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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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뜨거운 ‘최저임금’
▶이미지=TDI News (티디아이 뉴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최저임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5.05% 상승한 데 이어, 내년 역시 5.0% 오른 9,620원의 최저임금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의 인상이 결정된 지난 29일 ‘최저임금’은 총 5만 7,659건 검색됐다. 다음 날인 30일, 검색량은 총 7만 2,481건으로 더욱 늘었다. 인상안과 관련해 사회적 갈등의 심화하면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최저임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매년 이어져 왔다. 9,160원이 결정된 지난해 7월, 당월 ‘최저임금’의 최고 검색량은 10만 3,759건(7/13)으로 올해보다 많았다. 해당 결정안 시행 후 첫 업무 시작일인 지난 1월 3일에는 1만 4,722건의 검색량이 집계됐으며, 새 정부가 확정된 3월 10일 역시 2만 2,455건의 높은 검색량이 나타났다. 최저임금이 국민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경영계는 경제 악화에 따른 영세 기업과 자영업자의 힘든 현실을 호소하고 있으며, 노동계는 인상안이 최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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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우리나라 국민들 또한 전쟁의 여파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다. 특히 전쟁에 따른 경제적 여파가 가장 심각하다. 우리가 느끼는 전쟁의 경제적 여파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유류세의 폭등이다. 러시아는 전세계 원유의 12%를 생산하는 거대 산유국이다. 그런데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경제 제재를 목적으로 러시아의 원유 수입을 제한하면서 원유 시장의 공급량이 감소하게 됐다. 이와 함께 전쟁 이전에 마이너스 유가로 인한 원유 감산까지 더해져 원유 공급이 크게 줄었다. 유류세가 증가하게 된 이유다. 원유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 중 하나로 꼽힌다. 원유의 수요는 가격에 영향을 덜 받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원자재의 특성까지 겹쳐져 현재 원유의 가격은 국내 기준 리터당 2000원대까지 치솟았다. 각 나라에서는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도입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일본, 필리핀, 그리스, 프랑스 등은 국민들을 위해 유가 보조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전쟁으로 가속화된 그린플레이션 현상이 앞으로 1년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이와 같은 현상을 대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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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여도 괜찮아” 가장 인기 있는 워터파크는 어디?
▶이미지=TDI (티디아이)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해변가는 한산한 모습이다.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닷가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실내 놀이시설까지 갖춰져 있는 워터파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Tmap 이용자가 최근 일주일간(6/19~6/25) 방문한 워터파크 10곳의 차량도착수는 전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장마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감소하지 않은 것이다. 분석 대상은 지난 5월 이전 개장한 전국의 유명 워터파크 10곳이며, 전주 대비 6월 4주 차의 증가율은 25.7%다. 최근 4주간(5/29~6/25) 워터파크와 관련한 빅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워터파크는 강원 홍천 소재의 ‘오션월드’인 반면 포털에 가장 많이 검색된 곳은 경기 용인에 위치한 ‘캐리비안베이’로 나타났다. 차량도착수 상위 10위는 ▲오션월드 4만 6,572대 ▲캐리비안베이 3만 9,700 대 ▲파라다이스스파도고 16,001대 ▲테르메덴 1만 5,050대 ▲스파비스 1만 4,439대 ▲롯데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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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신청 시 교사가 전화 확인…교원단체 반발
완도 일가족 실종·사망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5일 이상 장기 교외체험학습(가정학습 포함) 시, 교사가 주 1회 이상 연락해 학생 안전을 확인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책임 떠넘기기 정책”이라며 반발했다. 1일 교총 관계자는 “교사가 중간에 연락해도 사건, 사고를 막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방안은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것”이라며 “실효성도 없는 의무를 부과해 책임만 떠넘기는 조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교사의 연락이 부모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일이라고도 지적했다. 만약 연락이 닿지 않거나 학부모가 자녀를 바꿔주지 않는다고 신고를 할 경우 후 민원이나 보복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도 꼬집었다. 이어 교총은 “주기적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 오히려 연락 의무를 학부모에게 부과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무단결석으로 처리하는 식으로 지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험학습의 교육적 의미를 높이기 위해 단순 여행은 제한하고 체험 일수와 목적에 대한 검증 기준을 놓이고 전국에 통일된 지침을 마련해 내놓는 방법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 조선에듀 hajs@ch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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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일제잔재 청산 위한 학교 문화 개선 운동 추진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소회의실에서 2022년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권희용) 제2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에 진행된 학교 내 일제잔재 2차 추가 조사 자료에 대한 검토와 교육적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위원회는 청산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되 2차 추가 조사를 끝으로 조사 활동을 마무리하고 일제잔재 청산을 통한 학교 문화 개선 운동의 사업 방향 전환을 요구했다. 