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민원기)는 2021년 가을학기 신·편입생 총 229명이 입학해 역대 최대 학생 유치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이학·공학·경영학 학과 중심의 스토니브룩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SBU) 5개 학과의 입학생이 124명으로 2020년 가을학기 대비 7% 증가했고, 패션기술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FIT)의 2개 학과 입학생이 1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했다.
가을학기 입학에 200명이 넘게 입학한 것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설립된 2012년 이래로 처음이며,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4개 대학 중 가장 우수한 입학생 유치 성과다.
스토니브룩대학교(SBU)의 5개 학과(응용수학통계학과·컴퓨터과학과·기계공학과·기술경영학과·경영학과)의 경우, 2019년 가을학기 이후 지원자가 연평균 15% 증가하고 있으며, 패션기술대학교(FIT)의 두 학과(패션디자인학과, 패션경영학과)의 지원자는 2020년 가을학기 23%, 2021년 가을학기에는 44%가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적극적인 학생 모집 활동에 제약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국내적으로 학생 충원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비춰볼 때, 이와 같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약진은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IGC)의 학생 수는 3500여 명으로, 이중 약 37%인 1200여 명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특히 전체 IGC의 외국인 학생 중 50% 이상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소속으로, 학생 구성의 다양성에 있어서 가장 선도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10년간의 적극적인 우수학생 유치 노력, 이공학예술 글로벌 대학으로의 가치 체계 확립(Value Positioning), 10;1의 낮은 학생:교수 비율 유지를 통한 높은 교육만족도,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이진상 입학처장은 “국내에서 이공학예술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대학교육을 100% 영어로 이수할 수 있는 특장점, 특히 미래의 먹거리 분야인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스마트모빌리티,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로의 특성화 교육,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다양성(Diversity)과 포용성(Inclusion)을 기반으로 하는 캠퍼스 문화가 2012년 대학 설립 이후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모집정원이 50% 늘어난 FIT 학과가 100% 충원된 것이 고무적이며 향후 우리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과 커리어 서비스(Career Service)를 받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2022년 봄학기 입학 원서접수는 7월 19일에 시작했으며 11월 30일 우선지원 마감(Priority Deadline), 1월 31일에는 최종지원(Final Deadline)을 마감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가을학기 원서접수는 10월 중순 이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공학·경영계열 5개 학과는 연 2회(2월 말/8월 말 입학) 총 260명 신입생을 모집하고, 패션·디자인 2개 학과는 연 1회(8월 말 입학)에만 105명의 입학생을 모집한다. 편입학 지원도 가능하며, 국내대학의 일반적인 편입학 전형과 달리 다니던 대학에서의 최소 이수 학점이나 학기를 정하지 않고 있어 국내대학 재학 중인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