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교육뉴스

전국 교육감들 “지방교육재정 축소 반대” 한목소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82회 총회서 입장문 채택
-“미래 교육 생각하면 지방교육재정 오히려 늘려야”

기사 이미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

 

전국의 시도교육감들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축소해서는 안 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2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협의회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82회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학생 수가 감소하므로 유초중등 교육예산도 줄여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난색을 표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나 신도시 개발 등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와 학급 수는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들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미래 교육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오히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협의회는 “주요 선진국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래 교육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교육을 통한 국가의 미래 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대한 어떤 논의라도 반드시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의 시도교육감과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폭력 신고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도 이야기했다. 협의회는 중앙 단위 신고센터를 경찰청 본청에 설치하고 각지의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과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운영지침 개정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다음 총회는 오는 3월 31일 강원도교육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처 : 조선에듀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