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6일 화요일
에듀팡뉴스
에듀테크·문화

03. bite the bullet (싫지만) 이를 악물고 ~하다

김정균2017.05.23 13:22조회 996

bitethe bullet (싫지만)이를 악물고 ~하다 Don't bite me! 물지 마.■ I’m broke. I’m going to bite the bullet and sell my car.돈이 떨어졌어. 할 수 없이 차를 팔아야 겠어. Bite는 ‘(벌레 등이) ~을 물다, 물어 뜯다’라는 뜻이고, bullet은 총알이라는 뜻입니다.bite the bullet 을 직역하면 ‘총알을 깨물다’가 됩니다.bite the bullet라는 관용표현은 고통이나 불행을 '참고 견디다, 이겨내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미국 남북 전쟁(Civil War)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몸에 박힌 총알을 제거할 때 입에 막대기 같은 것을 물리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마취제 없이 수술하는 도중 혀를 깨물 위험이 있어 나무 조각이나 총알을 입에 물었던 것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마취약이 부족한 당시의 전쟁에서 부상한 군인들은 모든 고통을 맨 정신에 감당해야 했습니다. 단순히 고통을 참는 것이 아니라 이를 악물고 당당하고 의연하게 어려움과 맞서는 뉘앙스도 담겨 있습니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은 '섶에 누워 쓸개를 씹는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고자 갖은 고생을 참아냄을 표현합니다. 오나라 왕 합려는 월나라 왕 구천과의 싸움에서 패하고 죽으면서 태자인 부차에게 원수를 갚으라는 유언을 남깁니다.오나라의 왕위에 오른 부차는 밤마다 섶에서 자며, 원수를 갚을 때가 오기를 기다립니다.이에 구천은 먼저 싸움을 걸었으나, 이번에는 부차에게 크게 패하게 됩니다.구천 또한 설욕하기 위해 식사할 때마다 쓰디쓴 쓸개를 핥으며 오나라 왕 부차에게 복수할 결의를 다지곤 하였습니다.오나라와 월나라는 서로 물리고 무는 관계로 견원지간(犬猿之間)이 되었습니다. A: I hate working overtime on Friday night. B: Same here, but I guess we have to bite the bullet and do what we have to do.A: 난 금요일 밤 야근이 정말 싫어. B: 나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참고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해야겠지.

댓글 0

댓글은 에듀팡 회원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에듀팡 로그인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관련 기사

·[기획 : 산업화 학교의 종말 ⑥] AI가 작성한 답안, 평가 기준은 무엇인가·‘정보교사’ 없는 학교 학생은 뭘 잃을까…AI 시대 교육격차 우려·FCC, E-Rate 프로그램 전면 재검토 착수 예고… 학업 성취와 스크린 사용 연관성 조사·영국, 학자금 대출에 GCSE 영어 합격 요건 검토…찬반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