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딸기 수확 체험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 50개를 25일(수)부터 모집한다. 체험은 2월∼5월 중 시설별로 정해진 날짜에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내 시민생활농업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센터는 야외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농장 속에서 수확의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확체험은 센터 내 시민생활농업교육장(1천527㎡)에서 양액재배 방식으로 키우고 있는 설향 딸기 3천500여 포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딸기는 저온에서 활동 가능한 벌을 이용해 수정을 시키고 클로렐라 농법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딸기를 재배하는 스마트팜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노동력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2시간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고 딸기를 직접 수확해 맛본다. 딸기수확이 끝나면 직접 딴 딸기로 잼을 만들어보고, 딸기 모양의 공예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친환경 채소를 키우는 양어수경재배시설(224㎡) 견학도 함께 진행한다. 양어수를 활용한 수경재배방식
하남시 감일동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추가로 개소해 원도심 지역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남시는 4일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이 감일동 감일에코앤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급식 제공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날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개소식은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은 감일지구 내 3번째 개설된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공간 협약 체결 후 사단법인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대표 이영희)에서 5년간 아동 돌봄을 위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감일에코앤e편한세상 주민공동시설 2층에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은 전용면적 123㎡으로, 정원 37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돌봄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감일에코앤e편한세상 단지 거주 주민은 물론, 인근의 단샘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감일동은 맞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4일 아이맘카페 놀이체험실(은행점, 정왕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놀이체험실 이용 신청은 아이맘카페(은행점, 정왕점) 누리집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총 3회)로 은행점과 정왕점 모두 영유아 30가정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은행점은 17일부터 24일까지이며, 정왕점은 8일부터 24일까지다. 이용 시간은 1회(10:00∼11:30), 2회 (13:00∼14:30), 3회(15:00∼16:30)로 구성됐다. 또한, 놀이체험실 스페셜데이 프로그램으로 부모-자녀가 함께 놀이하고 즐길 수 있는 ▲ 도어벨 만들기(은행점) ▲ 팔찌 만들기(정왕점)를 진행하며, 참여한 가정에게는 ▲ 스노우볼 메이커(은행점) ▲ 쿠션 스카프빕(정왕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흥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놀이하고 참여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시흥시청 보도자료
산청군은 한방약초와 베리를 활용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산청군 베리류사업단에서 지난 11월 16일 시작한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까지 운영된다. 지역 내 교육기관 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직업체험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자신의 흥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베리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패션스타일리스트), 크리스마스 베리음료 제조와 사진 촬영 체험(푸드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특히 산청군 향토산업 중 하나인 베리류(오디, 딸기, 복분자, 블루베리 등)가 체험프로그램에 적극 활용돼 향토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 학생은 "베리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활동을 통해 패션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손수건을 만들어 부모님께 드릴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질 높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산청군 베리류 향토산업의 우수성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돕고 아이에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해 살펴봤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자료를 참고했다. 시간제 서비스, 생후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 먼저 아이돌봄서비스는 ‘시간제 서비스’와 ‘영아종일제 서비스’로 나뉜다. 시간제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까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용요금은 ▲(기본형) 시간당 1만 550원 ▲(종합형) 시간당 1만 3720원이다. 정부지원시간은 연 840시간이지만 정부지원 시간을 초과해도 전액 본인부담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야간과 휴일 할증도 있어 이용 시 확인이 필요하며 야간 할증과 휴일 할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기본형은 가사활동을 제외한 일반적인 돌봄 활동으로 이뤄진다. 