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월 31일(수)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1차 「학원 등 특별점검 범부처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2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여성가족부, 국세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선행학습 유발 및 허위․과장 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교습시간 위반, 시설 안전기준 위반 등 학원의 불법행위가 대상이 된다. 예를 들면, 자유학기제 기간 중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선행학습 유발 및 허위‧과장 광고 등을 행하는 학원이 합동점검 대상이다. 또한, 유아 대상 반일제 이상 영어학원의 유치원 명칭 사용, 교습비 초과 징수, 강사 성범죄 조회 미실시 등 불법행위 여부와 유아 교육환경에 학원 시설이 안전하고 적합한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정보과목이 중학교 필수교과로 도입됨을 계기로 소프트웨어, 코딩교습을 허위‧과대 광고하는 정보학원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한다. 관계부처 합동점검은 2015년도부터 중앙부처가 긴밀한 협력하에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도부터는 부당광고 모니터링 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도 협력해 학원의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왔다. 합동점검은 크게 교육부를 중심으로 여성가족부, 소방
교육부는 2018년 1월 31일(수),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를 반영하고, 2018년 중·고등학교 적용에 따른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일부 개정령은 3월부터 중1·고1을 시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새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를 반영하고, 교과목별 성적 평정 방식을 마련했다. 또한, 학생이 자신의 적성·능력·흥미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공동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성적 산출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성적 산출 방식 마련을 위해 2017년 5월부터 정책연구를 추진하였고, 교원 및 전문가 등 다양한 현장의견 수렴 및 행정예고 등을 거쳐 확정되었다. 이번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일부 개정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지침 개정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를 반영하여 교과목별 성취도 평정 단계를 개정·마련하였으며, 특히
교육부가 제356회 국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육현장에서 장애학생 차별 금지,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등 의무 배치 등 2개 법안이 1월 30일(화)에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2개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번 일부개정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차별 금지 사항을 세부적으로 규정하였다. 장애학생의 학생자치활동 및 학생 생활지도에 있어서의 차별 금지 사항을 세부적으로 규정하였으며, 입학․전학 및 기숙사 입소 과정에서 비장애학생에게 요구하지 아니하는 보증인․서약서 제출 요구를 금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로 인해 장애학생이 통합교육 환경에서 장애를 이유로 배제되거나 차별 받지 않고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도서관진흥법」이번 일부개정을 통해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실기교사나 사서 배치를 의무화하였다. 기존 「학교도서관진흥법」에 학교도서관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독서지도, 자료 활용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할 인력이 없어 학교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는 전담인력 배치를 의무화하였고, 사서교사 등의 정원ㆍ배치
교육부, 금융위원회, 우정사업본부,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장학재단이 학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은행 휴무일인 2. 10.(토) ~ 2. 11.(일)에도 추가로 대학교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국 은행・우체국 229개 지점에서 등록금을 수납하고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등록금 대출도 실시한다. 지난해 경북 포항 지진으로 대학입시일정이 1주일 순차 연기되어 대학의 정시모집 미등록충원 기간과 설 연휴 기간이 중복되었으며, 이로 인해 정시모집 미충원 등록 기간이 단축되어 학생·학부모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았다. 이에 주말인 2.10.(토)~2.11.(일)까지 전국 199개의 은행지점과 30개의 우체국에서는 대학 등록금 수납 업무를 실시하기로 하여, 학생·학부모의 정시모집 미충원 등록 가능 기간이 2일 연장된다. 이 기간에 대학 등록금 수납을 위한 지점 창구운영시간은 10:00~16:00이며, 인터넷뱅킹은 주말 여부와 상관없이 가능하다. 다만, 한국장학재단의 등록금 대출을 제외한 은행 대출, 만기가 정해진 예·적금 등의 해지 업무는 불가능하므로, 대학 등록에 필요한 자금은 미리 입출금통장에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전국의 영업 지점 현황
교육부가 교수 논문 미성년 자녀 공저자 등록 실태조사 결과, 29개 대학에서 82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7년 2월부터 17년 10월까지 10년간 발표된 교수의 논문에 미성년 자녀가 포함된 사항에 대한 것이다. 논문 게재당시 자녀의 학년은 고3이 가장 많았고, 자체 추진의 경우에도 주로 고3과 고2가 대부분이었다.조사결과 학교-대학 연계로 중고등학생의 연구와 논문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에 해당하는 경우가 16교에 39건이 조사되었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경우는 19교에서 43건이었다. 교육부는 이번에 발견된 82건 모두에 대해 연구부정 검증을 요청하며, 검증결과 연구부정으로 확인된 논문이 대입전형 시 활용된 경우 입학취소 요구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논문검색만으로도 저자의 미성년자 여부를 알 수 있도록 미성년자가 논문 저자로 포함 시 ‘소속기관’, ‘학년’ 표시 의무화를 추진하고, 2018 학술지 평가에서 미성년자 저자를 포함 시 '소속기관', '학년' 표시 여부를 평가지표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논문에 기여하지 않은 미성년자가 논문에 저자로 표시되는 것은 명백한
