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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교사·운동선수 직업 선호도 높아…IT 전문가 인기도 ↑

-교육부 ‘초중등 진로교육현황’ 조사 결과 발표
-온라인 산업 발달로 컴퓨터공학자 등 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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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장래희망 선호도는 여전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초등학생은 운동선수, 중고등학생은 교사를 희망직업 1순위로 꼽았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IT 전문가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것이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의 ‘2021 초중등 진로교육현황’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6~7월 1200곳의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총 4만142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인기가 가장 많은 직업은 교사, 운동선수, 의사 등이었다.

초등학생의 희망직업 1위는 직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운동선수였고 2위와 3위는 각각 의사, 교사였다. 중학생 희망직업 1~3위에는 교사, 의사, 경찰관·수사관이 이름을 올렸다. 고등학생이 가장 되고 싶어하는 직업 역시 교사였다. 간호사와 군인이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기반 산업의 발달로 IT 관련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희망직업 중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의 순위는 전년 대비 세 계단씩 상승해 8위,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소도 물었다. 그 결과 ‘좋아하는 일인지’를 따져본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초등학생은 53.9%, 중학생은 48.5%, 고등학생은 43%가 이처럼 응답했다.

교육부는 향후 진로교육 정책 추진 과정에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미래사회는 변동성과 불확실성, 복잡성을 특징으로 한다”며 “이런 사회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개척해나가는 역량을 키우도록 학교 진로교육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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