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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N] ‘뼈말라’ 유행, 청소년 저체중 문제 확산

에듀팡뉴스2026.10.03 07:02조회 0
[요즘N] ‘뼈말라’ 유행, 청소년 저체중 문제 확산

국내 여성의 저체중률은 지난해 기준 6.2%로 남성의 1.6%보다 3.9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 여성의 저체중률이 8.2%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서울 여성 12명 중 1명이 저체중인 셈이다.

일부 연예인들의 SNS를 통해 퍼진 ‘뼈말라’는 뼈가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매우 마른 체형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극도로 마른 몸을 추구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29세 여성 중 15.1%가 저체중이었고, 이 가운데 16.2%가 체중감량을 시도했다. 같은 기간 정상체중인 여성의 53.9% 역시 다이어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21년 기준)

이러한 마른 체형 선호는 성인에만 머무르지 않고 청소년 사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몇 년 전 유행했던 ‘프로아나’와 마찬가지로 일부 청소년들은 ‘먹고 토하기’, ‘씹고 뱉기’ 등의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경기도 한 중학교의 A 교사는 “점심시간이 돼도 급식실로 이동하지 않고 교실에 남아 모여있는 학생들이 존재한다”며 “일부 여학생들은 서로 ‘뼈말라다, 아니다’ 하는 식의 대화를 나누거나 다이어트약을 언급하는 것을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의 저체중이 성장을 지연시키고 학업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감염·입원 증가 및 정신건강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비만과 저체중을 분리하지 말고 통합적으로 접근해 건강한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한비만학회는 지난 3월 춘계학술대회에서 ‘소아청소년 저체중 관리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했으며, 홍용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는 보호자 대상 조사에서 체중왜곡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과체중과 달리 저체중을 건강문제로 인식하는 비율이 낮아 실제 위험이 과소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른 몸이 당연해지는 사회에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인한 건강 악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는 급식을 아예 먹지 않거나 받아놓고 버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뼈말라’를 단순히 지나가는 유행으로 넘길 수 없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보고, 건강한 체중과 생활습관을 위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

참고: 조선에듀AI 편집▶ 원문 보기

제휴 매체를 참고해 편집·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사실 확인을 거쳤으나 원문과 표현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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