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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대입뉴스] 명절 이후, 수시와 정시는 이렇게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명절 이후, 수시와 정시는 이렇게

명절 시즌이 끝났다. 부족한 영역을 마무리하기에 너무도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부족한 부분에 너무 얽매이다 보면, 제대로 쉬운 영역을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결론적으로 수준별 학습 접근이 좋다고 봐야 한다. 어차피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에 따른 전략적 접근도 짧은 시간 내 마무리해야 결과도 좋다.

수시와 정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선 기존대로 학습해야 하고, 반복을 통한 습관을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두자. 그리고 짧다면 짧은 시간을 잘 활용하여 부족한 것을 마무리하는데  집중하자. 수시 준비는 수시대로 정시는 정시대로 짜여진 시간에 움직이면 된다.

지난 과거의 시간은 잊자. 짧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낸 학생과 허비한 학생의 차이는 결과에서 달라진다. 즉 감각적 리듬을 잃지 않고 반복적으로 준비했다면, 인정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반복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6월과 9월 모평 시험지를 다시 훑어보든가, 유사한 문제유형을 반복하여 다루는 것도 좋다.

더 나아가 반복된 학습 습관을 늘리고 그에 따른 시간적인 배분도 관리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하자. 혹여나 문제집 풀이와 해답 중심으로 반복한다면 시간 낭비다. 오히려 오답 노트나 유형 문제를 마무리하는 편이 점수 올리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수시 대비로 인한 정시 방해는 없어야 한다.

수시는 수능 이후 준비하는 대학 중점으로 준비하고, 나름대로 시간 쪼개기로 활용해야 된다. 간혹 수시 준비로 정시에 방해를 주는 경우도 많은데 결과는 뻔하기 때문에 주의하자. 이는 비효율적인 시간 낭비로 봐야 하고, 차근차근 자신의 학습 습관을 관리하면서 학습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정시는 이와 반대의 성격을 띤다. 부족한 부분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큰 실수를 범하기 마련이다. 즉 무리한 학습 효과에 집중하기보다는 짧고 간결한 이해 부분만 챙기고 버릴 내용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이는 공부에 대한 집착의 성격도 중요한데 너무 일방적인 고집보다 여유 있는 안정감을 찾되, 하던대로 하면 된다.

결론적으로 수시는 대학별 리스트 관리에 집중하고, 정시 이전과 이후 일정을 철저하게 준비하면서 대비해야 한다. 정시는 최저등급을 위한 관리 체계를 두고 쉬운 영역에 더 몰입하는 방법이 중하위권 학생에게 유리하다. 또한 어려운 영역은 약간의 리스크 범위를 체크하면서 학습하면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면접을 앞둔 수험생은 대교협 사이트를 참조하여 대학별 자료에 집중하면 된다. 더구나 비대면 준비에 따른 실전 대비는 담당교사나 진로 교사에게 도움을 받되, 부족한 부분은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짧은 시간 내 큰 효과를 본다는 점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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