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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대구교육청,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 사업 확대 실시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다품 심리·정서 회복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품 심리·정서 회복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생활 부적응 및 심리·정서적 지원 필요한 학생에게 병원 치료비 및 심리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에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등을 대상으로 병원 치료비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든 학생의 병원 치료비뿐만 아니라 외부 상담 기관 연계 및 심리평가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76교에 1억7,000여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1억600만 원이 증액된 2억7,600만 원의 예산 편성했다.

 

지난 7일 기준 159개교(초 83교, 중 39교, 고 31교, 특 6교,) 선정해 교당 150∼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원된 예산은 병원 치료비는 물론 상담심리 전문가 자문료 및 외부 상담 기관 연계 상담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와 올해의 사업 효과 및 수요를 분석해 내년에는 지원 학교를 200개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점형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전년 대비 160% 정도 예산을 증액했으나 학교 신청이 많아 상반기 중 전체 예산을 소진했다"며 "지금도 학교 및 학부모 등으로 문의가 많아 하반기 추가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품 심리·정서 회복 사업의 수요는 코로나19로 우리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말해주는 것으로, 코로나19로부터 학교, 학생 모두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

 

출처 : 대구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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