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과 소득 격차에 따른 구강건강 불평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사업'을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치과의사가 주치의 역할을 수행해 충치 예방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 전 학년에 구강 검진, 예방 진료, 치료 및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학생의 구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진료 계획을 수립하고, 예방 진료부터 충치 치료까지 필요한 진료를 제공하며 올바른 구강 관리 대한 교육도 시행한다. 본 사업을 통해 2023년 12월 31일 기준 8개 초등학교 전 학년 835명 중 58%인 481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는 전국 시범사업 지역 평균 참여율(26.1%)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지원 범위가 예방 진료에서부터 충치 치료에 이르기까지의 폭넓은 지원이 참여율을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사업은 소득 격차에 따른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업 대상 아동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 아동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학생 1인당 최대 5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므로, 2024년 1학년 대상 학생이라면 초등학교 6년간 총 3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100% 채용 연계하는 프로그램인 '파리크라상 영(Young) 캠프(이하 영 캠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영 캠프'는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특성화 고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샌드위치, 요리, 커피 분야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자들은 희망자 전원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영 캠프는 브레드샌드(제빵&샌드위치), 푸드, 바리스타 등 총 3개 클래스에서 상하반기 각 42명씩 연 2회 선발한다. 상반기에는 전문대학 졸업자 및 군 예비전역자를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SPC그룹과 협약을 맺은 30여개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졸업생들은 우대한다. 선발된 신입생은 10주간 SPC그룹 전문 강사진과 함께 직장생활 기본 교육, 클래스별 전문 기술 교육, 현장 견학 등을 거쳐 ㈜파리크라상에 정직원으로 채용하며,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라그릴리아 등 각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한, 입사 후에는 SPC그룹이 영 캠프와 별도로 운영하는 교육부 인가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에
인천광역시는 자살위험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초등학생 자살예방 프로그램 '마음을 봄, 생명을 봄'을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된 '마음을 봄, 생명을 봄'은 나를 비롯한 주변 친구의 마음과 생명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위험 상황에 놓인 경우, 도움을 받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초등학생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저학년(1∼4학년)은 우울한 감정에 대한 이해, 고학년(5∼6학년)은 자살위험으로 힘든 친구를 돕는 내용을 중심으로 고안됐으며, 학년별 학습 수준에 맞는 활동지를 구성했다. 또 초등학생의 학령기에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하고, 수준별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관내 초등학교와 자살예방 사업 수행 기관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교육할 예정인데, 내년 7월부터 초등학생 대상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초등학생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적절한 언어와, 교재를 활용한 초등학생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년 햇빛발전소 설치 사업을 인천석정초와 인천인수초에서 실시한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만수여중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변해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인천시민발전협동조합네트워크와 '사용허가형 햇빛발전소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협동조합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사용료 납부, 에너지전환 환경교육을 지원한다. 햇빛발전소는 학교와의 협의를 거쳐 인천석정초와 인천인수초 운동장 스탠드 위에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위치상 햇빛발전 설비를 항상 볼 수 있어 해당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나 시민들에게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서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으로 옮겨가야 한다"며 "교육청과 학교가 대응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최근 국내에 출현하고 있는 빈대의 예방 및 방제를 위해 지난 17일(금) 강북구보건소에서 '빈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숙박업소 등 빈대 발생 및 피해가 우려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소독업소 13개 ▲숙박업소 6개 ▲목욕업소 3개 ▲병원 1개 ▲고시원 등 25개 기관 관계자들과 구 관계자(강북구 보건소 빈대예방총괄팀, 주거취약시설 담당팀, 식품접객 업소 담당팀 등)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가 맡아, 약 3시간 동안 '국내 출현의 빈대의 종류와 특성 및 종합적 방제'를 주제로 ▲빈대의 식별 방법 ▲빈대의 물리적·화학적 방제 방법 ▲생활시설별 빈대 방제조치 방법 등을 강의했다. 양 교수는 교육에서 "빈대가 발견됐을 경우 고온 스팀으로 3초 이상 열처리할 경우 빈대를 즉사시킬 수 있다"며 히팅 건과 스팀다리미를 이용한 열 처리 방제 방법 등 물리적 기반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 또 살충제는 인체, 환경에 유해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범위에서 보조적으로 병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빈대 방제를 위해선 가구들을 벽에서 멀리 떨어뜨리고, 세탁된 의류 등은 밀봉
