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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캠프

새해 호랑이 기운을 담아… 현대판 호랑이 그림 '안윤모'展

현대 우화처럼 감각적이고 친근하게
1월 10일까지 청화랑

 
예로부터 선조들은 호랑이가 잡귀를 물리치는 부적의 역할을 한다고 여겨 호랑이 그림을 벽에 거는 관습이 있었다. 대체로 그림 속 호랑이는 친숙하고도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가정집 벽에 걸려 때론 친근하고도 다정하게 다가오곤 했다.
 

 
2022년 호랑이띠의 해를 맞아 의인화된 호랑이를 주제로 삼은 안윤모 작가의 개인전 '호랑이의 세상 밖 외출'이 1월 10일까지 서울 청담동 청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까치와 호랑이가 소나무 아래에서 함께 커피를 마시거나, 두 호랑이가 꽃밭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등 호랑이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회화와 오브제 등이 내걸렸다.
 

 
안윤모 작가는 "조선시대 호랑이 그림에는 그 시대의 희노애락(喜怒哀樂)과 해학이 담겨 있었다면, 오늘날 선보이는 나의 호랑이 그림은 희락(喜樂)의 해학적 표현과 같으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선사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출처 :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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