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0.7℃
  • 흐림강릉 20.7℃
  • 서울 22.8℃
  • 흐림대전 23.7℃
  • 구름많음대구 22.0℃
  • 구름조금울산 20.7℃
  • 흐림광주 24.7℃
  • 구름조금부산 22.1℃
  • 흐림고창 23.9℃
  • 맑음제주 24.7℃
  • 흐림강화 20.2℃
  • 흐림보은 21.2℃
  • 흐림금산 23.0℃
  • 구름조금강진군 24.8℃
  • 구름많음경주시 20.3℃
  • 구름조금거제 21.8℃
기상청 제공

입시 뉴스

[에듀팡 평범엄마] "우리 아이 대입의 수시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 박원주 작가 칼럼

평범엄마의 우리 아이 상담소(우.아.상)! 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 아이 대입의 수시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URL복사

안녕하세요?

부모님들과 자녀교육에 대해 소통하는 평범엄마입니다.

고3자녀를 두신 부모님들,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요즘 마음이 많이 바쁘셨지요?

수시에 올인하는 자녀뿐 아니라, 정시에 올인하는 자녀도 수시의 기회는 꼭 살려야 하기에 수시 원서를 어디에 쓸까 고민하시느라 참으로 분주하셨을 것입니다.

수시 원서 접수 후, 원서를 낸 곳의 경쟁률이 속속 발표되면서 마음이 더욱 심란하실 것입니다. 수시 경쟁률이 10대 1이 넘는 곳도 많고 논술전형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100:1이 넘는 곳까지 있으니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도, 그리고 부모님들도 모두 당황도 되고 걱정도 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경쟁률이 다소 낮다고해서 반드시 합격가능한 것도 아니고, 또한 경쟁률이 많이 높다고해서 우리 자녀가 합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니, 마음을 단단히 먹고 향후 일정에 집중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수시 전형 중, 면접이 없는 전형에 지원한 경우는 수능공부에 올인하면 됩니다. 하지만, 자녀분이 면접이 있는 전형에 지원했다면, 수능공부와 함께 면접에 대한 준비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제가 여러 차례 강조드렸듯이, 수시 면접은 수시1차 합격자 발표를 보고나서 준비하기엔 일정이 너무 촉박하므로 적어도 두 달 정도는 집중적으로 면접 준비를 해야 승산이 있습니다수능 이전에 치르는 면접이든, 수능 이후 치르는 면접이든 시간적으로 그리 많이 남지 않았으므로 수시 원서 접수 후 바로 면접 준비에 돌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3수험생 학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사연을 소개해 드리면서 수시 면접 전략에 대해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사연 주신 어머니의 자녀분은 수시 원서 접수를 마치고 바로 수시 면접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어느 어느 대학에 수시 원서를 접수했는지 궁금하시죠? 자, 아래를 보시죠.

 

자녀분이 중앙대학부터 국민대학까지 수시 원서를 썼고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경영학과와 경제학과를 썼군요. 여기서 사연 주신 어머니의 고민은 자녀분의 수시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고 도와주실 수 있을지 막막하다는 점이군요.

 

이맘때쯤, 많은 고3 부모님들께서 이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면접 학원에라도 보내야 할 지? 혹은 면접을 위해 부모님께서 도와주실 수 있는 것은 없을 지? 등등 이런 저런 궁리를 하고 계실 것입니다.

사연 보내 주신 어머님, 고3 자녀의 대입에 대해 신경 쓰시느라 참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제 아이 고3 때, 매 순간 불안하고 눈앞이 캄캄했어요. 아드님의 면접과 관련해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한 팁을 원하고 계시군요. 마침 아드님과 제 아이가 지원했던 대학과 학과가 두 개 겹쳐서 제가 이 두 개 대학의 면접에 대해서 좀 더 도움이 되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면접을 도와주는 학원의 도움을 일부 받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하더라도, 면접 준비는 결국 아이 스스로 해야 합니다. 자녀가 면접 준비를 주도적으로 하되, 부모님께서 옆에서 면접 정보 수집과 면접 연습 등을 도와주시면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중앙대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종합 다빈치전형에서, 그리고 경희대는 20022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종합 레오르네상스전형에서 수능 후 면접이 예정되어 있던데, 아드님도 이런 일정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 대학 모두 수능 이후 12월 초에 면접을 치르게 되겠군요. 기간이 많이 남은 것 같지만 벌써 9월 중순이므로, 지금부터는 좀 더 집중해서 면접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면접 준비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아이와 함께 자녀분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여러 번 꼼꼼하게 읽어 보고 아이가 받게 될 예상 질문들을 스스로 뽑아보게 하세요.

