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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면제에 해외여행 활기 띠나…국제공항 차량도착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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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면제에 해외여행 활기 띠나국제공항 차량도착수 분석

코로나를 계절 독감처럼 관리하는 ‘엔데믹(Endemic)’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억눌렸던 여행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괌과 사이판은 한국 여행자에게 현지 PCR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 또한 해외 입국자에게 필수로 적용하던 자가격리를 면제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자체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 드래곤을 통해 Tmap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국제공항에 방문한 차량 수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미지= TDI (티디아이)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1분기 447,214대에서 776,010대로 김포국제공항은 206,265대에서 290,050대, 제주국제공항은 233,139대에서 370,270대로 늘었다. 공항별 각 ▲73.5% ▲40.6% ▲58.8% 증가한 수치다.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도 업계의 막힌 숨통을 틔게 할 전망이다. 격리 면제 발표 후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 등 3곳의 국제 공항에 방문한 차량 수는 이전보다 모두 소폭 증가했다. 규제가 완화되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참아왔던 여행 심리를 분출하는 ‘보복 여행’이 예상되지만 해외여행의 특성상 단기간 폭발적인 수요 증가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말이다.

이미지= TDI (티디아이)

 

격리 면제가 시행된 날은 지난 21일로 이전 일주일간(3/14~3/20)의 차량도착수는 ▲인천국제공항 57,214대 ▲김포국제공항 19,247대 ▲제주국제공항 22,029대로 집계됐다. 시행일을 포함한 이후 일주일간(3/21~3/27)의 차량도착수는 ▲인천국제공항 60,097대 ▲김포국제공항 21,322대 ▲제주국제공항 24,346대로 시행 전후 각 ▲5.0% ▲10.8% ▲10.5%의 증가율을 보였다.

 

업계는 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한 모양새다. 대한항공은 하와이 노선 증편과 필리핀 세부 노선 신규 취항을 예고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하와이 재취항 및 일본·홍콩·베트남 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다. 인터파크투어와 참좋은여행은 최근 유럽 여행 상품을 홈쇼핑에서 판매했고, 노랑풍선은 터키 전세기 상품을 론칭한 바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괌이나 사이판, 싱가포르 등은 이미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 후부터 예약 건수가 올라오고 있었다”라며 “자가격리 면제 발표 이후 해외여행 문의나 예약이 더욱 늘어나 코로나 이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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