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1.7℃
  • 구름조금대전 2.0℃
  • 맑음대구 2.8℃
  • 맑음울산 3.7℃
  • 광주 3.4℃
  • 맑음부산 4.2℃
  • 흐림고창 3.7℃
  • 흐림제주 8.3℃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0.2℃
  • 흐림금산 1.7℃
  • 구름많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5.2℃
기상청 제공

입시 뉴스

[에듀팡 한자&명언] 兼任 (겸임)

[전광진의 한자&명언] 兼任 (겸임)

URL복사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兼 任
*아우를 겸(八-10, 3급) 
*맡길 임(人-6, 5급)

 

‘그는 6개국 겸임 대사로 발령을 받았다’의 ‘겸임’은? ➊兼任, ➋謙任, ➌兼妊, ➍謙妊. 오늘은 답이 되는 ‘兼任’에 대해 알아 보자.

 

자는 ‘어우르다’(unite)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두 개의 벼이삭을 한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을 본뜬 것이었다. 즉, 두 개의 ‘벼 화’(禾 + 禾)와 ‘손 우’(又)가 합쳐져 있는 모습이었는데, 후에 쓰기 편하도록 변화되었다. ‘겸하다’(combine) ‘차별 없이’(indiscriminately) 등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자가 원래에는 공구[工]를 짊어진 사람[亻]의 모습이었는데, 그 ‘工’(공)이 ‘壬’(임)으로 변화됨에 따라 의미요소에 발음요소가 결합된 구조로 변하였다. ‘맡다’(take charge of)가 본뜻인데, ‘맡기다’(leave to)는 뜻으로도 쓰인다.

 

兼任은 ‘한 사람이 두 가지 이상의 직무를 겸(兼)하여 맡아봄[任]’, 또는 그 직무를 이른다. 기원전 403년부터 기원후 959년까지 1362년간의 중국 역사를 다룬 ‘자치통감’은 분량이 많은 만큼(총294권) 명언도 대단히 많다. 그 가운데 하나를 옮겨본다. 특히 기자, 경찰, 검사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듯!

 

 

“양쪽 의견을 들으면 밝게 되지만, 
 한쪽 의견만 들으면 어둡게 된다.”
 兼聽則明, 
 偏聽則暗 - ‘資治通鑒’.

 

● 글쓴이: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