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주)글로벌키타 3월이면 수험생이 되는 고3 학생들의 2024학년도 대학입시와 관련한 고민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대다수 고3 수험생의 가장 큰 고민은 아마도 ‘11월 16일에 실시하는 2024학년도 수능시험을 어떻게 대비하면 보다 좋은 점수를 얻고 희망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느냐’일 것이다.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나름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수능 레이스에 남다른 각오로 첫발을 내딛는다. 올해 고3 수험생들도 이러한 각오를 다짐할 것이다. 3월부터 8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면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는 강한 희망을 다지면서 말이다. 그러나 몇 번의 학력평가 등 수능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고3 수험생들의 희망은 서서히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고 ‘나는 정말 공부에는 소질이 없는가’라는 자조 섞인 말로 수능시험을 보지 않고도 대학에 가는 방법을 찾는 수험생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한다. 또한, 학교 성적은 좋지만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수험생은 수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수시모집에 지원하라는 말에 수능시험을 포기하고 수시모집에 매달리는 수험생들도 나타난다. 현행 대학입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능시험을 보지 않고 대학에 갈 수
이미지출처 : 조선에듀 2023학년도 수능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학년도 수능에서 1·2등급을 받은 수험생 중 졸업생의 비율이 모든 영역에서 재학생보다 높았다. 최근 졸업생의 수능 백분위 평균이 재학생에 비해 10점 가량 높게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을 진학사가 13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학년도 수능에서 1·2등급을 받은 수험생 중 졸업생의 비율이 모든 영역에서 재학생보다 높았다. 조사 대상 수험생 인원은 16만5868명으로 각각 재학생 8만9293명·졸업생 7만6575명이다. 분석 대상 수험생 중 재학생이 졸업생보다 1만명 넘게 많았지만 높은 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졸업생이 더 많게 나타났다. 1, 2등급을 받은 학생 중 졸업생의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재학생보다 높았다. 국어와 수학의 경우 3등급까지도 졸업생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 차이가 특히 큰 과목은 탐구영역과 수학이었다. 탐구영역과 수학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10명 중 6명 이상은 졸업생이었다. 이는 과목 난이도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이미지출처 : 조선에듀 교육부는 14일 교육청과 대학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보완 협의체를 구성하고,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교육부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협의체를 꾸리고, 세부 사항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14일 교육청과 대학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보완 협의체를 구성하고,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교육부 1명, 시·도 교육청 및 시도교육감협의회 6명, 대학·대교협 입학업무 관계자 4명, 교육 전문가 4명, 교원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첫 회의에서 '대학·고교에서 바라보는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라는 주제로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 운영 현황, 현장의 요청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집중 논의할 쟁점사항들을 정리한다. 교육부는 그동안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방안을 모색해 왔다. 협의체는 교원의 성취평가 역량 강화 방안과 성취평가제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점검‧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성취평가제 적용 범위 및 방법, 과목 이수제 도입에 따른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교육부는 논의 결과를 토대
이미지출처 : 조선에듀 우선 미반영이 무엇일까. 미기재와 미반영의 차이점에 대해서 구분해야 한다. 대입이 큰 틀에서 더욱 단순해지고 있다. 어떤 부분이 어떻게 단순화되고 있는지 큰 틀에서 살펴보자. 당장 올해 입시인 2024학년도부터 대입 자기소개서 폐지, 수상 경력 미반영, 개인 봉사활동 미반영, 독서 활동 미반영, 자율 동아리 미반영 등 대입에서 폐지 또는 미반영 되는 것들이 많다. 우선 미반영이 무엇일까. 미기재와 미반영의 차이점에 대해서 구분해야 한다. 우선 미기재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재가 되면 안 되는 것을 의미한다. 소논문이라는 단어나 봉사활동의 특기사항의 경우에, 여기에 해당한다. 미반영은 학생부에 기재는 되지만 대입에서 반영은 안 된다. 학생부가 대학으로 이관될 때 항목이 블라인드 돼서 넘어간다는 것이다. 그만큼 대입에서 영향력이 많이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미반영된다고 그냥 무시하면 되는 것일까. 특히 독서 활동 항목의 경우에 미반영되지만, 독서는 지식의 확장 또는 연결고리로 세특(세부능력과 특기사항)에서 기록할 수 있다. 따라서 아예 독서를 무시해서 독서가 많이 안 되어 있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가