이에 교육청은 위원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을 위한 동아리 활동과 관련 수업 활동을 바탕으로 한 학교 문화 개선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과 생활 규정 개선 등을 학생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추진하고 일제잔재 청산 관련 수업자료를 활용하여 교과 및 창체시간에 활동 중심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를 제1기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를 제2기로 설정하며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2차 추가 조사는 제1기의 조사와 2021년 1차 추가 조사에 이어 세 번째 진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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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교 통학길은 금연구역'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청 제공 인천광역시는 유·청소년의 간접흡연 노출 예방과 흡연 욕구 차단을 위해 30개 학교에 통학길 금연거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 통학길 금연거리 조성사업은 관내 학교 교문 50m 이내인 절대정화구역을 중심으로 바닥, 벽, 전신주(가로등)에 금연 표지판을 제작·설치해 금연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34개 학교에 금연거리를 조성했다. 올해에는 초·중등학교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해 초·중·고등학교 30개교 통학길에 금연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청 및 군·구 보건소와 협력해 대상학교 30개교를 선정했고 8월 중 금연표지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장기 유·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은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흡연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금연환경 조성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인천광역시청 보도자료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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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신입생 28% ‘특목고·영재학교’ 출신…1년 새 0.4% ↑
/조선일보DB 올해 대입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대로 나타났다. 전체 입학생의 28.2%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 0.4% 많아졌다. 2위는 이화여대였다. 1일 종로학원이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대 입학생 3519명 가운데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은 994명으로 드러났다. 전체 입학생의 28.2%를 차지한 수준인데, 지난해(957명·27.8%) 대비 37명(0.4%)이 증가했다. 서울대 신입생 중 외고·국제고 출신은 325명(9.2%), 예술·체육고 출신은 191명(5.4%) 등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다음으로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이 많은 곳은 이화여대(677명·19.4%)였다. 이어 ▲연세대(601명·14.7%) ▲경희대(566명·9.8%) ▲카이스트(546명·69.8%) ▲한국외대(514명·13.5%) ▲고려대(504명·11.1%) ▲성균관대(500명·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해당 대학들은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신입생 수 300명 이상을 차지했지만, 올해 그 비율은 지난해(16.3%)보다 낮아진 15%로 집계됐다. 입학자 수 대비 비율로는 카이스트가 69.8%로 가장 높았다. 전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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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조건형 계약학과, 1년 새 9.4% ↑…기회균형선발도 1.6% 상승
/조선일보DB 올해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에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했다.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해주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수도 1년 새 9.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이러한 내용의 ‘2022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6월 공시는 4년제 대학 194곳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현황과 기회균형 선발 결과 등의 정보를 담았다. 이에 따르면, 올해 4년제 일반 및 교육대 입학생 33만1906명 중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이들은 4만7421명(14.3%)로 확인됐다. 지난해(4만2079명·12.7%) 대비 5342명(1.6%) 증가한 수준이다. 기회균형선발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전형으로, 기초생활수급자·농어촌학생 등이 해당된다. 국·공립대의 기회균형선발 비율은 19.3%로, 사립대(12.8%)보다 6.5% 높았다. 비수도권대(17%)는 수도권대(10.5%)에 비해 6.5%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도 살펴봤다. 일반고 73.9%(24만5240명) 특수목적고 4.3%(1만4264명) 특성화고 6.5%(2만1610명) 자율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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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등 3개 대학, 학교기업 지원 대상 선정
안양대학교를 포함해 세 개 대학이 학교기업 지원사업 신규 대상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3단계(2020~2024) 학교기업 지원사업의 2022년 신규 단독형 학교기업으로 3개 학교기업 선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학교기업은 현장실습 교육과정에서 기술 개발과 제품 판매, 용역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학교의 한 부서라고 보면 된다. 단일 학교기업으로 이뤄진 단독형과 복수의 학교기업 간 연합으로 이뤄진 연합형으로 나뉜다. 이번에 뽑힌 단독형 학교기업은 안양대 AY COSMETIC, 신성대 신성바이오, 울산과학대 영상콘텐츠제작센터다. AY COSMETIC은 화장품 패키지를 개발하고 제품을 디자인하는 학교기업이며 신성바이오와 영상콘텐츠제작센터는 각각 화장품 제조, 영상콘텐츠 기획·제작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중간평가를 통과한 27개 학교기업과 신규 선정된 3개 학교기업에 향후 최대 3년간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단독형은 2억원 내외, 연합형은 4억원 내외에서 사업 실적에 따라 지원금을 받게 된다. 평가 결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원이 중단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대학과 기업이 공유하고 협업을 통
중·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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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하자마자 취업…계약학과 지원하려면?
