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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목원대, ‘AI 음성번역기’ 활용 수업 시범운영...‘외국인 유학생 언어장벽 해소 기대’

28개 언어인식 인공지능(AI) 음성번역기 도입
외국인 유학생의 수업 이해도·참여도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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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교육뉴스]목원대 스톡스대학은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외국인 유학생의 수업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28개 언어 동시번역이 가능한 AI 음성번역기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12일 원은석 교수는 인문대학 어학전용강의실에서 내국인 학생 30명과 베트남 유학생 2명을 대상으로 영어강의를 진행했다.

 

원은석 교수가 마우스에 대고 우리말로 말하자 강의실 중앙모니터 하단에 베트남어로 번역된 자막이 나타났다. 사용자가 음성번역기 기능을 갖춘 AI 마우스의 통역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기계가 음성을 인식한 뒤 번역한 결과를 문자로 제시해주는 방식이다.

 

강의 도중 베트남 유학생이 궁금한 내용을 음성번역기에 대고 베트남어로 질문하고, 원 교수는 우리말로 번역된 자막을 본 뒤 음성번역기를 이용해 질문에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은 “한국어나 영어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음성번역기를 통해 큰 도움을 받는다”며 “번역의 정확도가 체감상 80% 이상 정도 된다”고 말했다.

 

원은석 교수는 현재 한국 학생과 유학생 간 서로 소통하면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의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소감문과 인터뷰·성취도 테스트 등을 실시, 번역기를 활용한 수업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원 교수는 “번역기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언어장벽을 해결할 수 있는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유학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유학생들은 언어장벽 때문에 실습이나 체험 등 비교적 쉬운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번역기를 잘 활용하면 강의 내용을 깊게 이해해야 하는 과목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수들도 각각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유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상대하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음성번역기 활용이 수업 운영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은석 교수는 아이플라이텍(iFLYTEK)으로부터 음성인식·번역이 가능한 인공지능 마우스를 기증받아 이번 학기 강의부터 활용하고 있다. 아이플라이텍 제품은 에듀팡(www.edupang.com)에서 만날 수 있다.

 

 

◎ 에듀팡 교육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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