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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수 경찰관의 요즘 자녀學] 자녀에게 추석은 무엇인가

최근 출간된 '공부란 무엇인가'의 저자 김영민 교수는 한 주간지에서 추석 때마다 겪어야 하는 기성세대의 ‘오지랖’에 대해 “추석이란 무엇인가?”라는 송곳 같은 칼럼을 연재해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명절 때만 되면 과도한 관심을 보이는 친척들에게 추석의 근본적 의미가 무엇인지 반문해보자는 제안을 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죠. 이후 성장이란 무엇인가, 위력이란 무엇인가를 물으며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그 칼럼을 읽고 나서 저는 김영민 교수의 열혈팬이 됐습니다. 또 배운 걸 공유하기 위해 부모에게 “자녀는 무엇인가, 아이의 안전은 무엇인가”라는 유사 질문을 던지기도 했지요. ‘OOO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장은 어쩌면 정체성에 대한 물음일 겁니다. 부모는 평상시 내가 누구인지, 자녀는 무엇인지 궁금해하기보다 나는 무엇을 하는지, 자녀가 어떻게 지내는지 등 근황과 행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사춘기처럼 부모의 존재를 위협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야 부모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떠올립니다. 중요한 건, 지금은 부모가 자녀를 위해 근본적인 답을 할 때이고, 김영민 교수의 말처럼 아이가 행복해지는 걸 고민하기보다 아이가 더 불행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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