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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뉴스

[에듀팡 약대뉴스] 올해 약대 정시 선발 주요사항은?

-서울권 대학…이화여대 90명, 중앙대 70명 등 정시 선발
-목포대·순천대, "수능 일부 영역의 성적 반영"

 

약학대학(약대)이 올해부터 학부 신입생 선발 재개에 나선 가운데 수험생들은 이번 정시 지원에 대비할 부분이 많다. 18일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2학년도 약학계열 정시 선발 인원 현황’을 통해 선발 방식과 지원자들이 유념해야 할 사항을 담았다.
 

우선 전국 37개 약대는 올해 정시(일반·지역인재 전형)에서 총 783명을 선발한다. 군별로 보면 나군(370명), 가군(353명) 선발 인원이 많았는데 이중 이화여대가 약학전공(나군·70명), 미래산업약학전공(나군·20명)에서 총 9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이밖에도 중앙대(가군·70명), 숙명여대(나군·62명), 덕성여대(가군·40명) 등으로 서울권 대학들의 정시 선발 인원은 많은 편이었다.
 

우 소장은 "가·나군과 달리 다군은 5개 대학(계명대·삼육대·순천대·아주대·제주대)에서 단 60명을 선발한다"며 "다군 선발대학의 경우 높은 경쟁률로 합격 가능성 예측이 어려워 가·나군 지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약대에 지원하기 전 알아둘 내용은 또 있다. 이들 대학의 선발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상당수 약대는 자연계열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해 수능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지정해 반영한다. 그러나 삼육대, 이화여대(미래산업약학전공), 인제대의 경우 인문계열 학생이 많이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를 응시해도 무방하다. 
 

다만 삼육대·이화여대는 자연계열 학생들끼리 경쟁하지만 인제대는 선발 인원(12명) 가운데 인문계열 학생 3명을 별도 모집한다는 차이가 있다.
 

한편 수능의 일부 영역 성적만 반영하는 약대도 있다. 목포대·순천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탐구 4개 영역이 아닌 일부 영역만을 활용해 정시를 선발한다. 
 

목포대는 수학(40%), 영어(30%) 과목을 필수로 반영하지만 국어·사회/과학 탐구 중 성적이 우수한 한 과목을 선택해 30%를 반영하도록 한다. 순천대의 경우 수학(33.3%), 과학탐구(33.3%) 반영이 필수인 반면 국어·영어는 우수한 한 과목(33.3%)만을 선택해 활용한다.
 

우 소장은 "대학에 따라 수능 반영 방식이 다른 만큼 수험생들은 본인에게 유리하게 적용하는 학교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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