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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수능뉴스] 2022학년도 수능 D-50, 꼭 챙겨야 할 부분은?

-최저학력기준으로 지원 대학 나눠 전략 짜기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또 한 번 점검해야”

29일 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꼬박 50일 남았다. 수능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이 시기, 수험생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먼저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이른바 ‘수시파’, ‘정시파’로 나눠 전략을 짜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소장은 “수시에 더 집중하는 수험생이라면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며 “반영 영역과 최저 등급 기준으로 그룹을 나눠 어느 영역에서 얼마만큼 성적을 올릴지 따져보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시에 더 집중하는 경우라면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 즉 영역별 가중치나 가산점 등을 분석해 남은 기간 수능을 대비하는 기준으로 삼을 것을 권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학습 계획은 학습량을 기준으로 최대한 구체적으로 세우되 실천 가능한 수준이어야 한다”며 “계획한 분량을 완성하지 못했을 때에 대비해 이를 보충할 수 있는 기간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만 몰두하는 일은 삼가는 게 좋다. 우 소장은 “수능이 다가올수록 취약한 부분 위주로만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한 개념 점검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자신 있거나 상대적으로 수월한 과목은 손을 놓고 있다가 정작 수능에서 예전에 쉽게 해결했던 문제들도 헷갈리거나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공부하기보다는 낮시간의 시간 관리 습관을 점검해 효율적으로 공부 시간을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식곤증으로 오후 시간에 졸음이 자주 오는 학생들은 식사량을 조절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우 소장은 “주말 중 하루를 투자해 실제 수능과 같은 환경에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실전에서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수능과 9월 모평은 모든 범위를 다뤄 시험이 출제되기 때문에 현재의 누적 학습상황을 점검하기에도 좋다”며 “모의시험을 치르면서 시험 시간관리 전략을 세우고 취약한 파트까지 확인해 보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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