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DB 올해 대입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대로 나타났다. 전체 입학생의 28.2%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 0.4% 많아졌다. 2위는 이화여대였다. 1일 종로학원이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대 입학생 3519명 가운데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은 994명으로 드러났다. 전체 입학생의 28.2%를 차지한 수준인데, 지난해(957명·27.8%) 대비 37명(0.4%)이 증가했다. 서울대 신입생 중 외고·국제고 출신은 325명(9.2%), 예술·체육고 출신은 191명(5.4%) 등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다음으로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이 많은 곳은 이화여대(677명·19.4%)였다. 이어 ▲연세대(601명·14.7%) ▲경희대(566명·9.8%) ▲카이스트(546명·69.8%) ▲한국외대(514명·13.5%) ▲고려대(504명·11.1%) ▲성균관대(500명·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해당 대학들은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신입생 수 300명 이상을 차지했지만, 올해 그 비율은 지난해(16.3%)보다 낮아진 15%로 집계됐다. 입학자 수 대비 비율로는 카이스트가 69.8%로 가장 높았다. 전체 입
IMF의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경 미국의 영화사 드림웍스(DreamWorks)는 “이집트 왕자(The Prince of Egypt)”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전 세계에 개봉했었다. 영화의 스토리는 구약성경의 출애굽기에 기록된 내용을 토대로 제작됐다. 왕자의 신분으로 이집트(Egypt)에서 태어난 모세(Mose)는 약자를 돕다가 의도치 않은 살인사고의 가해자 된 후 이집트를 떠났고 오랜 방황 끝에 다시 이집트의 궁으로 돌아왔다. 모세는 당시의 절대적인 권력자인 파라오와 기나긴 협상 끝에 노예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이라는 약속의 땅을 향해 가는 기나긴 여정을 그려낸다.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Climax)는 홍해(紅海)라는 절대적 죽음의 바다를 눈앞에 두고 펼쳐지게 된다. 지난 코로나19의 팬데믹 기간 동안 글로벌경제는 세계 각국의 정부에서 적극 추진된 양적완화라는 정책으로 전례 없는 저금리(低金利) 기조 속에 풍부한 유동성(流動性) 환경이 형성됐다. 세계 각국은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인해 주식(Stock)과 가상화폐의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이는 부동산(不動産)의 급등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빨리 달궈진 쇠가 빨리 식고, 달도 차면
마인드게임 종목단체의 모임인 마인드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창의퍼즐협회, (사)한국큐브협회, (사)한국브레인스포츠연맹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CPS교육연구소, 세계퍼즐연맹, ㈜KMGM, 에듀팡, 체스닷컴, 파워체스, ㈜허리우드 등과 스포츠전문채널 STN이 후원하는 ‘2022에듀플러스위크 마인드스포츠 축전’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2022에듀플러스위크 마인드스포츠 축전’은 기초사고력 지필게임의 대명사인 스도쿠와 퍼즐을 비롯하여 소근육 운동과 3차원 기억력게임의 대명사인 큐브, 최근 보드게임계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 스플랜더, 카드게임으로 2028년 LA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추진 중인 마인드게임 홀덤 등 다양한 마인드스포츠 종목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전략적 사고력 및 이타심과 사교력 등 글로벌리더 양성교육에 탁월한 종목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KMGM, ㈜허리우드 등은 마인드스포츠 전문인 양성을 통해 단순한 게임 차원에서 강사, 선수, 딜러 등 직업체험의 장으로도 활용하는 등 교육과 취업이라는 사회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마인드스포츠를 적용한 다양한 직업군에는 어린이 창
경제분야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의 프로그램 ‘돈이 되는 영어’에서 아이플라이텍 AI 스캔톡 제품이 소개됐다. 유튜브와 팟캐스트로 동시 송출하는 삼프로TV는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경제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 국내시장, 해외시장, 암호화폐 등 모든 경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외신 경제 기사에 나오는 영어 표현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방송에서 소개된 ‘AI 스캔톡’은 실시간 음성번역이 가능한 영어번역기로 인터넷 번역기를 사용할 필요도 없고 ‘음성번역‘ 버튼을 누르고 말하기만 하면 1초도 안 걸려서 번역을 했다. 출연진들이 학습한 내용을 스캔톡이 똑같이 번역을 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AI 스캔톡’은 스캔 한 번에 단어번역, 문장번역, 음성번역, 발음연습 등이 모두 가능하다. 주요 특징은 YBM 올인원사전 내장, 오프라인 사용 가능, 99%의 스캔인식 정확도와 종이사전 대비 20배 빠른 검색 속도를 자랑하며 3.7인치 LCD 터치스트린과 실시간 음성인식 검색 기능으로 편리성을 더한 제품이다. 또한 아이플라이텍의 대표상품인 ‘AI 스캔톡’ 외에도 동시번역, OCR(사진 문자인식)이 적용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조선일보DB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그동안 교육계가 강하게 요구해 오던 대학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당장의 추진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인한 물가 상승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박 부총리는 내부적으로 다각화된 방향의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박 부총리는 대학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등록금 동결로 사립대학이 과도한 부담을 안고 있지만, 지금은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당장의 금액을 인상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여러 방면으로 대학 재정난 해소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대학 등록금 인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내걸은 공약이다. 과거 반값 등록금 제도 도입 이후 등록금은 동결된 상태를 유지해왔는데, 그만큼 대학들의 재정악화로 이어져 교육의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음을 우려한 것이다. 교육계 반응도 비슷했다. 실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대학 총장 1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정부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등록금 규제 완화(40.5%)와 재정지원(44.3%) 등을 꼽았다. 하지만
