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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취업뉴스] 직업계고 학생들, 졸업 후 3년간 취업·이직 지원받는다

-서울시교육청, 직업계고 졸업생 성장 경로지원 사업 추진
-오는 2학기 시행…시내 특성화고 70곳ㆍ마이스터고 4곳 대상
-AI 비대면 면접·취업 프로그램 등 맞춤형 컨설팅 제공

2학기부터 직업계고 졸업생들은 취업·이직·학습 프로그램을 3년간 지원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이 직업계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정보ㆍ컨설팅을 3년까지 지원하는 '직업계고 졸업생 성장 경로지원 사업'을 2학기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내 직업계고(특성화고 70곳, 마이스터고 4곳)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정보 ▲이력 관리 ▲취업역량 컨설팅 ▲선취업 후학습 정보 안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 인해 고졸자 후속 관리 인프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직업계고 교사와 교육청 내·외부 전문가들이 서로 협력해 '직업계고 선취업 후학습 지원단'도 운영한다. 학습을 희망하는 근로자에게 재직자 특별전형을 활용해 대입 지원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일학습병행제, 기술인재 국비유학 등 직무 분야 기술과 실무경력을 토대로 근로자들의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여러 정보도 안내할 계획이다.
 

졸업 후 미취업 또는 이직을 희망하는 졸업생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에게는 전공, 경력 등을 진단해 AI 비대면 면접 준비, 재취업 프로그램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서울형 고졸자 후속 관리 거점학교'를 오는 10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역별(서울·경기·충청·강원) 17개 거점학교를 구축해 취업지원센터와 거점학교 간 협력적 운영을 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취업지원, 이력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역량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내실있는 진로·적성 맞춤형 취업역량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고졸자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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