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가 오는 26일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학교 및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기관은 기관별 1주일 단위로 연 2회까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는 손세정 검사기, 형광로션, 손 씻기 안내 배너로 구성돼 있다. 형광로션을 세균으로 간주하고 손에 바른 뒤 검사기를 통해 손 씻기 전·후의 손세정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교육기구이다. 형광로션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손을 씻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여섯 단계(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두 손 모아, 엄지손가락, 손톱 밑)를 거쳐야 한다. 이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연령별 맞춤형 시청각 교육자료(동영상 등)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수두, 인플루엔자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감염병 예방이 중요한 만큼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이번 대여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에 관한 자세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층에 의료용 마약류 처방이 급증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오·남용 중독을 방지하고자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에 나섰다. 서구는 청소년들의 식욕억제제 불법 매매 사례 및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아 쉽게 구할 수 있는 '펜타닐 패치(마약성 진통제)' 등의 오·남용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서부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과 마약류 관리강화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19일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및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마약류 부작용에 대한 교육 등 대상의 특성 및 연령을 고려한 다각도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서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의 마약범죄 관련 사례·처벌 등을 통해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교육희망일 기준 15일 전까지 서구보건소 의약관리팀(062-350-4143)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의료용 마약류는 청소년들이 주로 호기심과 외적인 관심 때문에 편법으로 처방받는 경우가 다수이며
경기도가 도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과의 교감활동을 통해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정서 발달에 기여하는 '말과 함께하는 어린이 말체험'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 사업'은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6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말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 내용은 '말 소개 및 말 관련 안전교육', '나만의 목각 말 만들기', '먹이 주기 및 만지기', '승마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말 체험에 선정된 어린이들은 전액 무료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https://share.gg.go.kr/ind)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체험 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하고 운영 중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인은 참여할 수 없다. 체험 기간은 3월을 시작으로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잠시 중단하고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3월∼6월) 체험은 2월 26일부터 선착순 신청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희망한 장소로 '찾아가는 말체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9월∼11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가 마련한 '보육에서 바라보는 유보통합 방향' 정책토론회에서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도의회는 유보통합 정책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유보통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국가 현안 사업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교육위가 15일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락준)와 공동으로 개최한 토론회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으며 박병천·박재주·유상용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도내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충북지역의 특징과 현실을 반영한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문 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으며 김민정 서원대 교수(유아교육과)가 '영유아의 입장에서 본 충북형 유보통합을 위한 과도기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한 제언으로 ▲국가 책임 교육·보육 체계 확립을 위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재정 지원 ▲충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관내 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 공사립 유치원장 6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교 급식 기본방향에 대한 연수를 15일까지 개최했다. 연수에서는 인천교육계획을 기반으로 한 학교 급식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 및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식재료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 추가 등 학교 급식 기본방향의 변경 사항에 대한 설명과 안전한 급식실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적 지원 내용, 조리 실무사 업무강도 완화를 위한 개선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밖에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하고 학생과 소통하는 급식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학생 참여 건강급식 제안제도'의 우수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제도 확산을 독려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건강한 학교 급식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신학기를 대비해 학교와 유치원 급식의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고, 학교 급식 관련 주요 정책을 모든 학교가 적극 추진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학종은 비교적 쉽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또한, 학급 임원이나 동아리 활동의 우수성도 중요한데 학기 초 진행되는 임원 선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좋다. 