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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 양창순

에듀팡2017.01.02 12:11조회 1,504

안녕하세요. 공부할 때 에듀팡입니다. 오늘 <독서수업>에서 소개해드릴 책은<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입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관계 전문가'로 손꼽히는 양창순 박사가 말하는 '관계', 그리고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지은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랑의 방식이 진화했을 뿐, 남녀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는데요. 남녀가 만나 하는 사랑도 결국은 인간관계의 한 종류라 말합니다.상대의 생각이 궁금하면 그 사람의 심리를 알아야 하고, 원하는 것이 있다면현명하게 상대를 설득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연애 전략에도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상황에 매몰되지 않는 건강한 관계 맺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결핍이 있고 불안한 상태에서는 이성적인 판단이 힘들다.그런 상황에서는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나와 잘 맞는 사람인지,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인지 등을 깊이 생각해보려 하지 않는다.그 반면 지금 내 외로움을 채워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보편적인 감정입니다.살면서 외로움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고독감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당연한 감정입니다.누구나 가끔 외로움을 느끼지만, 늘 그 감정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거나, 혼자 있거나에 상관없이 늘 외롭다고 느낀다면 자기 자신을 돌아보세요.이는 온전히 내 감정의 문제일 경우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가 있습니다.당장의 외로움을 없애보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일단 사람부터 만나는 것입니다. 사랑을 위한 사랑인지, 아니면 정신적 외로움이나 공허감을 메우기 위해시작된 관계인지에 따라 그 과정과 결과가 달라진다. 진정한 사랑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므로 상대의 사랑을 의심하거나 경계하지 않는다.사랑에 꼭 필요한 요소인 확실성과 지속성이 늘 유지되므로 불안해하지도 않는다. 그 반면 자신의 외로움을 덜기 위해 시작된 관계는 외로움을 달래려는 욕구 충족이 우선이다.그러므로 왜 그 사람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불가능하다. 사람과의 관계를 자신의 외로움을 없애려고 시작하면,관계를 진행하는 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진정으로 상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배려해야겠지만,처음부터 외로움을 달래려 시작한 관계이기 때문에 자꾸만 상대방이 의심이 됩니다. 상대가 자꾸 의심이 되고, 관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만 간다면 이는 자신이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이런 이들은 대부분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고, 자존감도 낮습니다. 상대가 자꾸만 의심이 된다면, 내 자신에게 집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타인이 나를 사랑해주고 나를 위해 뭔가를 해주는 것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그 타인이 새로운 사람보다 나를 속속들이 알고 추억도 있는 사람일 때그가 보여주었던 사랑의 일면을 전부인 양 증폭시키기 쉽다. 사랑에 빠졌을 때, 상대방을 완전하게 소유하고 싶어 하는 것도 그런 심리에서 비롯된다.자신의 열등감과 두려움, 불안과 결핍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을 소유해두 번 다시그와같은 두려움과 공허를 느끼지 않기 위함이다. 상대가 내게 무엇을 해주었는지 일일이 계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나는 너에게 이만큼 마음과 돈을 썼는데, 다음번에 너는 내게 무엇을 해줄거야?이런 '주고받음'에서 관계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은 어떠한 관계도 오래 유지시킬 수 없습니다.또한 상대의 자그마한 행동도 자신의 비뚤어진 생각에 끼워맞쳐가며,의심의 조각들을 완성시켜 나갑니다. 이런 경우 나 자신에 대한 심리적 치유가 필요합니다.내가 나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내가 나의 감정도 완벽하게 조절하지 못하는데, 타인의 감정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입니다.내 부족함을 타인이 채울 수 없음을 명심하세요. 자기 자신을 큰 수술을 받고 난 환자라고 여기고 스스로 돌봐주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이때는 반드시 적절한 안정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영양가 있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 즉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의 공급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별을 하거나 혹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았을 때,우리는 서둘러 보통의 삶으로 돌아오려 노력합니다.하지만 우리는 따뜻한 체온을 가진 사람입니다.감정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을 때, 애써 괜찮은 척하지 마세요.내면의 상처는 외면의 상처만큼 안정과 휴식을 필요로 합니다. 헤어진 상황 자체를 인정하고 자신을 돌봐주는 노력을 기울여보세요. 고통을 씻어낼 수 있는 것은 오직 눈물뿐이라는 어느 작가의 말처럼충분히 슬퍼하는 시간을 가지세요.그러면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음은 물론,좋은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모든 관계의 바탕에는 단단한 '나'가 있어야 함을 잊지 마세요.그래야 비바람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 편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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