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4년 3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류의 보편적인 언어라고 불리는 "수학". 이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 전 세계의 어린이들의 수준은 어떻게 다를까. 글로벌 시대인 지금, 한국, 인도, 일본 그리고 싱가포르 아이들의 학습 행태는 어떠할까. 인공지능과 교육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으로 이루어진 "크레타클래스"가 이 문제에 대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약 5만 명의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동영상 콘텐츠, 퀴즈 풀기, 수학 말하기 및 학부모 참여 총 네 가지 부분으로 진행되었다. 3-6세 어린이들이 수학 학습 과정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하고 나라별로 학습 성과를 분석했다. 그 다음으로 4개국(한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어린이들의 수학에 대한 생각과 태도, 그리고 부모가 이 과정에 어떻게 참여하는지 등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5-6세 한국 학부모, 자녀 교육에 가장 높은 참여율 보여 한국/인도 학부모들이 튜터와 상호작용한 데이터를 보면, 5-6세 한국 아이들의 학부모 참여 지수(단계별 참여율/국가 학부모 평균 참여율*100)은 114에 달했는데, 이는 다른 연령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였다. 학부모
서부산권 최대 달집 축제인 '사상전통달집놀이'가 7천여 명의 구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정월대보름인 지난 24일 오후 삼락생태공원에서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21회 사상전통달집놀이를 개최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은 7천여 구민들과 관람객들은 지신밟기, 소망지쓰기, 널뛰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특히 갑진년 청룡의 해를 기념하고 변화·발전하는 사상구의 위상을 담은 식전공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중앙무대에 설치된 대형 천 현수막 위에 '푸른 청룡' 그림과 '위대한 낙동강의 중심 사상'이라는 글씨를 새겨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화합과 단결을 기원하는 동 부스를 마련해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부럼 깨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을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10분 영월기원제에 이어 각급 단체장과 주민들 20여 명이 소망을 담아 대형 달집에 점화했다. 이어 거대한 불길이 달집을 둘러싸고 활활 타오르자 구민들은 저마다 가슴에 품은 소원을 빌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
▲ 이미지 제공=조선에듀 글로벌키타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플랫폼 에듀팡이 ‘2024 대한민국 교육대상’에서 2년 연속 교육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교육대상은 조선교육문화미디어와 조선에듀가 주최하고 TV조선이 후원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매년 분야별 전문가와 기자단이 참여하여 경쟁력과 신뢰성을 갖춘 우수한 교육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에듀팡은 회원수 70만명, 월간 방문자 210만명에 달하고 전연령을 아우르는 교육 상품, 교육 뉴스, 체험캠프 등 고객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조사에서 에듀팡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B2C에서 더 나아가, B2B 및 B2G 영역으로 확장해 교육플랫폼을 런칭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다국어 번역기 AIPEN을 개발해 혁신적인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교육 분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글로벌키타 관계자는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로 최신의 교육 트랜드를 이끌며, 다양한 교육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작으로 걱정과 설렘이 공존할 테지만, 조바심으로 학기초를 보낼 필요는 없다. 학교생활 적응은 성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흐름이다.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부분을 채우면서 그에 따른 시간적 여유도 즐겨야 한다. 항상 필자가 강조하는 학교에서의 생활은 즐기면서 공부하는 것이다. 특히 3월 초에 진행되는 임원(학생회장) 선거를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 학기 초 임원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정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교에서의 생활 여건을 쉽게 생각하는 측면이 있는데, 아직도 수도권 중심으로 학종 부분을 강조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학기 초에 진행되는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챙기는 것이 좋고, 그것을 통해서 얻는 학교생활의 의미도 중요하다. 3월 신학기 적응을 위해서 학생 스스로가 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바로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기주도적인 계획표’이다. 계획표를 통해 주 단위에서 월 단위로 나뉘어 학습 계획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종이에 기록된 생각을 자신만의 메모장으로 기록하고, 기록된 내용을 다시 실천하는 등 짜여진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 3월 신학기 적응을 위한 학습 요령은 무엇인지 차근차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 글로벌AI주니어육성 프로젝트 사전캠프를 인천디지털교육센터에서 23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젝트는 인천 지역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외 연계형 몰입형 교육으로, 국내 사전캠프와 싱가포르 현지 심화 연수로 운영한다. 지난 1월 학교장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AI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이론 수업과 실전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다. 데이터수집과 처리, 인공지능 모델 성능 평가와 적용 등 기본 개념부터 AI시스템을 개발하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또 교통사고 예측이나 소외계층 지원 시스템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부터 개인의 행복을 증진하는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직접 개발한 데모 버전을 상호 평가했다. 오는 7월에는 싱가포르 ITE College WEST 현지 교육에서 외국 동료와 팀을 이뤄 국내 사전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 적용하며 자신의 기술을 한층 발전시킬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에서도 AI교육을 받지만 이렇게 며칠 동안 친구들과 과제에 몰입해 본 경우는 처음"이라며 "때로는 난관에 부딪히고 기술 구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기도 했지만, 팀원들과 머리를
