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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뉴스

[에듀팡 수능분석] 2022 수능시험 채점 결과 분석

[유성룡의 입시포인트]2022 수능시험 채점 결과 분석

국어ㆍ수학 영역에 선택 과목제가 도입되면서 지난 3월 학력평가 때부터 매 학력평가와 수능 모의평가 실시 이후 선택 과목에 따른 유ㆍ불리가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11월 18일 수능시험 실시 이후부터는 ‘2022학년도 수능시험은 불수능이다’,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에 오류가 있다’, ‘수학 영역 1등급 비율이 ‘확률과 통계’보다 ‘미적분’이 8배 많다’ 등의 이야기와  겹쳐지면서 혼미의 양상을 보였다. (주의 : 생명과학Ⅱ 성적은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오는 12월 17일 저녁 공개될 예정이므로 반드시 다시 확인하길 바람)

그 어느 때보다 가채점 결과만으로는 예측이 어려웠던 2022학년도 수능시험 채점 결과가 12월 9일 발표되었다. 수능시험 성적을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인원 509,821명 가운데 448,138명이 응시한 2022학년도 수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지난 11월 18일 실시한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서 가장 큰 변화는 국어ㆍ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원점수 만점 기준)이 6월ㆍ9월 수능 모의평가(이하 모평)는 물론 지난해 실시한 2021학년도 수능시험보다 높아졌다는 것이다. 국어 영역의 경우 149점으로 2021학년도 수능시험 144점, 6월 모평 146점, 9월 모평 127점이었던 것보다 높아졌다. 수학 영역의 경우도 147점으로 2021학년도 수능시험 137점, 6월 모평 146점, 9월 모평 145점보다도 높아졌다.

수능시험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것이 된다. 이는 전 영역 만점자가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6명이었으나, 이번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1명이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또한 영역별 원점수 평균으로도 알 수 있다. 국어 영역의 경우 56.25점으로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서 59.3점이었던 것보다 어렵게 출제되었고, 수학 영역의 경우도 44.05점으로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서 가형 49.3점, 나형 57.5점이었던 것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또한 영어 영역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의 비율이 6.25%(27,830명)로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12.66%(53,053명)이었던 것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이렇게 1등급 비율이 2021학년도 수능시험보다 감소했다고 해서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영어 영역이 너무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절대평가제인 영어 영역 1등급의 적정 비율을 7, 8%로 언급한 것에 비추어 봐도 어렵게 출제된 것은 아닌 셈이 된다.

특히 원점수 80점 이상인 2등급 비율이 21.64%(96,441명), 원점수 70점 이상인 3등급 비율이 25.16%(112,119명)이었다는 것은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쉬운 출제였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2, 3등급 비율이 2021학년도 수능시험과 6월ㆍ9월 모평보다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 3등급 비율이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16.48%와 19.74%, 6월 모평에서는 13.44%와 19.62%, 9월 모평에서는 12.03%와 19.20%이었니 말이다. 

이는 대학에서 부여하는 영어 영역 등급별 점수에서 등급 간 점수 차가 크지 않은 3등급까지 합한 비율로도 알 수 있다.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서 3등급까지 합한 비율이 53.05%로 2021학년도 수능시험 48.88%, 6월 모평 38.57%, 9월 모평 36.1%이었던 것보다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이 2021학년도 수능시험보다 감소했다고 해서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봐서는 안 된다. 수능시험 성적 반영에서 변별력이 적은 영어 영역 3등급까지 합한 비율로 본다면 쉽게 출제되었다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

이와 같은 국어ㆍ수학ㆍ영어 영역의 난이도 변화로 볼 때 202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국어ㆍ수학 영역이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절대평가제인 영어 영역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학별ㆍ모집단위별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이 차이가 있으므로 영역별 난이도로 일희일비하지 말고, 영역별 취득 점수와 지원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최적의 조합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전체 응시 인원 27,104명 증가하고, 사탐 9과목 중 6과목 한 문제만 틀리면 2등급

