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인천의 사립대학으로 역사를 시작한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1994년 시립대학으로 출범해 2013년 국립대학법인으로 발전한 국내 유일한 대학이다.

'세계 최고(The Best)'가 아닌, '세계에서 유일한(The Only One) 대학'을 목표로 하는 인천대는 교과과정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는 교육 분야의 '매트릭스 칼리지(Matrix College)', 특정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전공과 연계해 융합연구를 진행하는 연구 분야의 '연구중점대학(Focused Research University)'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인천대는 '창조적 교육혁신을 통한 자기 주도적 융합형 글로컬 창의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했다. '자기주도적 융합형 글로컬 창의인재'란 전생애적 학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직업소명의식, 사회적 책임의식, 인격과 품격을 갖춘 인재를 의미한다. 인재상 구현을 위해 ▲도전과 성취를 이어가는 인재 ▲학문과 학문, 이론과 실제를 잇는 인재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재라는 교육 혁신 지향점을 설정,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조현우 인천대 입학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세계의 인재를 미래의 리더로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지식을 갖춘 인재, 나눔과 봉사로 우리 사회를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실을 넘어 미래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국립 인천대학교에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의 67.7%를 장학금으로 수혜
 

인천대는 학생 맞춤형 장학제도를 운영해 다양한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가 및 교내장학금 등 100여 종의 다양한 장학금을 연 1만4977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의 67.7%를 장학금으로 받는 셈이다. 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 납부 금액은 150만3000원이며 특히 재학생의 45.0%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수혜받고 있다.
 

수시 합격자(최초 합격)를 대상으로 전형(교과성적우수/자기추천/지역균형)별 계열(인문/자연) 상위 성적순으로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 중 비교과 활동 능력 향상을 위하여 외국어 시험 합격, 경진대회 수상,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 우수자 등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대하여 점수를 부여하고 해당 점수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마일리지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계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 학기 1인당 100만원씩 '인천대사랑장학금'과 생활비성 장학금 ‘INU디딤돌 장학금(I유형)’을 지급해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더불어 인천대는 높은 기숙사 수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총 3개동의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학생의 약 27%(총 3076명)를 수용해 학생들의 원활한 주거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문화카페(영화감상실), 노래방, 게임센터, 운동 물품대여소, 세미나실, 안정실 및 휴게실 등 다양한 복지시설도 자랑이다.

동북아 시대 주도하는 통상전문가 양성하는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1997년 설립된 경제·통상 분야의 대표적인 특성화 학부다. 동북아국제통상 전공에서는 동북아통상 전반과 중국통상, 러시아통상, 일본통상, 미국통상에 대한 교과목들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4개 동북아 국가의 경제와 각 국가 간의 경제 관계에 대해 배우게 되며,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외국어 능력이 기반이 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영어를 중심으로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원어 강의가 이루어지며, 학부 교육 과정 동안 각 언어별 원어민 어학 수업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 학생들의 특전으로는 유학, 장학금, 기숙사가 있다. 미국·중국·러시아·일본 4국의 8개 대학에 1년 동안 유학할 수 있도록 하며 등록금 전액 지원 및 정규학점 인정을 하고 있으며,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재학생에게는 직전 학기 종합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국가장학금(생활보조)을 받는 학생들에게 기숙사비 및 식비를 지원해주는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2 수시 총 1742명 모집,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 신설
 

올해 인천대에서는 수시모집에서 총 1742명을 모집한다. 작년 대비 주요 변경 사항은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이 신설돼 28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학생부교과 및 실기/실적 전형에 대한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반영학기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또한 반영교과별 이수과목 이수단위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하며 무역학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부의 야간 과정이 폐지됐다. 야간 과정의 폐지에 따라 특성화 고졸 재직자 전형 및 공무원/군 위탁 전형도 없앴다.

그리고 실기/실적 실기우수자전형 한국화전공 및 체육교육과의 실기 종목 일부가 변경됐다. 2022학년도 인천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0일(금)부터 9월 14일(화)까지이며 인천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