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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대입전략] 정시 전략, 쉽게 생각하기

[추민규의 입시돋보기]정시 전략, 쉽게 생각하기

이미 결정은 끝났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로 보며 차근차근 정리하는 것이 옳다. 이는 수능 자체가 어렵게 출제된 것이기에 더욱더 예민한 부분으로 보여지는 대목이라 편리대로 생각하면 오차가 생기니 주의하자. 또한, 생각과는 거꾸로 가는 전략도 필요하다. 뭐니뭐니해도 예민하게 와닿는 가채점이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미리 예단하는 것은 삼가자.

가채점은 가채점으로써 인정하고, 추후 확정 성적표 이후 진행할 부분은 진행하면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스스로 걱정할 부분을 미리 예단하는 실수는 범하지 말자는 취지다. 이는 선택과 집중으로서 더욱더 소신있게 처신하는 태도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항상 스스로 깨닫고 수시 면접이나 논술에서 더욱더 신경을 쓰는 등 현실에 직감하자.

난이도 실패로 여겨지는 올해의 수능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성적도 수시 대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직감하고 남은 수시 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수험생의 신분이 아닌가 싶다. 필자가 늘 의미하는 부분은 정시는 정시로서 대우를 하면 되고, 남은 수시에 너무 예민하게 생각말고 도전에 의미를 두는 것이 맞다는 취지다.

그래서 올해의 정시 전략은 상향지원이 아닌 안정지원으로 가는 것이 맞다. 그렇다고 너무 두려움으로 하향지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지방 대학의 재정난으로 어느 정도 수준이라면 합격일 수 있으나,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쏠림현상은 올해도 마찬가지라고 봐야 한다. 즉 지방을 회피하고 수도권 중심으로 쏠리는 경쟁률 때문에 스스로 자폭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했으면 한다.

누구도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무리 능력있는 입시전문가라 할지라도 올해 수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없었고, 추후 최저등급이나 안정지원에 대한 예단은 삼가야 하는 분위기다. 오히려 스스로 판단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상향지원의 의미는 버리고 안정지원으로 정시에 집중하는 것도 효율적이라 하겠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행동은 좋으나, 너무 걱정으로 소신 지원하는 행동은 버려야 한다. 필자는 늘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보다는 수시에 더 몰입하는 태도를 중요시했다. 이는 너무 앞서는 행동으로 인하여 실수할 수 있는 수험생의 폐단을 막고자 하는 취지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정시지원으로 계획해야 하고, 3개의 유형에서 상향, 소신, 하향으로 정리하는 것이 어떤가 조언하고 싶다. 올해는 더욱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정시 지원은 사교육의 도움이 아닌 공교육의 가치를 더욱더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진로담당 교사와의 소통으로 공감하는 등 수험생 스스로의 선택에 더 의미를 두고 지원하는 편이 옳다. 선택은 자유이나, 여전히 집중에 더 의미를 두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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