2022학년도 수능시험은 영역별 난이도에 변화가 있다는 것 외에도 탐구 영역의 한국지리ㆍ세계지리ㆍ동아시아사ㆍ세계사ㆍ정치와법ㆍ경제 등 6과목의 경우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되고, 생활과윤리 1등급 비율이 무려 10.07%(13,769명)이었다는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더불어 4%대이어야 할 1등급 비율이 5%대 이상인 탐구 과목이 생활과윤리를 비롯해 세계지리(5.17%), 동아시아사(5.34%), 세계사(6.27%), 정치와법(6.91%), 경제(5.55%), 화학Ⅰ(7.67%), 생명과학Ⅰ(5.98%), 물리학Ⅱ(5.12%), 화학Ⅱ(5.67%) 등 10과목이었다는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또한 수능시험 응시 인원이 448,138명으로 2021학년도에 421,034명이었던 것보다 27,104명이 증가한 것도 변화로 꼽을 수 있다. 이처럼 수능시험 응시 인원이 증가했다는 것은 현행 수능시험 국어ㆍ수학ㆍ탐구 영역의 성적이 상대평가제로 산출되는 만큼 백분위와 등급별 인원도 증가하여 대학이 발표하는 합격자의 과년도 수능시험 성적 결과 등을 참조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2021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수능시험 국어 영역 백분위가 87점이 합격 점수였다면 202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백분위 87점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이보다 조금 높은 88점 정도로 보고 지원해야 적정 지원이 될 수 있다. 만약 전년도 합격 점수인 백분위 87점에 맞춰서 지원하게 되면 상향 지원으로 불합격할 수도 있다. 이에 12월 30일부터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2022학년도 정시 모집에 지원할 때에는 이러한 점들까지도 꼭 염두에 두고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를 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2022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인원을 고3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분하여 보면, 고3 재학생은 318,693명으로 2021학년도에 295,116명이었던 것보다 23,577명이 증가하였고, 졸업생은 129,445명으로 2021학년도에 125,918명이던 것보다 3,527명이 증가하였다. 이처럼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졸업생이 여전히 많아 졸업생 강세는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3 수험생들이 정시 모집 지원 전략을 세울 때에는 이런 점들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졸업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과 모집단위가 어디인지 등을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세울 때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과 의ㆍ약학계열 등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고3 수험생들은 이런 점들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를 정하길 당부한다. 

수학 영역 선택 과목별 비중 확률과통계 51.6%, 미적분 39.7%, 기하 8.7% 

2022학년도 수능시험 영역별 응시자 수는 9월 모평에서 영어 영역이 국어 영역보다 많이 응시했던 것과 다르게 한국사 > 국어 > 영어 > 사회ㆍ과학탐구 > 수학 > 제2외국어/한문 > 직업탐구 영역 순으로 많이 응시하였다. 응시자 비율로 보면 전체 응시자 기준으로 한국사 100%(448,138명), 국어 99.7%(446,580명), 영어 99.4%(445,562명), 사회ㆍ과학탐구 96.6%(432,992명), 수학 95.9%(429,799명), 제2외국어/한문 7.4%(33,243명), 직업탐구 1.0%(4,649)이었다. 

이 중 국어ㆍ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작문 312,691명, 언어와매체 133,889명으로 화법과작문이 언어와매체보다 2.3배 더 많이 응시하였다. 9월 모평에서도 화법과작문이 언어와매체보다 2.3배 더 많이 응시했었다.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확률과통계 222,011명, 미적분 170,484명, 기하 37,304명으로 확률과통계가 기하보다 6.0배 더 많이 응시하였다. 9월 모평에서는 확률과통계가 기하보다 6.7배 더 많이 응시했었다.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점은 2021학년도 수능시험까지 주로 자연계 수험생들이 선택한 수학 가형(미적분 해당) 응시자 수가 감소하고 대신 주로 인문계 수험생들이 선택한 수학 나형(확률과통계 해당) 응시자 수가 증가했었데,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9월 모평에서 확률과통계 52.8%(208,641명), 미적분 39.3%(155,062명), 기하 7.9%(31,252명)이었던 응시자 비율이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확률과통계 51.6%(222,011명), 미적분 39.7%(170,484명), 기하 8.7%(37,304명)으로 미적분과 기하 응시자 비율이 오히려 더 증가하였다. 이런 변화는 선택 과목 도입에 따른 국어ㆍ수학 영역 점수 산출 방식이 미적분과 기하 응시자가 확률과통계 응시자보다 표준점수가 더 높게 부여된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ㆍ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선택 순위는 9월 모평과 비교해 사회탐구에서는 세계지리와 윤리와사상 순위가 바뀌었고, 과학탐구에서는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 순위가 바뀌었다. 이에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윤리가 136,793명으로 가장 많이 응시하였고, 이어 사회문화(127,482명), 한국지리(41,893명), 윤리와사상(31,399명), 세계지리(31,221명), 정치와법(26,007명), 동아시아사(23,053명), 세계사(17,552명), 경제(5,495명) 순으로 응시하였다.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Ⅰ이 136,541명으로 가장 많이 응시하였고, 이어 생명과학Ⅰ(134,726명), 화학Ⅰ(73,582명), 물리학Ⅰ(62,509명), 생명과학Ⅱ(6,515명), 지구과학Ⅱ(3,570명), 화학Ⅱ(3,317명), 물리학Ⅱ(3,006명) 순으로 응시하였다.

