 완전무결한 사람은 없다.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삼국지’에 전하는 명언을 옮겨본다. 기업 경영자의 인사 관리에 참고하거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의 약점 때문에 

 

그의 장점을

 

버려서는 안 된다.”
 不以人所短棄其所長 
  - ‘三國志’.

 

● 글쓴이: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첨언] 
  한글이 숟가락이라면 
  漢字는 젓가락이다. 
  어느 하나만 使用하자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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