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역사와 함께한 태극기 변천사
광복 74주년 맞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함께한 태극기 변천사 ◆ 불원복 태극기 “머지않아 국권을 회복한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전남 구례 일대에서 활동하던 고광순 의병장은 ‘머지않아 국권을 회복한다는 뜻’의 ‘불원복(不遠復)’을 태극기에 새기고 일본군과 맞서 싸웠습니다. ◆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독립운동 정신을 한 곳으로!” 1923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에 게양되었던 태극기로,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지낸 김붕준 선생과 부인 노영재 여사가 함께 제작했습니다. ◆ 현재 태극기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는 흰색 바탕에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하는 건곤감리 4괘가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망하는 한민족의 이상을 담아 오늘날의 태극기가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