한편, 탐구 영역에 있어서 선택 과목을 보면,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서 각각 1과목씩을 선택한 수험생이 10,801명이었고, 사회탐구에서만 선택한 수험생이 214,310명, 과학탐구에서만 선택한 수험생이 206,094명이었다. 9월 모평에서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서 각각 1과목씩을 선택한 수험생이 9,841명, 사회탐구에서만 선택한 수험생이 196,363명, 과학탐구에서만 선택한 수험생이 185,585명이었다(영어 영역 응시자 기준).

직업탐구 영역에서는 성공적인직업생활이 4,460명으로 가장 많이 응시하였고, 이어 상업경제(1,806명), 공업일반(1,527명), 인간발달(1,048명), 농업기초기술(237명), 수산ㆍ해운산업기초(31명) 순으로 응시하였다.

2022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성적 표기가 원점수 절대평가제로 변경된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일본어Ⅰ이 8,395명으로 가장 많이 응시하였고, 이어 아랍어Ⅰ(7,062명), 중국어Ⅰ(6,119명), 한문Ⅰ(5,764명), 스페인어Ⅰ(2,080명), 프랑스어Ⅰ(1,730명), 독일어Ⅰ(1,194명), 베트남어Ⅰ(491명), 러시아어Ⅰ(408명) 순으로 응시하였다.

탐구 영역 최고점 사회탐구 윤리와사상ㆍ사회문화 68점, 과학탐구 지구과학Ⅱ 77점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영역이 14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학 영역이 147점으로 높았다. 그런데 이들 두 영역의 1등급 구분 표준점수은 국어 131점, 수학 137점으로 수학 영역이 높았다. 그리고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수학 10점, 국어 7점이었고, 2등급과 3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수학 10점, 국어 8점이었다.

탐구 영역 사회탐구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윤리와사상ㆍ사회문화가 68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생활과윤리ㆍ세계지리ㆍ동아시아사ㆍ세계사ㆍ경제 66점, 한국지리 65점, 정치와법 63점으로 과목 간 최대 5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윤리와사상ㆍ세계지리ㆍ동아사이사ㆍ세계사ㆍ경제 6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지리 65점, 생활과윤리ㆍ사회문화 64점, 정치와법 63점으로 과목 간 최대 3점의 점수 차로 최고점보다 점수 차가 좁아지면서 과목 순위에도 변화를 보였다.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정치와법만 1점이었고, 나머지 과목은 모두 2점이었다. 

과학탐구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구과학Ⅱ가 7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지구과학Ⅰ 74점, 물리학Ⅰㆍ생명과학Ⅰ 72점, 화학Ⅱㆍ생명과학Ⅱ 69점, 화학Ⅰㆍ물리학Ⅱ 68점으로 과목 간 최대 9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지구과학Ⅰ이 68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학Ⅱㆍ지구과학Ⅱ 67점, 물리학Ⅰㆍ물리학Ⅱ 66점, 생명과학Ⅰㆍ생명과학Ⅱ 65점, 화학Ⅰ 63점으로 과목 간 최대 5점의 점수 차로 사화탐구와 마찬가지로 최고점보다 점수 차가 좁아지면서 과목 순위에도 변화를 보였다.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지구과학Ⅰ가 5점으로 가장 컸고, 이어 지구과학Ⅱ 4점, 물리학Ⅰㆍ생명과학Ⅰㆍ물리학Ⅱㆍ화학Ⅱ 3점, 화학Ⅰㆍ생명과학Ⅱ 2점이었다. 

