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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아트뉴스]파리에 이어 런던 접수한 ‘포커스 아트페어’… “차별화된 색다른 시도 눈길”

패션쇼 결합 등 기성 아트페어와 구별되는 신선한 구성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
사치갤러리, 폴드갤러리 등 런던 소호 등지에서 동시 개최
31개국 100여 명 글로벌 아티스트 참가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FOCUS Art Fair)’이 9월 4일까지 런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 폴드갤러리(Fold Gallery), 피츠로비아갤러리(The Fitzrovia Gallery) 등 런던 소호지구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기반 아트에이전시 ‘HongLee Company’가 기획한 포커스 아트페어는 예술 작품과 패션쇼를 결합해, 모델이 미술품을 들고 워킹을 선보이는 아트쇼 등으로 구성돼 아트페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미술애호가와 재능 있는 예술가의 만남을 주선하는 가교 역할부터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장(場)의 기능까지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개성 있는 아트페어로 꼽힌다. 
 

 
‘Colour of Lif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는 지난 6월 파리 오페라지구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던 행사에 이어, 현대미술의 또 다른 중심지 런던에서 열리게 된 것. 이번 행사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색’ ‘도시의 색’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아티스트 라인업이 변경돼 더욱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근태, 볼프강 스틸러(Wolfgang Stiller), 리 케이(Lee.K), 홈 뉴엔(Hom Nguyen), 아레미(Aremy), 레오앤스테프(Léo&Steph), 스키마(Skima), 문수만, 스테파니 포페(Stéphanie Poppe), 엘렌 쉐들린(Ellen Sheidlin), 에밀리 황(Emily Hung), 마리 야민(Mary Yamine) 등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등 세계 31개국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 100여 명의 회화, 조각, 사진, 설치미술, 디자인 등 장르 불문 독창적인 예술 작품이 내걸려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아울러, 13일 사치갤러리에서 진행되는 프라이빗 뷰 행사에는 김근태 등 한국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포커스 아트페어가 엄선한 현대미술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술 작품과 패션쇼를 결합한 ‘아트쇼’가 함께 열린다. 
 

한편, 포커스 아트페어는 지난해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최초로 개최, 올해에는 파리와 런던에서 세계 미술애호가들과 조우했으며, 2022년에는 파리를 비롯해, 밀라노, 브뤼셀 등 유럽 도시와 상하이, 뉴욕으로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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