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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치만 바꿔도 아이 성적이 달라진다 50화 : TV 시청과 컴퓨터 게임의 득과 실

임한규2017.10.27 15:23조회 782

TV와 컴퓨터는 이제 우리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불과 몇 십 년만 거슬러 올라가도 TV와 컴퓨터는어느 집에나 있는 전자제품이 아니었습니다.그래서 청소년들의 삶에 깊숙이 침투한 TV와 컴퓨터가어른들의 눈에는 더더욱 마뜩치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와 미래의 직업은 미디어를 빼놓고는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라고 불리는정보통신기술의 활용 능력은 이제 현대인의 기본적인 역량이 되었습니다.공부방에서는 TV와 컴퓨터를 퇴출해야 하지만집 안 어느 곳엔가는 자리 할 수밖에 없지요.따라서 득과 실을 알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만2세까지는 TV를 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아이두뇌백과>에 의하면 만2세 전의 아이들의 TV 시청이언어 발달을 부진하게 만든다고 합니다.아직 어린 아기들은 주의를 자신의 의지대로 돌릴 수 없기 때문에TV의 밝은 색채와 빠른 화면 전환이주의 집중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치는데요. 또한 만 3세 이전 폭력물을 시청한 아이들은ADHD에 걸릴 확률이 두 배 가량 높습니다.하지만 그 이후의 아이들에게는 지적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방송 프로그램을 보여주면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하등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컴퓨터 게임은놀랍게도 주의집중력의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특히 부모님들이 싫어하는 총격전 액션 게임이반응 속도와 시각 주의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이는 다양한 정보 중에 필요한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을게임을 하는 도중 몇 백, 몇 천 시간씩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은 사회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다른 사람의 감정적 신호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떨어뜨려타인의 고통에 둔감해집니다.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컴퓨터 게임에 관련해서는부모님의 통제가 필요합니다.TV와 컴퓨터의 기능이 스마트폰으로 넘어감에 따라서TV를 보며 모바일 게임을 한다든지, 길을 걸으며 SNS를 하는 것과 같은다중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중작업을 하면 잠시 동안은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길게 보았을 때는 단독작업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집중력을 저하시킵니다.뇌는 한 번에 한 가지보다 많은 일에 제대로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기억하고 TV, 컴퓨터, 핸드폰을지혜롭고 올바르게 활용한다면 우리 아이의 삶은 더욱 풍성해 질 것입니다. 행동을 변화시키는 대안행동 시끄럽게 뛰어놀거나, TV와 컴퓨터 게임을 너무 너무 오래 하는 등 부모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다른 행동을 제안하는 것을 ‘대안행동’이라고 합니다. 시끄럽게 뛰어노는 아이에게 “들어가서 공부하면 나중에 놀아줄게”와 같은 대안행동은 부모의 눈높이에서 제안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매력적이지 않고,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지 못합니다. 대안행동은 아이에게 흥미를 끌 수 있고, 자신이 현재 하던 행동에 상응 할 만큼 아이에게 가치 있는 일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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