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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마지막 이야기

에듀팡2016.05.09 15:17조회 1,144

안녕하세요. 1등석 말티즈입니다. 오늘은 분황사 모전석탑과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에 대해 공부해보도록 할까요? 공부가 되는 1등 여행정보! 지금 시작합니다! 분황사 모전석탑 국보 제30호 분황사는 신라의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절입니다. 원효대사는 한국 불교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인데요. 의상대사와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다 목이 말라 들이킨 물이 해골물이었던 것을 알게 된 것을계기로 모든 진리는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고 다시 돌아온 이야기가 아주유명합니다. 분황사의 앞마당에는 다른 절에서 보기 어려운 모전석탑이 있습니다. 선덕여왕 재위 시기 세원 진 탑으로, 원래 9층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3층만 남아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에 가장 오래된 걸작품입니다. 모전석탑이란 말은돌을 흙으로 구워벽돌 모양으로 깎아 다듬어 쌓아올렸다 하여 모전석탑이라 불립니다. 처음 분황사 모전석탑을 보았을 때 작고 아담하지만 너무 예쁜 모습을 보고 과연 걸작 중의걸작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3층만 남아있는 지금도 이렇게 예쁜데 원형 그대로 9층까지 있었으면 얼마나 더 멋졌을지 상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분황사 모전석탑 (출처: 문화재청) 석탑을 지키고 있는 돌사자 기단 위에는 네 모퉁이에 화강암으로 조각한 사자 한 마리씩을 배치하였는데, 두 마리는 수컷, 두 마리는 암컷입니다. 세월의 흔적은 피할 수 없지만, 그 자세만큼은 아직도 당당합니다.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 보물 제121호 <삼국 유사>에 따르면, 경덕왕이 백률사로 행차할 때 땅속에서 염불하는 소리가 들려 땅을 파게 하니 사면에 불상이 새겨진 바위가 나와, 그곳에 절을 짓고 절 이름을 굴불사라 했다고 전합니다. 이곳은경주 문화재 해설사분께서 저에게추천해주신 곳입니다.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불편한 곳이어서, 해설사분의 차를 타고 함께 갔는데요. 이곳은소원 성취, 합격 명소로 여기서 소원을 빌면 어떤 것이든다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도착해보니 정말 사법시험부터 시작해 어려운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의 현수막들이사방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사 꽃다발과 함께 사람들이 붙이고 간 동전들이석조사면 불상에 붙어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문화재보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경주시 차원에서 문화재에 동전을 붙이지 못하게 단속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여쭈어봤습니다. 하지만 문화해설사분의 대답은 의외였는데요. 사람들의 간절한 기도가 문화재만큼중요하기 때문에 문화재에 큰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그냥 둔다고 합니다. 입체의 표현, 음각과 양각의 표현, 좌상과 입상의 표현 등을 변화 있게 배치한 점이 매우 특이합니다. 사진을 보시면부처님의 윗부분은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지만 아래로 내려갈수록 조각이 덜 도드라져있습니다. 이는사람의 시선에 따라 조각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소원성취로 영험한 곳에서 기도한다고 하더라도 그에 걸맞은 만큼의 노력을 기울여야 소원이 이루어짐을 잊지 마세요. 알찬 내용이 되셨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는 더욱더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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