교육부가 장애인특별전형 지원서류 위조여부에 대한 4년제 대학의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전국 199개 대학에 대한 조사결과 고려대, 서울시립대, 전주교대 총 3개교에서 5명의 대입 부정입학자를 확인하였다. 부정입학자 5명은 장애인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외관상 식별이 어려운 경증장애인으로 위장하여 지원 서류에 위조된 장애인등록증을 제출하였다. 이번에 적발된 부정입학자에 대해서는 각 대학의 학칙, 모집요강 등에 따라 입학취소 등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경찰청에서도 별도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2018학년도 입시에 추가적인 입시부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특별전형 관련 지원 서류의 확인절차를 강화해 줄 것을 대학에 요청하기도 하였으며, 앞으로 대학의 의견수렴을 통해 장애인특별전형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등 별도의 지원 자격이 설정된 모집단위에 대해서는 지원 서류 확인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는 부정입학자 중 3명이 수능에서 특별관리대상자로서 시간연장 등 혜택을 받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수능 특별관리대상자 지원서류 위조여부 실태조사에 착수하였으며, 실태조사 결과 서류위조가 확인된 경우에는 수능성적
교육부가 공정하고 단순한 대입제도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제 2차 대입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들어가는 대입제도 개편이라는 취지에서 대학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24일 16시에 건국대 법전원에서 개최된다. 사진 = 교육부 모든 발제는 포럼 종료 후 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교육부는 이후 3차 대입정책포럼에서 고교, 교육청 및 학부모 등을 중심으로 ‘학생부전형 공정성 강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차후에 대입정책포럼에서 제안된 안을 종합하여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철학을 반영한 대입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국가교육회의 주도의 숙의과정을 거쳐 올해 8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교육 뉴스 1부 concert@nutrition2.asia <저작권자 © 뉴트리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시가 올해 어린이집의 2만 6,345개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1대씩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18년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모든 영유아들이 보편적 수준의 최소한의 실내공기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시 공기청정기가 이미 설치되었거나 미설치된 어린이집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보육실 당 월 최대 2만4,900원까지 지원하며, 시비 70%, 구비 30%의 재원분담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른 총 사업비는 8,408백만원이다. 공기청정기는 보급 그 자체보다는 필터교체 등 관리가 핵심인 만큼,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대여를 원칙으로 한다. 또, 쾌적한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어린이집 행동요령을 현행화‧배포해 공기청정기 보급과 더불어 종합적인 실내공기질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서울시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에서는 해당 자치구 보육담당 부서에 세부절차를 문의하고, 자치구의 안내에 따라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도입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환경 및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학부
교육부가 일반고 학생에게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고교 교육 전반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2018년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지원 계획” 을 발표했다.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은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중학생이 2018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고교 교육의 근본적 변화를 유도해 나가기 위해 고교 교육 전반의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진 = 교육부 올해는 고교학점제 도입 준비를 위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지원 사업이 새로이 포함되며, 지난해부터 착수해 온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8년 사업 지원예산은 총 654억 원으로, 시·도 교육청이 각 지역의 교육여건과 특색을 고려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교육부가 이를 지원하는 상향식으로 운영되어 시·도 교육청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의 2018년 주요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연구·선도학교 운영 지원으로 고교학점제 도입 발판 마련2018년부터는 학생들의 진로‧학업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지정‧운영
- 2018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의 2.25%에서 2.20%로 인하- 일반 상환 학자금 생활비 대출 최대 150만원으로 확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기준소득을 8.5% 인상된 2,013만 원으로 상향 조정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18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의 2.25%에서 2.20%로 인하한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0.05%p 인하한 것이며, 이를 통해, 약 131만 명의 학생들에게 2018학년도 1학기 동안 약 20억 원의 이자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반 상환 학자금 생활비 대출은 2017학년도 2학기까지는 매 학기 100만원이 최대 한도였으나, 2018학년도 1학기부터는 최대 150만원으로 확대된다. 학생들이 고금리 대출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적정수준의 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이다. 아울러 저소득 사회 초년생의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8년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기준소득을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