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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

4월에도 등교 전 자가검사 실시한다…주 2회 → 1회 축소

-교육부 16일 '신속항원검사 도구 추진계획' 발표
-4월 18일부터 학생·교직원 '주 1회 검사' 진행

기사 이미지

/교육부 제공

정부가 유·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RAT) 도구를 활용한 선제검사를 내달에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단 검사의 경우 주 2회에서 1회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속항원검사 도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일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등교 전 선제검사가 교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효과를 보이자 추가지원 방안을 결정한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을 보면, 4월부터 검사도구 4290만개를 학생과 교직원에게 배부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208억원, 시도교육청 832억원 등 총 1040억원을 투입한다.

 

정 차관은 4월 16일까지는 ‘학생 주 2회 ·교직원 1회 검사’ 체제를 유지하되, 학교와 교육청의 업무 가중을 고려해 4월 18일부터 학생·교직원 모두 ‘주 1회 검사’로 통일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4월 선제검사의 경우 지역별로 확산되는 감염병 추이를 살펴본 후 시도교육감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는 5~11세 소아에 대한 ‘백신접종 이상반응 지원계획’이 함께 공개됐다.

 

정 차관은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인 소아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아의 보호자가 한국교육환경보호원에 의료비 지원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급여 대상자(중위소득 50% 이하)에게는 의료비 1000만원까지 제공한다.

 

정 차관은 “질병관리청과 협조해 백신 접종 이상반응자에 대한 의료비 지급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아울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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