학생 개인에게 묻는 서류기반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원동기, 대입 후 학업 및 활동계획이나 진로 계획 등 공통적으로 많이 받게 되는 질문부터 자소서나 학생부에 기재된 학생의 활동 위주로 추가적인 설명을 원하는 질문 등도 고려해서 예상 질문들을 뽑아야 합니다.

자녀분이 준비하는 대학의 면접의 후기나 면접 기출문제를 찾아보시면서 최대한 자녀분이 받을 예상 질문을 그 학교 질문 스타일에 맞춰서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런 작업은 어머니께서 도와 주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해당 대학의 면접 후기나 후일담 등을 많이 올려 놓은 카페 등을 들어가셔서 일일이 찾아 보고 메모하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므로 어머니께서 이런 정보 수집 작업을 도와 주시는 것을 권해 드려요. 저도 제 아이 면접 준비를 할 때, 정보수집활동은 주로 제가 많이 했어요.

특히, 경희대 수시 학생부종합 레오르네상스 전형의 경우처럼 서류기반 면접과 제시문 면접을 같이 하는 경우는 제시문 면접에 대한 준비에 더욱 집중하셔야 합니다.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작년 면접 기출문제들이 올라와 있으니 이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올 해에 받게 될 질문들을 연구해야 합니다.

면접을 위해 시사적인 내용을 정리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요즘 가장 많이 대두되고 있는 사회, 경제, 과학, 국제적 이슈를 정리해서 자녀분이 공부해야 합니다.

고교생들은 시사적인 것에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쪽도 부모님께서 함께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양극화 문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문제, 난민문제, 통일문제 등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 정리하고 의견을 정해서 이러한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두 가지 이상 준비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팁인데요. 자녀분이 면접 준비를 공부하듯이 암기만 할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면접관 역할을 하면서 질문들을 물어봐 주시고 자녀분이 대답하는 모의면접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면접 연습은 학교에서 친구와 함께 할 수도 있고 선생님들께서 질문을 물어봐 주시면서 도와 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가정에서는 우리 부모님이 질문을 물어봐 주시면서 자녀분이 답변하는 연습을 시켜 주실 수 있어요.

면접 준비는 실전을 대비한 철저한 연습이 필요한데 예상 질문과 답변을 암기만 해서는 준비할 수 없는 시험입니다. 실제 면접에서 학생들이 뭔가 암기한 것을 되뇌이는 듯한 어색한 모습을 보이면서 질문에 답변을 할 경우,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습니다. 예상 질문을 연구해서 뽑고 답변을 달아 놓되, 그 답변을 그대로 암기할 것이 아니라,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해서 답변을 적어둔 것과 정확히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취지에서 자연스럽게 대답하는 연습이 오히려 더 큰 도움이 됩니다.

부모님께서 자녀분에게 질문을 물어봐 주시고 자녀분이 답변하는 연습을 진행할 때, 질문지에 적힌 질문만 묻지 마시고 비슷한 다른 돌발 질문도 물어봐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자녀분의 답변이 끝나자마자 부모님께서 관련되는 추가 질문도 더 물어봐 주세요. 실전에서는 추가로 묻는 꼬리 질문들이 많아서 면접 보는 학생들이 당황하는 경우가 많고 예상 못했던 돌발 질문을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대한 집중적인 대비를 해야 합니다.

 

고3 부모님들, 어떠세요? 고3 자녀분의 면접 준비가 생각보다 간단치가 않죠? 그런데, 수시에 집중하는 학생이라고 해도 면접 준비와 함께 만일을 대비해서 수능 공부도 끝까지 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수능공부는 자녀분이 해야 할 몫이지만, 입시 정보나 면접 정보 등을 알아보고 모의면접 연습을 함께 해 주는 일은 우리 부모님께서 도와 주실 수 있습니다. 고3자녀분이 수시 면접 준비를 충실히 하고 또 수능공부 열심히 해서 수시에서든, 정시에서든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기원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통해서 좀 더 상세하게 함께 보실까요?

 

수시 면접 준비는 먼저, 자녀분이 자신의 학생부와 자소서를 여러 번 읽고 예상질문을 뽑아보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이때, 우리 부모님들께서는 지원 대학의 면접 후기나 면접 기출문제 등의 정보를 찾아보시고 자녀분이 면접에서 받게 될 예상질문을 최대한 그 대학의 질문 스타일에 맞춰서 준비하도록 도와 주세요. 지원 대학 면접에서 시사적인 것도 묻는 경우가 있었다면 자녀분이 각종 시사 이슈를 정리하도록 함께 정보를 수집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녀분에게 면접 예상 질문을 물어봐 주시고 돌발질문이나 꼬리질문등을 하시면서 가정에서도 모의면접 연습을 최대한 실전에 가깝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