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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안해, 근데…'가 아이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이유

에듀팡뉴스2026.09.28 11:42조회 4
'엄마가 미안해, 근데…'가 아이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이유

명진이는 사촌들과 블록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사촌 동생이 같은 블록을 갖고 싶어 했다. 엄마는 별생각 없이 동생에게 블록을 건네며 "형은 있으니까, 너한테 줄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명진이는 "내가 그거 갖고 놀라고 했단 말이야!"라며 화를 냈다.

평소에는 관심 없었던 블록이었지만, 동생에게 준다고 하니 갑자기 욕심을 부리는 것처럼 보여 엄마는 민망함을 느꼈다. 잠시 후 엄마는 명진이를 불러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려 했으나, 명진이는 "장난감 내 거잖아. 왜 내 허락도 없이 엄마 마음대로 주는데?"라고 반박했다. 엄마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명진아, 엄마가 네 허락 없이 블록을 준 건 잘못한 것 같아.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사과를 들은 명진이는 마음이 조금 풀렸지만, 엄마는 이어서 "근데 엄마는 우리 명진이가 동생들에게도 베푸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너는 갖고 있는 장난감이니까 나눠주고 다른 거 갖고 놀면 좋잖아"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명진이는 더 큰 소리로 "아! 그건 내 거라고! 내 장난감이라고!"라고 외치며 돌아섰고, 엄마는 다시 난처해졌다.

이처럼 부모가 사과 뒤에 "근데~"를 붙이는 습관은 아이에게 사과의 진정성을 흐리게 만든다. 사과는 사과로 끝내야 아이의 마음이 열려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아이가 자신의 물건을 허락 없이 준 상황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그 순간의 대화는それで十分이다.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고 싶다면, 아이가 스스로 동생에게 장난감을 양보하거나 나누어주는 순간을 포착해 칭찬하는 것이 더 좋다. "명진아, 동생이 갖고 싶어 하는 걸 보고 네가 먼저 나눠줬구나. 고마워"와 같이 아이가 선택한 행동을 알아주면, 억지로 가르치지 않아도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부모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 자체가 중요한 교육이다. "엄마가 잘못했어. 미안해." 이 말 하나만으로도 부모는 실수할 수 있고, 잘못을 인정할 수 있으며, 상대의 마음을 존중하는 법을 보여준다. 따라서 사과 뒤에 추가적인 설명을 붙이기보다는, 사과만 하고 멈추는 용기가 필요하다.

참고: 더에듀AI 편집▶ 원문 보기

제휴 매체를 참고해 편집·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사실 확인을 거쳤으나 원문과 표현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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