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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취업뉴스] 대학생·취준생 42.9% 코로나 종식되면 “해외 취업 준비할 것”

-대학생·취준생·사회초년생 949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ㆍ취업준비생의 42.9%가 코로나가 종식되면 해외 취업·유학 등을 준비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나흘간 대학생(132명)·취준생(479명)·1~2년차 사회초년생(338명) 총 949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코로나 상황으로 포기했던 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업·스펙·취업준비 등 어려움이 있었는지에 대해 사회초년생을 포함한 응답자에게 물었다. 이들 중 86.9%가 그렇다고 답했다.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무기력감(56.6%)'을 꼽았다. '취업 정보 및 교육한계(46.9%)'' 네트워크 형성 한계(41.4%)' '자격증 및 전공공부 미흡(34.7%)'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포기했던 것 중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학생·취준생은 대외활동 등 외부 활동 축소(33%)'를 선택했다. 이어 '자격증 시험 빈도 축소(27%)' '해외 취업 및 유학 축소(18.2%)' '오프라인 설명회 축소(17.3%)' '근로장학생 자리 축소(1.3%)' 등을 꼽았다.
 

인크루트는 응답자 949명에게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등의 계획도 물었다.
 

대학생·취준생의 42.9%는 ‘위드코로나가 되면 해외에 취업하거나 유학을 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사회초년생 10명 중 9명(92%)은 다시 취업준비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해외 유학·어학연수 등에 다시 도전한다'는 의견이 40.2%로 집계됐다. 이어 '선호하는 기업이 따로 있다(33.9%)' '현재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28.7%)' '직무 변경을 희망한다(24.5)' 등의 이유를 덧붙였다. 이들 중 92.6%는 경력이 아닌 중고신입도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응답자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취업준비를 해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가 부족했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면 이전에 하지 못했던 스펙 쌓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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