이미지출처 : 조선에듀 본격적인 수험생활에 들어갈 신학기를 앞두고, 고3 수험생이 꼭 체크 해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2023학년도 대입의 종착역이 머지않았다.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이 며칠 앞이다. 학원가에는 벌써부터 재수로 직행한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올해 수능을 응시할 고3 재학생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약 3만 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데, 반면에 수능 응시자 중 졸업생 비율은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수험생활에 들어갈 신학기를 앞두고, 고3 수험생이 꼭 체크 해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 2024 대입 수시 전형계획, 어떻게 챙겨볼까? 신학기 전 가장 먼저 할 일은 이미 발표된 대학별 전형계획을 살펴보는 것이다.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별 모집인원의 추이는 선발방식의 변화 못지않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올해 수시 계획에서 고려대는 전년도에 비해 교과전형 인원을 205명 줄이고, 종합전형 인원을 211명 늘렸다. 교과전형의 인문계 수능 최저 완화와 함께 고려대 교과전형의 내신 등급 컷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이다. 한 걸음 더 들어가 자신이 지원할 학과의 모집인원을 비교해본다. 경영대학은 8
이과생은 인문·사회대에 지원할 수 있으나, 문과생은 공대·자연과학대 등에 지원하기 어려운 상황.올해 서울대 인문·사회과학계열 정시 최초 합격자 중 이과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료를 9일 전경희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사회과학계열 학과에 최초 합격한 386명 중 55.2%님 213명이 이과생이었다. 교차지원 첫해인 작년 40.7% 대비 14.5% 높아진 것이다. 학과별 최초합격자 중 이과생 비율은 영어교육과와 심리학과는 10명 중 8명인 80%, 지리학과와 지리교육과 75%, 경제학과는 74.3%였다. 더불어 윤리교육과 71%, 경영대학 67%, 사회학과 60%, 국어교육과 60%, 인류학과 57%, 체육교육과 55% 등이었다. 정시 모집 인원의 50%를 문·이과 구분 없이 뽑을 수 있는 간호대에서는 전원 이과생이 선발됐다. 문·이과 통합형으로 바뀐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영역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하면 이과생, '확률과통계'를 선택하면 문과생으로 분류한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대학의 이공계열이나 의약학계열을 지원하려면 수학 영역의 미적분 혹은
교육부는 개학 후 2주일을 ‘학교 방역 특별 지원기간’으로 운영해 방역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방역 물품을 확충한다. 학교 현장에는 방역 전담인력 최대 5만8000명이 배정되고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등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방역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계획이다.3월 새 학기부터는 새로운 방역지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아침마다 실시하던 발열검사와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등록, 급식실 등의 칸막이도 자율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새 학기 학교 방역 운영 방안’을 10일 발표했다. 전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진행했던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등록은 감염 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만 참여를 권고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의심 증상을 보이는 유증상자나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동거가족 확진에 따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학생 등이 대상이다. 자가진단 앱에 감염 위험요인이 있다고 등록한 경우(유증상)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된다. 검사 결과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등교 시 진단서, 소견서, 진료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매일 아침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서울대 2개 학년도 고등학교 유형별 합격생 현황을 서로 비교해 보면, 일반고ㆍ자사고ㆍ국제고는 2023학년도에 합격생 비율이 증가한 반면, 자공고ㆍ과학고ㆍ외국어고 등은 감소했고, 영재고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일반고ㆍ자사고 합격생 비율 1.7%포인트, 1.5%포인트 증가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을 40% 이상으로 선발하고, 고등학교별로 추천받은 2명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지역균형 전형을 정시 모집에서도 새롭게 실시한 서울대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는 일반고ㆍ자사고ㆍ국제고 출신자들의 합격은 증가한 반면, 자공고ㆍ과학고ㆍ외국어고 등 출신자들의 합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월 2일 서울대가 2023학년도 정시 모집 최초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공개한 〈2023학년도 정시 모집 선발 결과〉 보도자료에 담겨져 있는 2023학년도 수시ㆍ정시 모집 합격생의 고등학교 유형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서울대 2023학년도 수시ㆍ정시 모집 전체 합격생을 고등학교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고가 1,723명으로 전체 합격생 3,470명의 4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사고 17.8%(617명), 영재고 9.8%(339명), 외국어고 6.9%(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