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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시작해도 될까? 경쟁률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

에듀팡뉴스2026.10.01 07:08조회 0
공무원 시험, 시작해도 될까? 경쟁률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

2026년 국가직 9급 평균 경쟁률은 28.6대 1이었다. 선발 예정 인원은 3,802명에 지원자는 108,718명으로, 전년보다 지원자는 3,607명 늘었고 선발예정인원은 줄었다. 지원자가 늘어나는 동안 채용 규모가 축소돼 국가직 전체의 경쟁 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지방직은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등 필기시험의 선발 예정 인원은 2만3,390명이었고, 지원자는 14만1,546명이었다. 채용 규모가 크게 늘면서 평균 경쟁률은 전년 8.8대 1에서 올해 6.1대 1로 낮아졌다. 같은 해에 국가직에서는 경쟁이 치열해졌고, 지방직에서는 선발 기회가 넓어진 것이다.

경쟁률은 지원자 수뿐 아니라 선발 인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원자가 늘어도 채용인원이 더 큰 폭으로 늘면 경쟁률은 내려가고, 지원자가 비슷해도 채용인원이 줄면 경쟁률은 올라간다. 따라서 경쟁률 상승을 곧바로 ‘공무원 준비생이 크게 늘었다’고 해석할 수 없다.

국가직의 실제 응시율을 살펴보면, 원서접수자 108,578명 중 실제 응시자는 81,479명으로 응시율은 75.0%였다. 이는 원서접수자 4명 중 1명이 시험장에 오지 않았다는 의미다. 실제 응시 인원을 선발예정인원 3,802명으로 나누면 약 21.4대 1의 경쟁률이 나오며, 이는 원서접수 기반 경쟁률과 차이가 난다.

국가직 28.6대 1과 지방직 6.1대 1을 나란히 놓고 지방직이 그만큼 쉬운 시험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두 수치는 서로 다른 직렬과 모집단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의 채용 여건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공무원 시험을 시작할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올해 지방직 결과는 의미가 있다. 국가직 경쟁률 상승만으로 공무원 시험 전체의 기회가 줄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채용 확대가 나타난 시험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다만 올해 늘어난 인원이 내년에도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앞으로 발표될 채용계획을 확인하는 일은 별도로 남는다.

참고: 조선에듀AI 편집▶ 원문 보기

제휴 매체를 참고해 편집·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사실 확인을 거쳤으나 원문과 표현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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