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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 김민식

에듀팡2017.07.28 10:30조회 1,448

안녕하세요. 공부할 때 에듀팡입니다. 오늘 <독서수업>에서 소개해드릴 책은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김민식 PD는 유학은 커녕 어학연수, 회화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30년 독학으로 습득한 영어 공부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이 책을 두고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정말 인생이 바뀔 것 같다!"라고 했는데요,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 뿐 아니라 영어 덕분에 인생이 바뀐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면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책입니다. 영어도 인생도 작은 성취감이 모여 성공을 이룬다고 말하는 김민식 PD의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영어 공부는 버티는 힘이 중요합니다. 회화 학원에 어학연수에 과외 교습에 아무리 해도 늘지 않아 하다가 자꾸 포기한다는 후배가 비결을 물어왔어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영어책 한 권만 외우면 영어는 절로 술술 나온단다.” 대답을 들은 후배가 더 쉬운 비결은 없느냐고 묻는데요. 쉬운 공부는 효과가 없어요. 책 한 권을 외우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도 없어요. 힘들어도 6개월만 버티면 머릿속에 영어의 기초가 확고하게 들어섭니다. 이 과정 없이 그냥 즐거운 공부로 넘어가면 즐겁기만 하지 효과가 없어요. CNN 뉴스를 틀어놓고 공부하면 아는 단어만 들리고 모르는 단어는 죽어도 안 들립니다. 테러리즘, 파리스, 프레지던트 등 언뜻언뜻 들리는단어 몇 개로 내용을 추리하고는 CNN 뉴스의 70퍼센트를 알아듣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제대로 된 영어 공부가 아닙니다. 책 ‘한 권’이라는 목표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성과가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말고 한 권을 다 외울 때까지는 해보는 겁니다. 교재 앞부분은 쉬워서 진도가 잘 나갑니다. 후반부에 들어서면 점점 더 암기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문장도 어려워지고, 누적된 표현의 가짓수가 많아지면서 복습을 할 때마다 소요 시간이 늘어나거든요. 무엇보다 가장 힘든 때는, 몇 달째 열심히 했는데도 실력이 나아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그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야 합니다. 적어도 첫 번째 계단을 만날 때까지는 버텨야 합니다. 양질 전환이 이루어지는 첫 번째 전환점 말입니다. 이 첫 고비를 넘기면 영어 공부에 재미가 붙을뿐더러, 인생에서도 힘든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인생을 살면서 한 번도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넘어지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워야 해요. 영어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틀린 문장을 말하지 않는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틀린 문장으로도 자꾸 들이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창피하다고 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진짜 창피한 건, 창피당할까봐 시도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책 한 권을 외우라고 하면 지레 겁을 먹습니다. 회화 교재 본문을 세 번만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읽고 난 후, 고개를 들고 한번 되뇌어보세요. 의외로 머릿속에 남은 문장이 많을 겁니다. 기억이 안 나면, 영어 대신 한글 번역을 보고 다시 원문을 떠올려보세요. 잘 안 되어도 실망하지 말고요. 첫술에 배부를 수 없잖아요.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 쉽고 간단하지만, 꾸준히 반복하면 책 한 권을 외우게 돼요. 책 한 권을 외우면 영어가 술술 나오고, 해외여행 가서 회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다 보면 성취감과 보람에 뿌듯해지고 인생이 행복해 집니다. 그 모든 시작이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인 겁니다. 아는 이는 좋아하는 이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이는 즐기는 이만 못하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공자의 위 말씀처럼 영어 공부 역시 즐기면서 해야 오랫동안 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단순히 영어를 잘하기 위한 비결만이 아니라 영어 덕분에 인생이 바뀐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면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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