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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교육뉴스] 돌봄 공간 부족한 학교에 ‘이동식 학교 건물’ 만든다

-교육부, 8월까지 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 마련
-초등 돌봄 운영시간 확대하고 모듈러 교사 배치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운영 시간 확대 등을 포함한 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돌봄 공간이 협소한 학교를 대상으로 ‘이동형 학교 건물(모듈러 교사)’ 배치도 지원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분야 일상 회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교육부는 초등 돌봄 운영 시간 확대를 포함한 운영 개선 방안을 오는 8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다. 

 

돌봄 공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는 이동형 학교 건물(모듈러 교사)을 지원한다. 조립식 가설 건축물인 모듈러 교사는 공장에서 전기설비까지 갖춘 규격화된 건물을 완성한 후 현장에서는 조립·설치만 하면 돼 공사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학부모의 일상 회복도 지원한다. 고위험군 학생에게는 상담 등 맞춤형 마음건강 관리를, 학부모 대상으로는 학부모 교육 지원센터(가칭)와 학부모 전담 교육·상담소에 상담창구를 마련한다.

 

교육부는 이번 방안을 발표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의 어려움과 피로도를 완화하고, 비대면 문화 확산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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