▶이미지=TDI News (티디아이 뉴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최저임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5.05% 상승한 데 이어, 내년 역시 5.0% 오른 9,620원의 최저임금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의 인상이 결정된 지난 29일 ‘최저임금’은 총 5만 7,659건 검색됐다. 다음 날인 30일, 검색량은 총 7만 2,481건으로 더욱 늘었다. 인상안과 관련해 사회적 갈등의 심화하면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최저임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매년 이어져 왔다. 9,160원이 결정된 지난해 7월, 당월 ‘최저임금’의 최고 검색량은 10만 3,759건(7/13)으로 올해보다 많았다. 해당 결정안 시행 후 첫 업무 시작일인 지난 1월 3일에는 1만 4,722건의 검색량이 집계됐으며, 새 정부가 확정된 3월 10일 역시 2만 2,455건의 높은 검색량이 나타났다. 최저임금이 국민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경영계는 경제 악화에 따른 영세 기업과 자영업자의 힘든 현실을 호소하고 있으며, 노동계는 인상안이 최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반발
▶이미지=TDI (티디아이)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해변가는 한산한 모습이다.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닷가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실내 놀이시설까지 갖춰져 있는 워터파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Tmap 이용자가 최근 일주일간(6/19~6/25) 방문한 워터파크 10곳의 차량도착수는 전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장마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감소하지 않은 것이다. 분석 대상은 지난 5월 이전 개장한 전국의 유명 워터파크 10곳이며, 전주 대비 6월 4주 차의 증가율은 25.7%다. 최근 4주간(5/29~6/25) 워터파크와 관련한 빅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워터파크는 강원 홍천 소재의 ‘오션월드’인 반면 포털에 가장 많이 검색된 곳은 경기 용인에 위치한 ‘캐리비안베이’로 나타났다. 차량도착수 상위 10위는 ▲오션월드 4만 6,572대 ▲캐리비안베이 3만 9,700 대 ▲파라다이스스파도고 16,001대 ▲테르메덴 1만 5,050대 ▲스파비스 1만 4,439대 ▲롯데워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청 제공 인천광역시는 유·청소년의 간접흡연 노출 예방과 흡연 욕구 차단을 위해 30개 학교에 통학길 금연거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 통학길 금연거리 조성사업은 관내 학교 교문 50m 이내인 절대정화구역을 중심으로 바닥, 벽, 전신주(가로등)에 금연 표지판을 제작·설치해 금연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34개 학교에 금연거리를 조성했다. 올해에는 초·중등학교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해 초·중·고등학교 30개교 통학길에 금연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청 및 군·구 보건소와 협력해 대상학교 30개교를 선정했고 8월 중 금연표지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장기 유·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은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흡연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금연환경 조성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인천광역시청 보도자료
/조선일보DB 지난달 9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 채점 결과,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9점, 147점으로 나타났다. 불수능으로 꼽혔던 지난해 수능 최고점과 동일한 수준인 만큼 이번 6월 모평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공개한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평 채점 결과’에 따르면, 이번 6월 모평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39만350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재학생은 32만8489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6만5013명이다. 영역별 만점자 표준점수는 국어 149점, 수학 147점으로 나타났다. 국어 만점자 59명, 수학 만점자 13명이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와 평균 성적간 차이를 나타낸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최고점은 하락한다. 불수능으로 평가된 작년 수능에서 국어·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49점, 147점인 것을 고려하면, 이번 6월 모평 또한 높은 난도였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이 64.1%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완도 일가족 실종·사망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5일 이상 장기 교외체험학습(가정학습 포함) 시, 교사가 주 1회 이상 연락해 학생 안전을 확인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책임 떠넘기기 정책”이라며 반발했다. 1일 교총 관계자는 “교사가 중간에 연락해도 사건, 사고를 막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방안은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것”이라며 “실효성도 없는 의무를 부과해 책임만 떠넘기는 조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교사의 연락이 부모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일이라고도 지적했다. 만약 연락이 닿지 않거나 학부모가 자녀를 바꿔주지 않는다고 신고를 할 경우 후 민원이나 보복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도 꼬집었다. 이어 교총은 “주기적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 오히려 연락 의무를 학부모에게 부과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무단결석으로 처리하는 식으로 지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험학습의 교육적 의미를 높이기 위해 단순 여행은 제한하고 체험 일수와 목적에 대한 검증 기준을 놓이고 전국에 통일된 지침을 마련해 내놓는 방법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 조선에듀 hajs@cho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