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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기름값, 22년 1분기 주유소 차량도착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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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기름값, 22년 1분기 주유소 차량도착수 분석

 

이미지= TDI(티디아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는 연초 2,000원대를 돌파, 4월 들어서도 1,9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휘발유 가격은 1,622.35원에서 2,000.06원으로, 휘발유보다 저렴한 경유 가격도 1,440.89원에서 1919.78원으로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의 리터당 가격은 4월 들어서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운전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이 같은 상황에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더 높이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4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작년 11월부터 20% 인하한 유류세를 5월 1일부터 3개월간 10%p 추가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된 경유의 경우,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며 대중교통, 물류 업계 부담 덜기에 나섰다.

지난 1분기, 폭등한 기름값에 운전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2년 1분기 주유소의 차량방문자 수를 알아봤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지난 1분기 Tmap 이용자 중 전국 주요 주유소 브랜드를 찾은 차량 방문자들의 동향을 조사해봤다. 차량도착수가 가장 많았던 주유소 브랜드는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오일 순으로 나타났으며, 각 주유소 브랜드의 1분기 누적 차량도착수는 SK에너지가 176만 9천여 대, GS칼텍스는 156만 5천여 대, 현대오일뱅크는 134만 3천여 대, S오일은 114만 6천여 대로 집계됐다.

3개월간의 누적 차량도착수를 주차별로 분석해보니, 방문 차량이 가장 많았던 주는 1월 4주 차(기간: 1월 23일 ~1월 29일)였으며, 이 주에는 50만 9천 대의 차량이 주요 주유소 브랜드를 방문했다. 1월 4주 차는 5일간 이어졌던 설 연휴를 앞두고 많은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방문했기 때문에 이처럼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많은 누적 차량도착수를 보였던 기간은 3월 2주 차(기간: 3월 6일 ~ 3월 12일)였다. 이 주에는 총 47만 대의 차량이 주요 주유소 브랜드를 방문했다. 당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휘발유 2,000원대, 경유도 1,900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었는데, 이에 많은 운전자들이 미리 주유를 하고자 주유소를 찾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5월부터는 국내 정유 4사의 유류세 추가 인하분 반영이 시작되며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기름값이 어느 정도 하락할 전망이다. 그러나 직영이 아닌 일반 자영주유소들은 유류세 추가 인하 이전에 공급받은 재고가 남아있어, 운전자들이 모든 주유소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 반영 가격을 체감하려면 5월 중순은 지나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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