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종 출국을 끝으로 제천시가 추진한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4명으로, 2회(4월, 9월) 걸쳐 입국해 오이, 사과, 약초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 및 수확 작업을 돕는 것은 물론 시설하우스 정비, 재해피해농가 복구 등에도 힘쓰며 단비같은 일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현재까지 총 121농가 220명(2018년 11농가 25명, 2019년 44농가 77명, 2022년 16농가 34명, 2023년 50농가 84명)이 참여하는 등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대체했으며, 2018년 첫 시행 이래로 올해까지 이탈자 제로의 기록을 남겼다. 제천시 한 농가는 "시에서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뿐 아니라, MOU지자체 감독관 파견을 통한 근로자 관리 및 통역사 지원으로 농작업 능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궂였던 날씨 속에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귀국하실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보은군은 오는 16일 일본 미야자키시(시장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청에서 '보은군-미야자키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미야자키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보은군-미야자키시 교류 30주년 기념식과 초기 교류지인 다카오카정과 혼고중학교 방문, 교류협회 관계자 환영회에 참석해 한일 국제교류협회 관계자들과의 면담, 미야자키시 주요시설 및 우호 교류 사업지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재형 군수는 이번 기념식에서 양 도시 간 동반자적인 교류·협력과 미래의 성장동력인 양국 청소년 교류를 강화한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확인서'를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장과 공동 성명한다. 보은군과 미야자키시는 199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30년간 청소년 문화 체험, 산업시찰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직접적 교류가 어렵게 되자 군과 미야자키시는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한·일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 나가 양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과 미야자키시가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매결연을 이어온
남해군은 2023년 하반기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인원 16명이 지난 8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날 계절근로자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근로조건과 한국의 근로 문화 및 인권 보호 정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남해군이 라오스 나사이통군과 MOU 체결로 모집했으며, 비자(E-8) 체류 기간인 5개월 동안 일선 어가에서 종사하게 된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4년도 어업 분야 상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 희망 어가를 신청·접수 받고 있다. 고용을 희망하는 어가는 어업 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굴 양식(육상 가공·생산) 등 어장면적에 따라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임금은 2024년 기준 최저시급 9,860원(월 209시간 근로 적용, 월급 206만740원)이며, 근로계약 시 최소 근무 일수(체류 기간 5개월의 75% 이상, 113일)를 고용 보장해야 한다. 고용주는 오는 11월 15일까지 남해군 해양발전과 해양정책팀(055-860-3342)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홍성기 해양발전과장은 "남해군은 지금 본격적인 굴 수확을 앞두고 있어 입국한 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3일 인천공항 제2계류장관제탑 내 제방빙 통제센터에서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현성)과 '인천공항 제방빙 통제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절기(2023.11.15.∼2024.3.31.)를 앞둔 이날 공사는 인천공항 제방빙 통제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으며, 제방빙 통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서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운항서비스처장, 한서대학교 김현성 산학협력단장, 지상조업사 경영진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방빙은 겨울철 항공기 동체에 생기는 얼음을 제거(제방) 또는 예방(방빙)하는 작업을 뜻하며, 항공기 동체에 얼음이 있으면 공기 흐름에 방해가 되는 만큼 겨울철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해 제방빙 작업은 필수적이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동절기 기간 동안 한서대학교 소속 대학생들이 인천공항 제방빙 통제센터에서 제방빙 통제요원으로 현장 체험근무를 하게 되며, 공사는 이들에 대한 기초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대학생 요원들이 현장상황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의 관제 및 제방빙 절차에 대한
이천시(시장 김경희) 어린이도서관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1인당 도서 대출 권수가 기존 7권에서 14권까지 확대되는 ▲도서대출 두배로 데이, 가을과 관련된 단풍, 도토리, 잠자리 등을 친구들이 직접 색칠하면서 만들어보는 ▲알록달록 가을 리스 만들기, 친구들이 직접 플로리스트가 돼 숲 향기 가득 크리스마스 리스를 직접 만들어보는 ▲나는 어린이 플로리스트를 진행한다. 이 중 '나는 어린이 플로리스트(숲 향기 가득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은 초등 1∼6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수업으로,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다. 참여자는 11월 16일 목요일 11시부터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icheon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이천시장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서 문화와 책을 더 가깝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이천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