사회ㆍ과학탐구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사회탐구에서는 정치와법이 6.91%(1,797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세계사 6.27%(1,100명), 경제 5.55%(305명), 동아시아사 5.34%(1,231명), 세계지리 5.17%(1,615명), 한국지리 4.27%(1,790명), 생활과윤리 2.89%(3,951명), 사회문화 0.80%(1,018명), 윤리와사상 0.56%(176명) 순이었다.

과학탐구에서는 화학Ⅱ가 1.90%(63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물리학Ⅱ 1.66%(50명), 화학Ⅰ 0.64%(469명), 지구과학Ⅰ 0.35%(473명), 물리학Ⅰ 0.17%(106명), 생명과학Ⅰ 0.10%(138명), 생명과학Ⅱ 0.09%(6명), 지구과학Ⅱ 0.06%(2명) 순이었다.

이처럼 만점자 비중이 사회탐구가 과학탐구보다 훨씬 많아 202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사회탐구를 응시한 수험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인문계 모집단위에서 눈치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직업탐구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업경제가 7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농업기초기술 75점, 성공적인직업생활 71점, 인간발달 70점, 수산ㆍ해운산업기초 67점, 공업일반 66점으로 선택 과목 간 최고점의 차이가 1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9등급 절대평가제인 영어 영역의 등급별 비율은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6.25%(27,830명), 2등급(80∼89점) 21.64%(96,441명), 3등급(70∼79점) 25.16%(112,119명), 4등급(60∼69점) 18.55%(82,647명)로 전체 응시자의 71.60%가 4등급 이내이었다.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1등급 12.66% (53,053명), 2등급 16.48%(69,051명), 3등급 19.74%(82,701명), 4등급 18.56%(77,774명)로 전체 응시자의 67.44%가 4등급 이내이었다.

이처럼 1등급을 제외한 상위 등급의 비율이 증가한 만큼 202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영어 영역의 변별력은 2021학년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등급의 비중이 크게 줄어든 1등급의 변별력은 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 2022학년도 정시 모집 지원 전략을 세울 때에는 이런 점도 함께 고려하여 세울 필요가 있다. 

절대평가제이면서 필수 영역으로 반영하는 한국사 영역의 등급별 비율은 1등급(원점수 40점 이상) 37.57%(168,379명), 2등급(35∼39점) 17.41%(78,042명), 3등급(30∼34점) 13.53%(60,640명), 4등급(25∼29점) 10.35%(46,371명)로 전체 응시자의 78.86%가 4등급 이내이었다.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1등급 34.32%(144,488명), 2등급 18.33%(77,193명), 3등급 16.01%(67,402명), 4등급 12.62% (53,154명)로 전체 응시자의 81.28%가 4등급 이내이었다. 한국사 영역은 많은 대학들이 3, 4등급까지 점수 차를 두지 않고 반영하여 변별력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2022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절대평가제로 변경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원점수 45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은 독일어Ⅰ이 11.31%(135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스페인어Ⅰ 5.24%(109명), 베트남어Ⅰ 5.09%(25명), 한문Ⅰ 3.68%(212명), 러시아어Ⅰ 2.94%(12명), 아랍어Ⅰ 2.83%(200명), 중국어Ⅰ 2.27%(139명), 일본어Ⅰ 1.49%(125명), 프랑스어Ⅰ 1.33%(23명) 순이었다.

위와 같이 수능시험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및 백분위 최고점과 1등급 구분 점수 등을 살펴본 것은 수험생 개개인의 영역/과목별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부터 파악하는 것이 2022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영역/과목별 취득 점수와 희망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그에 따른 정시 모집 지원 전략을 세웠으면 한다. 더불어 점수가 잘 나온 영역을 높게 반영하는 대학이 어디인지도 함께 찾아봤으면 한다.