입학하면 취업이 보장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2023학년도에도 첨단기술과 관련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가 다수 신설된 가운데 교육업체 이투스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현황과 전형방법, 지원 전략을 소개했다. 이투스에 따르면 현재 상위권 대학 가운데는 경북대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등에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2023학년도에는 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가 신설됐다.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등이다. 전공분야가 기존 반도체 중심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으며 개설 대학도 늘어난 게 특징이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대체로 특별전형 형태를 하고 있지만 전형방법에서 수시 학생부위주전형, 정시 일반전형과 크게 차이가 없다. 예를 들어 SK하이닉스와 함께 인력을 양성하는 한양대 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00% 학생부종합평가로 학생을 선발한다. LG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을 100%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김병진 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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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모의고사 ‘9월 모평’ 8월 31일 실시
/조선일보DB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인 9월 모의평가(모평)가 오는 8월 31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2일 9월 모평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달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응시 원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 6월 모평과 마찬가지로 응시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고, 본 수능 난이도를 조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나뉜다. 전년도에 이어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사회와 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는 체제로 나온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존처럼 절대평가로 진행된다. 이번 9월 모평은 전 영역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해 출제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평 출제의 연계 비율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한다. 모평은 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작년 제2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이들도 응시 가능하다. 응시생 중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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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어 6월 모평서도 오류 발견…전원 정답 처리
/조선일보DB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이어 6월 모의평가에서도 출제 오류가 발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전원 정답 처리키로 결정했다. 평가원은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평 답안을 21일 발표하면서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Ⅱ 14번 문항을 ‘정답 없음’으로 결정짓고 전원 정답 처리한다고 밝혔다. 지구과학Ⅱ 14번은 해파가 심해파에서 천해파로 천이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옳은 보기를 고르는 문항이다. 6월 모평 이후 문항에 오류가 있다는 이의신청이 접수됐고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교수와 교사 등 전문가 3인이 이 내용을 모니터링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평가원은 국연안방재학회, 한국지구과학회,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 등 전문학회와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받아 문항을 ‘정답 없음’ 처리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평가원은 “문항 출제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아 문항 오류가 발생한 데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출제 단계마다 학문적 엄밀성과 문항의 완성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제 오류가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수험생들이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에 오류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수험생의
유아·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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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 50명 이상 사립유치원도 학교급식법 적용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인 사립유치원의 범위가 기존 원아 수 100명 이상에서 50명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소규모 사립유치원도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학교급식법 ▲특수교육법 ▲교육시설법 등 교육 관련 3개 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모두 29일부터 시행된다. 새 학교급식법 시행령은 법 적용 대상인 사립유치원의 범위를 기존 ‘원아 수 100명 이상’에서 ‘50명 이상’으로 넓혔다. 이에 따라 원아 수 50명 이상 100명 미만인 소규모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두고 영양관리, 위생·안전관리, 식생활 지도 등의 급식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재난 발생으로 학교에서 정상적인 급식이 어려운 경우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식재료를 학생의 가정에 배송하거나 보호자에게 식재료를 구매·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 또는 교환권을 지급하게 된다. 새 특수교육법 시행령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의 구체적인 기준을 정비했다.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는 장애 유형에 ‘두 가지 이상의 장애가 중복된 장애’를 추가하고, 중도중복장애와 시청각장애를 지닌 사람을 ‘두 가지 이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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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 지역 모든 공·사립유치원에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유아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과 안전사고 최소화를 통해 유아들은 안전하게 놀며 배우고 학부모는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지역 전체 공·사립유치원 314개 원에 원당 150만 원, 총 4억7천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된 사업비는 유아들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교재·교구를 구입 및 통학버스 운행기록 장치 및 안전벨 설치, 화장실 호출벨 및 손끼임 방지, 모서리 보호대, 모래 놀이장 야생동물 출입차단막 등 사고나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갖춘다. 대구월배유치원 신여울 교사는 "새로 구입한 체험형 유아재난안전교구를 활용해 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유아들이 역할놀이를 하면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림유치원 임혜정 학부모는 "등·하원을 도와주는 도우미선생님이 계시지만 출근하고 나면 아이들이 유치원에 잘 갔는지?, 혹 통학버스에서 못 내리고 방치돼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많았는데 통학버스 운행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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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치원 교육정보망 개통…서류 제출 부담 줄어
/조선일보DB 교육부가 내년부터 유치원 행정을 지원하는 교육정보망을 개통하기 위해 법령을 정비했다. 앞으로 유치원 학부모들은 맞벌이 부모 자격 확인 등을 위해 따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유치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에서 유아의 주소 정보 연계, 건강 정보, 고유식별정보 등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행정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안이 담겼다. 우선 유아교육 비용 지원과 유아교육 정보시스템 및 방과후 과정 운영지원 등을 위해 다른 부처 행정정보 공동이용 항목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유아교육 비용 지원을 위한 정보만 공동으로 활용했다. 유아교육 정보시스템은 처음학교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유치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유치원 정보공시 등을 말한다. 예를 들어 맞벌이 학부모는 그동안 방과후 과정 운영 지원을 받기 위해 직장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를 유치원에 제출해야만 했다. 앞으로는 유치원에서 행정안전부 ‘행복이음’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