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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규의 입시돋보기] 기말고사 이후 대입 수시 준비 전략

2024.08.07 14:23:21

벌써 7월이다. 이미 기말고사가 끝난 학교가 있는 반면에 시작하는 학교도 다수 있으리라 본다. 지난 6월 모평의 악몽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수험생이 있을 수도 있는 시기다.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재연하는 것보다 새롭게 시작하려는 의욕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

 

곧 기말고사가 끝나면 대입 수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빠른 선택과 집중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자. 갈수록 수능최저등급에 따른 범위가 넓어지면서 내신이냐 수능이냐는 물론, 최저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 내신을 위한 마지막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면 더욱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지만, 내신이 낮은 학생의 경우는 어떨까? 자사고 및 특목고의 수능 강자라면 모를까, 모든 여백을 비워두고 준비해야 한다.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최저등급을 강화한 상황이고, 이에 따른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관건이 됐다. 그러므로 부족하지만 남은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하되, 중요과목 중심으로 점수를 조금이라도 올려두는 것은 어떨까.

 

◇ 기말고사 후, 수시 전략은 빨라야 한다. 

 

원래 모든 공부는 느림의 미학이 좋았다. 요즘들어 불수능 악몽이 재연되면서 긴장감과 두려움으로 위기감을 느낀 수험생이 빠름을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가는 분위기다. 누굴 원망할 필요는 없지만, 수시 전략은 6개 빈 공간을 채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다만 6개 공간을 채우는 동안 준비된 학생이라면 3+3으로 선택하되, 상향과 하향이 아닌 상향과 안정 중심으로 나누면 어떨까.

 

◇ 대학별 제공되는 입시요강은 꼭 챙겨야 한다

 

입시요강은 달라진 입시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기초다. 사교육 시장을 선호하는 학생이 많은 것 또한 각자의 역할이다. 누굴 원망할 필요는 없으나, 사교육이냐 공교육이냐의 판가름보다는 솔직한 성적 중심의 직접적인 요인을 먼저 챙겨보는 것은 습관은 어떨까.

 

◇ 수능 최저등급이 필수가 된 상황이니 즐겨라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즐겨야 한다. 낮은 내신을 원망할 시간적 여유도 없지 않은가. 이미 발표된 입시 흐름을 보면, 수능최저등급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어려운 영역보단 쉬운 영역(본인의 입장에서 성적이 나은 부분을 공략하라)을 먼저 챙겨야 한다. 남은 기간이라도 최선을 다하면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전환될 것이라 자부하니, 수험생 모두가 즐기면서 공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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