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44주년을 맞은 수원과학대학교(총장 정원섭)는 약 8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문대학이다. 700여 개의 가족회사 협의체와 산학협력을 극대화해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 국무총리상, 2020년 대학연계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수원과학대는 ▲고등직업교육 품질인증 ▲대학연계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경기인공지능스쿨 ▲K-MOVE 스쿨 등으로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과 맞춤형 취업과정을 설계해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지원한다. SSC MVP 역량 인증제로 창의, 문제해결 등 학생들의 맞춤형 전공역량도 길러줘 사회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원과학대는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전체 학과 평균으로 학기당 약 280만원의 저렴한 등록금을 실현하며, 작년에는 전체 재학생 99%에게 한 종류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수원과학대 관계자는 "2022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특별지원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원과학대 수시 모집인원(수시 1·2차)은 1974명이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89%에 달한다. ▲휴먼케어학부 ▲융합디자인학부 ▲융합테크놀로지학부 ▲융합IT학부 ▲공공인재·경영학부 ▲서비스컬처학부 ▲미래융합학부 등 7개 학부 내 38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과정으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평가를 통해 간호교육 인증을 받았다. 간호학과에 지원을 희망하는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간호학인증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학생부 반영 방법이다. 기존 1·2학년 4개 학기 중 지원자가 선택한 1학기를 반영한 반면 올해는 고교 내신 1·2학년 중 최우수 1학기 100% 반영으로 변경됐다. 대학자체기준 특별전형도 모집이 없었던 작년과 달리 2022학년도부터 일부 학과·전공에서 인원을 선발한다. 뷰티코디네이션과에서 헤어전공(9명), 메이크업네일전공(9명), 피부미용전공(4) 등 총 22명을, 미래융합학부는 실버사회복지과(17명), 외식조리창업과(13명) 등 총 30명을 뽑는다. 실버사회복지과·외식조리창업과는 성인학습과정으로 평일 야간 및 주말에 수업이 운영되며, 두 학과의 입학생들은 매해 등록금의 30%를 감면받는다.
 

대학자체기준 특별전형에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학교생활기록부 혹은 검정고시 성적증명서 1부, 국가기술자격취득사항 확인서 1부 등을 준비해야 한다. 단 학교생활기록부 내 ‘자격증 및 인증 취득사항’에 자격종목(자격증)이 기재돼 있는 경우 국가기술자격취득사항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컴퓨터게임과(3년제)·소방행정학과(3년제)를 신설했다는 것이다. 미래 첨단산업 교육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컴퓨터게임과·소방행정학과는 수시 1차에서 각각 40명의 입학정원을 모집한다.
 

이뿐만 아니라 수원과학대는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전공 심화과정, 산업체위탁교육, 유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입학 후 전과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설계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실기고사를 치르는 학과는 연기영상과 등이며, 면접고사를 보는 곳은 항공관광과가 있다. 연기영상과와 항공관광과의 실기·면접고사 일정은 10월 9일, 10일에 실시된다.
 

2022학년도 수원과학대 1차 수시모집 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입학원서 제출 시에는 학과·전공 또는 전형에 관계없이 2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2개 학과·전공 또는 전형을 초과해 지원한 경우 모두 취소 처리된다. 수시 1차·2차 모집인원의 미충원 인원 발생 시 정시모집으로 이월된다.
 

1차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10월 29일 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섭 수원과학대 총장은 "수원과학대는 인격함양과 인류번영에 이바지하는 교육이념을 목표한다"며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들의 교육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