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낸다는 것 - 팡차오후이
안녕하세요. 공부할 때 에듀팡입니다. 오늘 <독서수업>은 팡차오후이의 <나를 지켜낸다는 것>입니다. 지은이 팡차오후이는 칭화대학교 인문대학 역사학과 및 사상문화연구소 교수입니다. <나를 지켜낸다는 것>은 저자가 2000년대 초반부터 10년 동안 강의했던 칭화대 인문 강의 <유가경전입문>을 정리한 책으로, 유가의 가장 오래된 자기계발의 코드라고 할 수 있는 수신修身에 대해 다룬책입니다. 잃어버린 재물은 찾으나, 잃어버린 마음은 찾을 줄 모른다모든 것이 돈과 관련되어 해석되는 요즘, 돈에만 관심을 기울였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돈을 잃어버리면, 큰 손해를 본 것 같아 하루 종일 찝찝한 마음이 드는데, 흐트러진 마음을 대하는 나 자신의 모습은 어떤지 반성하게 됩니다. 돈을 잃어버리면 벌면 되지만, 잃어버리고 흐트러진 마음은 다시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마음을 수양하는 데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맹자수신修身은 유가 교육의 핵심 철학입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는 일이 가장 우선해야 하는 일인데, 우리는 이를 외부에서 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며, 자신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사람 또한 나 자신입니다. 내가 가진 것들 중,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바쁜 가운데에서도 일을 해야 할 때에는 항상 틈을 내어 미리 점검해 두면 실수가 절로 줄어들고, 수시로 잡념이 떠오를 때에는 고요할 때 미리 확고히 생각을 붙잡고 있으면 잘못된 마음이 절로 사라진다. 공부를 할 때에도, 시험 직전에 벼락치기로 공부를 하다 보면 그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기는커녕 다급한 마음에, 오히려 시험을 망쳐버린 경험 있으실 거예요. 다음에는 절대 이러지 말아야겠다고다짐하지만, 계속해서 이런 패턴을 반복하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럴 경우 생각을 확고히 하여, 자신을 다잡는다면, 잘못된 마음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 지은이는 말합니다. 떠벌리지 않고 묵묵히 일을 하고 발을 땅에 디디고 성실하게 처신을 하면 비록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게 됩니다. 따라서 결국에는 사회의 인정과 칭찬을 얻게 되는데, 이를 '겉은 암흑 같으나 속은 날로 밝아진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남의 인정을 바라고 일을 하는 사람은, 이리저리 흔들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실력이 더욱 빛나게 됩니다. 올림픽에서 우승한 운동선수들이나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면 그들의 성공에는 치열한 인내의 시간이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남들은 그들의 결과만 부러워할 뿐, 그들이 어떤 인고의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해선 주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준비하고, 인내하며, 자신의 실력을 쌓았고 이는 배신하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이를 두고 '겉은 암흑 같으나 속은 날로 밝아진다'라고 하나 봅니다. 지금까지 <나를 지켜낸다는 것>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우리가 위의 수신修身의 도를 실천하다보면, 유가 전통을 새롭게 함은 물론 유가의 보석같은 지혜들이 우리 삶에도어느새 스며들게 될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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