행동하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동료 학생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임원 선출 다음으로 학우들과의 유대관계 또한 중요하다. 아무리 잘난 임원이라 해도 급우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 생기부 내용도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특기사항에는 동료들과의 수업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내용도 첨부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특기사항을 작성하는 교과 담당 교사와의 유대관계도 신경 써야 한다. ◇ 임원 선출에 더 가까워지는 자세 가져야 신학기가 되면 임원 선출이 이루어진다. 이는 수시 전형에서 리더십과 관련해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적극적인 행동으로 학우들에게 비춰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방학 중일지라도 미리 학우들과 소통과 공감을 통해서 좋은 인상을 남겨두는 것도 좋다. ◇ 중간고사 준비를 위한 반복 학습은 습관돼야 성적의 변화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수시와 정시다. 특히 수시는 내신 성적의 우수성과 더불어 학년별로 어느 정도의 상승곡선을 먼저 평가하기 때문에 작은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데이비드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 교수가 코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가지가 넘는 논리적 사고를 테스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시험을 본 학생들에게는 ‘너의 예상 성적이 상위 몇 퍼센트일 것 같아?’라는 질문을 했는데, 이때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본인들의 순위를 실제보다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하위 10%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본인들의 성적을 실제 값과 크게 다른 상위 30%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를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라고 하는데, 일종의 인지 편향 중 하나다.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실력을 과소평가하여 상대적 열등감을 갖게 되고, 능력이 없는 사람은 환영적 우월감으로 본인의 실력을 평균 이상으로,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가 만난 다수의 상위권 학생들은 본인들의 역량을 과소평가하는 성향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자기효능감이 부족했다. 자기효능감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를 지칭한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앨버트 벤듀라가 제시한 개념인데, 쉽게 얘기하면 본인이 ‘얼마나 유능한가’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을 나타낸다. 재밌는
◇ 학습-생활 일과 다시 점검하기 : 최소 2월까지는 잘해보려는 다짐! 방학 때 늘어난 여유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계획한 방학 일과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미 계획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진 일부 학생들도 있겠지만, 그럴수록 다시 확인하고 이번 달이라도 제대로 해보려는 자세가 요구된다. 다이어트도 아침에 일어나 헬스장 가기 전까지 가장 고통스럽고, 어른들의 금연, 금주도 3일이 고비이다. 학습 또한 마찬가지다. 처음 마음이 누군가는 며칠 만에 무너져 지금까지 방치되거나, 1달을 기념해 개학과 등교를 핑계 삼아 무너지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이럴수록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방학 때 세운 계획은 ‘아무리 못해도 2월까지 실천하겠다’라는 의미니까 말이다. ◇ 학습과 과제의 비율 점검하기 학생들의 학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면 ‘이래서 얘가 원래 공부 습관이 이랬구나’라든지, ‘자기주도학습을 아는 학생이네?’, ‘이 친구는 습관이 안 잡혀있구나’ 등의 학습 태도가 관찰된다. 여기서 뚜렷하게 보여지는 요소가 바로 ‘무엇으로 학습량을 채울까?’이다. 공부(학습) 속에는 수업을 듣는 것 외에도 복습, 예습, 과제, 시험(모의고사) 등
◇ 의대 증원, 고1은 무얼 준비해야 하나? 올해 고3에게 적용되는 2025학년 대입부터 의대 정원이 2000명 증원된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늘어난 인원을 집중배정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늘릴 예정이라고 하니, 고1은 늘어난 의대 모집 인원인 5085명(정원 외 포함)보다 더 규모가 확대되리라 본다. 의학 계열 입시의 특성상 치대, 한의대. 약대 진학을 지망했던 수험생 중 상당수가 의대로 갈아타게 되고, 그 빈자리를 서연고 등 상위권대학 자연계 수험생들이 채우게 되는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상위권 대학 반수생도 의대 증원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의대 합격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리라 본다. 고1은 ‘돌아서면 내신 시험’이라는 유행어가 나돌 정도로 내신 고사 준비에도 빠듯하겠지만 틈틈이 수능의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입 전 2월인 지금과 고1 겨울 방학, 고2 겨울 방학이 수능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다. 특히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고1이라면 화학과 생명 과목을 시간이 날 때마다 미리 공부해 두기를 권한다. 2학년 내신 준비에도 도움이
- 학생부 교과 영역 반영 비중 높아지며 일반고 합격자 증가 지난해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수상 경력과 독서 활동을 비롯해 자율 동아리 활동과 개인 봉사 활동 등을 반영할 수 없도록 변경된 것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이밖에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평가 요소를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이었던 것을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으로 변경한 것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서류평가로만 선발하는 서류형과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로 선발하는 면접형으로 구분 선발하는 대학과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증가했다는 점도 변화로 들 수 있다. 그렇다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 모든 대학이 이와 같이 변경한 것은 아니다. 서울대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수상 실적과 독서 활동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동일하지만,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내용은 2023학년도 수시 모집과 동일하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등 제출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 능력, 자기 주도적 학업 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