한편, 계열별로 변별력이 높을 영역은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 > 수학 >  사회탐구 > 영어 영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학 > 과학탐구 > 국어 > 영어 영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특정 영역을 높게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이 높은 변별력을 가진다.

끝으로 2022학년도 정시 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단순하게 몇 점이니까 어느 대학에 지원하겠다는 생각은 접고, 자신의 수능시험 영역별 점수와 희망 대학의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꼼꼼히 따져보며 그에 따른 유ㆍ불리를 확인한 후 지원 가능 여부를 가늠해보길 당부한다.

더불어 2022학년도 정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이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이므로 절대 서둘러서 지원 대학을 정하지 말고, 대학 모집요강과 수능시험 입시 결과를 비롯한 지원에 필요한 여러 자료들도 살펴보면서 냉철하게 ‘가ㆍ나ㆍ다’군 3개의 지원 대학을 정하여 지원하길 당부한다.
【표 1】 2022학년도 수능시험 영역별 응시 인원
 

영역

과목명

2022 수능시험

9월 모의평가

6월 모의평가

2021 수능시험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인원

비율(%)

국어

화법과작문

312,691

69.8

280,066

69.7

287,499

71.9

49,785

99.7

언어와매체

133,889

29.9

119,185

29.7

110,432

27.6

수학

확률과통계(나형)

222,011

49.5

208,641

51.9

218,133

54.6

267,483

63.5

미적분(가형)

170,484

38.0

155,062

38.6

146,327

36.6

139,429

33.1

기하

37,304

8.3

31,252

7.8

29,614

7.4

 

 

영어

445,562

99.4

401,018

99.8

399,359

99.9

419,031

99.5

한국사

448,138

100.0

401,705

100.0

399,818

100.0

421,034

100.0

탐구

사회탐구

432,992

96.6

392,337

97.7

390,405

97.6

218,154

51.8

과학탐구

187,987

44.6

전 체

448,138

100.0

401,705

100.0

399,818

100.0

421,034

100.0

【표 2】 2022학년도 수능시험 영역/과목별 원점수 평균 및 표준편차
 

영역/과목명

2022 수능시험

9월 모의평가

6월 모의평가

2021 수능시험

평균

표준편차

평균

표준편차

평균

표준편차

평균

표준편차

국어

화법과작문

56.25

17.86

68.60

23.26

53.06

20.41

59.3

18.5

언어와매체

수학

확률과통계(나형)

44.05

23.81

44.44

24.69

43.21

24.69

49.3

27.4

미적분(가형)

57.5

23.0

기하

 

 

사회

탐구

생활과윤리

30.00

12.50

30.26

13.16

26.14

11.36

30.8

12.8

윤리와사상

25.68

13.51

26.47

14.71

21.95

12.20

30.6

13.9

한국지리

29.17

13.89

26.32

13.16

21.95

12.20

31.9

13.9

세계지리

22.22

11.11

30.9

14.7

27.78

13.89

27.03

13.51

동아시아사

28.95

13.16

23.75

12.50

26.32

13.16

26.4

13.9

세계사

26.47

14.71

24.29

14.29

19.77

11.63

25.7

14.3

정치와법

31.43

14.29

25.64

12.82

24.39

12.20

26.3

12.5

경제

28.95

13.16

24.32

13.51

21.79

12.82

26.3

12.5

사회문화

28.57

11.90

27.50

12.50

23.08

12.82

27.7

10.6

물리학I

25.56

11.11

26.19

11.90

21.43

10.20

과학

탐구

32.1

12.8

화학Ⅰ

30.43

10.87

29.76

11.90

26.83

12.20

29.1

11.6

생명과학I

26.60

10.64

27.17

10.87

27.27

11.36

27.2

10.9

지구과학Ⅰ

22.73

11.36

26.25

12.50

26.83

12.20

24.4

11.6

물리학Ⅱ

26.32

13.16

22.97

13.51

19.77

11.63

32.4

14.7

화학Ⅱ

25.64

12.82

23.08

12.82

19.32

11.36

25.0

12.5

생명과학Ⅱ

26.25

12.50

24.32

13.51

20.27

13.51

26.3

12.5

지구과학Ⅱ

21.88

10.42

22.06

14.71

19.51

12.20

26.3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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