공산주의의 이념은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는 이미 많은 공산권 국가가 붕괴하면서 역사로 증명하고 있다. 이 같은 공산주의의 한계는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동물농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동물농장은 동물들의 이야기이면서도 인간 사회 구성과 체제에 관한 비판을 체계적이면서 치밀하게 담고 있다. 얼핏 아동용으로 보이지만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결코 아동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조지 오웰은 왜 굳이 동물들을 등장시켜 사회적, 정치적 비판을 했을까? 이에 대해 조지 오웰은 정치적인 목적을 예술적 목적과 융합시키기 위해 우화 형식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물농장을 읽다 보면 작가의 말보다 더 많은 의도가 있어 보인다. 동물농장에서 동물들은 인간의 횡포에 저항해 혁명을 단행하지만, 결국 그들도 인간과 똑같아진다. 작가는 이 모습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이때 우화 형식은 더 효과적으로 독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괴물과 싸울 때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괴물과 싸우는 동안 그와 닮아가는 것이다.”라는 괴테의 말처럼 동물농장에서 동물들이 혁명할 때 가장 경계했던 부분이 바로 인간과의 싸움에서 동물들이
신학기에 진행되는 3월 모평은 학생들에게 다소 힘들게 다가오기도 한다. 시험에 앞서 미리보기식 학습과 조금씩 과목별 진도를 쪼개어 학습한다면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스스로 묻고 대답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가령, 쉬운 영역을 중심으로 숙독하고 어려운 영역은 차근차근 이해를 중심으로 학습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고 이해 중심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우리가 흔히 쉽게 놓치고 있는 것이 성적관리에서 교과 학습이다. 교과 학습은 수험 시간을 활용하여 필기한 내용을 다시 체크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정리된 내용은 주워 담을 수 있도록 자주 읽고 이해하는 데 시간을 활용하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처럼 3월 모평이 가져다주는 피로감은 오히려 내신 대비에 초점을 두면서 학습하면 효과적인 학습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전환하는 과정은 교과 중심의 정리된 내용을 필기 노트에 작성하고, 그 작성된 노트에 별도의 중요 표기를 부착해 알기 쉽게 정리하면 추후 반복 학습할 필요도 없다. ◇ 고1 학습 방향 고1은 중3 전체 과정을 다시 훑어보거나, 총정리 문제를 활용해 학습하면 된다. 그렇다고 내신을 포기하면서까지 모평을 공
3월, 새 학기가 왔습니다. 다들 정신없으시죠? 특히 이제 막 입학한 1학년이라면 달라진 등하교 시간, 새로 등록한 학원 등 스케줄 관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엄마가 조금만 정신을 놓고 있어도 놓치는 일들이 부지기수죠. 최근 SNS에서 학부모들의 피드를 살펴보면 신학기로 인해 정신없고, 바쁜 모습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시도 쉬지 못했는데, 왜 이렇게 제대로 되는 게 없지?”, “애들 둘 다 학교를 다니니 정말 스케줄 관리가 너무 힘들다!” 등 이런저런 이유로 엄마들의 신음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초등 엄마들의 첫 단추는 바로 아이와 엄마의 스케줄 관리입니다. 이것만 잘 정리해도 고학년부터 찾아오는 늘어난 학업량과 일과도 부담 없이 매끄럽게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고, 루틴화 시킬 수 있을까요? 첫 번째, 계획 수립입니다. 회사 생활을 오래 했거나, 타고난 계획형 엄마들은 가계 운영을 위한 연간 일정표를 연초에 작성하기도 합니다. 이때 가족들의 대소사뿐만 아니라, 가족 여행이나 아이들의 학원 등록 시기 등을 미리 계획하고 의논하는 등 고민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지금이라도 탁상 달력 하나를 들
경기도가 올해 학생과 사회적 약자 및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도는 말을 매개로 한 심리치유와 도민의 복지 증진,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학생 승마체험 ▲사회공익 승마체험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등 3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학생승마체험 사업은 올해 1만 1,134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포함 체험비의 70%(22만 4천 원)를 지원한다. 학생은 30%(9만 6천 원) 자부담으로 10회의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위기청소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과 장애인·사회적 배려계층·트라우마직업군 등을 위한 무료 승마체험은 2,193명을 대상으로 체험비의 전액을 지원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승마체험은 야외활동을 통한 건강을 증진하고 말과 함께 호흡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복합 힐링 운동"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승마체험과 같이 도민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승마체험은 마사회 호스피아(https://www.horsepia.com)에 접속해 회원가입 및 인증 절차 후 승마 프로그램의 신청기간과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또한,
OTT 서비스에 가입해 보느라 비용이 들긴 했지만, 줄거리치고 지금껏 봐왔던 학교폭력 드라마와는 결 자체가 달라 돈이 아깝지 않더군요. 학교폭력 전문가랍시고 이런 드라마를 안 본다는 건 직무 유기일 수 있고 또, 아내에게 직무 유기를 들먹이니 ‘등 짝 스매싱’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소년시대’ 드라마는 1989년 충청남도 부여를 배경으로 합니다. 하루라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학교 일진들과 맞서는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소년시대’ 드라마가 다른 학교폭력 드라마에 비해 반가웠던 건, 콘텐츠가 지닌 ‘순한 맛’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숱한 학교폭력 드라마를 봐왔지만, 일부 드라마들을 보면 장면 장면들이 폭력적이고 엽기적이어서 여간 불편했던 게 아니었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학교폭력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특정한 사건을 모티브로 해 온갖 폭력적인 장면들로만 몸집을 키워 시청률을 끌어올리려는 드라마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청소년이 성매매 알선하고, 패륜을 저지르고, 펜타닐 마약을 사용하는가 하면 양귀비를 재배하는 드라마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매운맛의 절정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