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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해 산학연협력 선도 대학에 300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 대학 육성사업(일반대 링크 3.0)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산학연협력 선도 대학 육성사업은 대학과 산업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재정 지원 사업이다. 2012~2016년 1단계, 2017∼2021년 2단계를 거쳐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단계 사업이 이뤄진다.

3단계 사업을 수행할 대학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76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에는 올해 총 30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부는 대학의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 시행 3년 후 단계 평가를 통해 지원을 이어나갈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5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수정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5월 말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서게 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 체제 하에서 대학 중심의 산학연협력이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국가를 위한 혁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출처 :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