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진짜 유학 이야기 10화 : 학제가 다른 것이 해외교육에 미치는 영향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의 문턱에서 인사를 드렸던 것 같은데 기다렸던 가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다고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일교차가 꽤 있는 만큼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시간까지 해외교육의 목적에 따라 기간을 선택하는 방법과 한국학교로의 복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학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질문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을 이야기로 풀어보려 합니다. 처음으로 해외교육이 필요하고 보내실 마음이 있으신 학부모님들이 마음의 결정을 하시고 나서 고민하시고 제게 물어보신 것은 “선생님, 아이를 여름에 보내는게 좋은가요? 겨울에 보내는게 좋은가요?” 이럴 때면 어김없이 학부모님이 보내시려고 하는 나라는 한국과는 다른 학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름에 아이를 보낼 지 겨울에 보낼 지 고민하시기에 앞서서 학제에 대해 명확히 알고, 선택하시면 좀 더 목적을 뚜렷하게 하실 수 있다고 이야기를 드립니다. 한국은 3월에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크게는 1학기와 2학기로 7월에서 8월에 걸친 여름방학과 1월 겨울방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요즘은 봄방학 개념을 점점 지우려고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겨울방학이 끝나고 잠시 가는 학교에서 수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분위기도 꽤 어수선한게 사실이죠. 반면, 미국/캐나다의 학제를 살펴 보면, 3학기제로 구성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9월에 새 학기인 1학기가 시작되어 12월에 마치고,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14일정도 쉬는 것이 겨울방학입니다. 그리고 1월 첫째 주에 대부분 학교가 2학기를 시작하여 3월에 마치고, 4월에 3학기가 시작되어 빠른 지역은 5월, 대부분은 6월에 종업을 합니다. 그리고 7월~8월 두 달 간의 긴 여름방학이 있습니다. 아래의 도표를 보면서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위는 한국의 학제를 도식화 한 것이고, 아래는 미국/캐나다 학제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학제가 다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빨간 네모 칸에 집중 해 주세요. 유일하게 한국과 미국/캐나다가 겹쳐지는 시기는 여름방학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부모님들의 생각이 한국이나 해외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죠. 한국 부모님들이 매번 여름방학이 오면 우리학생들에게 어떤 계획으로 교육을 하실 지 고민하시는 만큼, 해외 부모님들도 학교를 가지 않는 기간 자녀들에 대한 고민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캐나다 의 사립학교나 대학교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유소년 캠프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 아이가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국/캐나다를 간다면 얼만큼 외국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캠프는 앞선 칼럼에서 이야기 드린 것처럼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으로 하여금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하는 동기부여가 중요한데,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외국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그만큼 효과가 낮아지게 되겠죠. 다음은 1월을 살펴볼까요? 한국은 겨울방학이지만 미국/캐나다는 어떠한가요? 정규학기인 2학기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한국 학생들은 방학이어서 시간과 비용을 들여 미국/캐나다에 왔는데 이곳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학교를 다니면 됩니다. 하지만 짧은기간은 재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학교에서는 잘 받아주지 않을 뿐더러, 학교 정규수업을 바로 따라갈 수 있는 학생들은 아주 드문 케이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쿨링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며, 한국 뿐만 아니라 국제학생들이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과정들을 제공하고 있고, 여름방학보다는 상대적으로 긴 기간을 다녀오게 됩니다. 기간이 길다는 것은 그만큼 학습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죠? 오늘은 학제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라 해외교육이 다른 것을 확인 해 보았습니다.다음시간에는 특별편으로 할로윈데이에 대한 생생한 해외모습을 가지고 인사드리겠습니다.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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