종합형은 돌봄 아동과 관련된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형 서비스에는 학교, 보육시설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조선일보DB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이 푸는 수학 교육과정이 학습 수준을 벗어났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초등교사 10명 중 7명은 수학 익힘책의 난도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초등 1학년 수학 교과서와 익힘책에 대한 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초등교사 39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자의 71.4%는 지금의 초등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 기초 교육과 맞지 않다고 답했다. 수학 난도가 높다 보니 한 학급에 20% 이상의 학생이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 버거워한다(22.3%)는 응답도 있었다. 설문을 진행한 사걱세는 초등 1학년 수학 교과서에 적힌 한글이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을 벗어난 점을 지적했다. 일례로 초등 저학년 수학 교과서에는 문제의 상황을 설명하는 지시문과 함께 말풍선이 제시돼 있다. 말풍선에는 학습에 도움을 주는 단서들이 포함됐는데, 학생들은 ‘첫째’ ‘여덟째’ ‘많습니다’ 등의 경음, 격음, 겹받침 등이 포함된 단어를 읽어야 한다. 이는 같은 시기에 배우는 국어 교과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내용이라는
/조선일보DB 내년부터 서울 소재 보육교사가 담당하는 아동 수가 줄어들 전망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사업’을 통해 내년 어린이집을 400곳으로 확대한다. 해당 사업은 전담 보육교사 채용을 늘려 교사 1명이 맡는 아동 수를 법정 기준보다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를 선정해 생후 24개월 미만인 ‘0세반’과 ‘만3세반’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서울형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50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서울시는 내년 240곳을 더 늘려 어린이집 총 400곳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신규 반을 신설하고 새로 채용된 전담 보육교사를 배치한다. 어린이집이 확대될 경우 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는 줄어들게 된다. 0세 반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만3세 반은 15명에서 10명 이하로 감소한다. 추가 채용되는 보육교사의 인건비는 시가 부담한다.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시범 운영 때 나타났던 긍정적인 효과 때문이다. 실제 사업 도입 후 나타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줄고 초과근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장
내년도 유치원 신입생 온라인 원서 접수가 자녀 정보 사전 등록(28일)을 시작으로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1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3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0학년도에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해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따르면, 오는 28일 9시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이어 31일부터 모집 유형별로 희망하는 유치원 3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은 해당 자격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는 온라인 자격 검증으로 확인 가능하다. ‘일반모집’은 사전 접수와 본 접수 기간에 맞춰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일반모집’의 경우, 중복 선발이 제한되기에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교육부는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인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hMPV·메타뉴모)’가 확산하고 있다.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와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다. 독감과 달리 백신과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현재로선 해열제, 소염제, 항히스타민제, 가래약 등으로 치료할 수밖에 없다. ‘메타뉴모’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직접 전파되거나,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물건 접촉 등으로 인한 간접적으로 전파된다. 잠복기는 4~6일로, 5일에서 2주 동안 기침·발열이 지속된다. 이를 방치하면 폐렴, 천식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전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 환자는 1000명에 달한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할 조짐을 보이면서 ‘멀티데믹(multidemic)’을 우려한다. 멀티데믹이란 여러 가지(multi)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pandemic)하는 현상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호흡기 질환이 겹치면 중증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한다.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독감과 코로나
/조선일보DB 내년부터 서울 소재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무상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교육비 지원 대상자에 한정됐지만, 앞으론 모든 학생이 받게 된다. 돌봄 시간에 따라 간식은 최대 2회분까지 지급된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모든 학생에게 무상 간식을 지급한다. 모든 학생에 무상 간식을 제공하는 곳은 전남교육청에 이어 서울시교육청이 두 번째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돌봄교실을 오후 5시까지 이용하는 학생에게 간식 1회분을 지급, 오후 7시까지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2회분 줄 예정”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총 255억 원의 예산이 편성된다. 조 교육감의 이 같은 조치는 기존 초등 돌봄간식 제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을 개선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당초 초등 돌봄간식은 저소득층 등 교육비 지원 대상자에 한해 무상 지원됐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 평균 21억 원을 활용해 총 3500명이 그 혜택을 봤다. 하지만 일각에선 교육비 지원 대상자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낙인과 차별을 우려했다. 학교별로 상이한 간식 제공도 문제로 꼽혔다. 올해 여름방학 간식 제공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