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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발명뉴스] 자녀 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 합격하게 만든 비결은?

-강남서초발명교육센터 수강생 학부모 인터뷰

수학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발휘해야 하는 발명 교육, SW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수학, 과학 창의사고력 교육 기관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발명교육센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격생 학부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인공은 와이즈만 방배센터에서 학습하여 올해 강남서초발명교육센터에 합격한 유다온(방일초5)양의 어머니 이상희씨다. 인터뷰를 통해 발명교육센터 선발 과정, 커리큘럼, 합격 노하우와 관련된 조언과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었다.

◇발명 대회 이력 없어도 지원 가능
강남서초발명교육센터는 초등 5,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발명품 경진대회 참여(30점)’, ‘수업 태도(50점)’, ‘기타 실적(20점)’의  총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유양은 발명품 경진대회에 참가한 이력은 없었지만, 교육청 영재원에서 수학·과학 융합 과정을 수료했던 내용과 수업 결과지를 증빙 서류로 제출했다고 한다. 소속 학교장 추천으로 1차 선발이 이뤄지기 때문에 평소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수학,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다는 걸 어필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도 조언했다.

또 발명 대회의 경우 교내 및 교육청 주관 대회만 인정된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준비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학교장 추천 이후로는 교육지원청에서 최종 선발까지 진행해 소속 학교로 결과를 보내면서 선발 절차가 마무리된다.

◇지식 재산권 이론 수업부터 실습수업까지

강남서초발명교육센터의 교육 과정은 ‘발명메이커 기초과정’과 ‘유스메이커 기초과정’으로 구분된다. 발명교육센터 수강 이력은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할 수 있어 이공계 진학을 계획 중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서 관심이 높다. 


“아이가 평소 수학, 과학 특히 발명에 관심을 자주 보였어요. 학교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보고 아이와 논의해 발명메이커 부문에 지원했죠. 지난 5월 시작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매주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요.”(이씨)

커리큘럼은 ‘지식 재산권 이해하기’, ‘아이디어 발상법’과 같은 이론 수업과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제작하기’, ‘발명 만화 그리기’, ‘오조봇 코딩’ 등의 실습형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발명교육센터에선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 뒤 자유롭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치고 이를 바탕으로 결과물까지 만들도록 한다. 초등 저학년부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이를 와이즈만에 보내고 있다는 이씨는 학생 위주의 탐구, 토론 수업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발명교육센터의 수업에도 빠르게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학, 과학의 즐거움과 유용성 알려 줘
와이즈만에서 공부하며 커진 수학, 과학에 대한 관심이 교육청 영재원이나 발명교육센터에도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씨의 설명이다.

“다소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아이가 4~6명의 그룹으로 진행되는 와이즈만 수업을 듣다 보니 이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의견을 논리정연하게 설명도 잘해요. 집에 와선 수업 내용과 관련된 책을 더 찾아보기도 하고요. 실생활과 연관된 수학, 과학 미션을 친구들과 해결해 보는 프로젝트 수업을 경험한 덕분에 사고하고 탐구하는 태도가 형성된 것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해요.”

끝으로 이씨는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분야를 찾아 꾸준히 학습을 진행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까지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아이의 도전을 격려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라며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과 지지를 보내 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지 않을기사 이미지

발명교육센터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 중인 유다온양.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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