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종 출국을 끝으로 제천시가 추진한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4명으로, 2회(4월, 9월) 걸쳐 입국해 오이, 사과, 약초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 및 수확 작업을 돕는 것은 물론 시설하우스 정비, 재해피해농가 복구 등에도 힘쓰며 단비같은 일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현재까지 총 121농가 220명(2018년 11농가 25명, 2019년 44농가 77명, 2022년 16농가 34명, 2023년 50농가 84명)이 참여하는 등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대체했으며, 2018년 첫 시행 이래로 올해까지 이탈자 제로의 기록을 남겼다. 제천시 한 농가는 "시에서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뿐 아니라, MOU지자체 감독관 파견을 통한 근로자 관리 및 통역사 지원으로 농작업 능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궂였던 날씨 속에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귀국하실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보은군은 오는 16일 일본 미야자키시(시장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청에서 '보은군-미야자키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미야자키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보은군-미야자키시 교류 30주년 기념식과 초기 교류지인 다카오카정과 혼고중학교 방문, 교류협회 관계자 환영회에 참석해 한일 국제교류협회 관계자들과의 면담, 미야자키시 주요시설 및 우호 교류 사업지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재형 군수는 이번 기념식에서 양 도시 간 동반자적인 교류·협력과 미래의 성장동력인 양국 청소년 교류를 강화한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확인서'를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장과 공동 성명한다. 보은군과 미야자키시는 199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30년간 청소년 문화 체험, 산업시찰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직접적 교류가 어렵게 되자 군과 미야자키시는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한·일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 나가 양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과 미야자키시가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매결연을 이어온
남해군은 2023년 하반기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인원 16명이 지난 8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날 계절근로자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근로조건과 한국의 근로 문화 및 인권 보호 정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남해군이 라오스 나사이통군과 MOU 체결로 모집했으며, 비자(E-8) 체류 기간인 5개월 동안 일선 어가에서 종사하게 된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4년도 어업 분야 상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 희망 어가를 신청·접수 받고 있다. 고용을 희망하는 어가는 어업 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굴 양식(육상 가공·생산) 등 어장면적에 따라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임금은 2024년 기준 최저시급 9,860원(월 209시간 근로 적용, 월급 206만740원)이며, 근로계약 시 최소 근무 일수(체류 기간 5개월의 75% 이상, 113일)를 고용 보장해야 한다. 고용주는 오는 11월 15일까지 남해군 해양발전과 해양정책팀(055-860-3342)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홍성기 해양발전과장은 "남해군은 지금 본격적인 굴 수확을 앞두고 있어 입국한 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3일 인천공항 제2계류장관제탑 내 제방빙 통제센터에서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현성)과 '인천공항 제방빙 통제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절기(2023.11.15.∼2024.3.31.)를 앞둔 이날 공사는 인천공항 제방빙 통제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으며, 제방빙 통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서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운항서비스처장, 한서대학교 김현성 산학협력단장, 지상조업사 경영진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방빙은 겨울철 항공기 동체에 생기는 얼음을 제거(제방) 또는 예방(방빙)하는 작업을 뜻하며, 항공기 동체에 얼음이 있으면 공기 흐름에 방해가 되는 만큼 겨울철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해 제방빙 작업은 필수적이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동절기 기간 동안 한서대학교 소속 대학생들이 인천공항 제방빙 통제센터에서 제방빙 통제요원으로 현장 체험근무를 하게 되며, 공사는 이들에 대한 기초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대학생 요원들이 현장상황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의 관제 및 제방빙 절차에 대한
이천시(시장 김경희) 어린이도서관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1인당 도서 대출 권수가 기존 7권에서 14권까지 확대되는 ▲도서대출 두배로 데이, 가을과 관련된 단풍, 도토리, 잠자리 등을 친구들이 직접 색칠하면서 만들어보는 ▲알록달록 가을 리스 만들기, 친구들이 직접 플로리스트가 돼 숲 향기 가득 크리스마스 리스를 직접 만들어보는 ▲나는 어린이 플로리스트를 진행한다. 이 중 '나는 어린이 플로리스트(숲 향기 가득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은 초등 1∼6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수업으로,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다. 참여자는 11월 16일 목요일 11시부터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icheon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이천시장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서 문화와 책을 더 가깝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이천시청 보도자료
이천시(이하 '시')는 15일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관내 반도체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업 기술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4일 반도체 기업의 핵심기술 유출을 예방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용인시, 성남시, 국가정보원, 경기남부경찰청 등 5개 기관과 함께 '반도체기업 기술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교육은 협약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의 협조로 산업보안협력관을 전문강사로 초빙, 산업기술보호 수사관련 법령, 위법행위의 처벌, 최신기술 유출사건 검거 사례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특히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중심으로 기술유출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국가 간 패권 전쟁으로까지 이어진 글로벌 반도체 경쟁 시장에서 기업이 애써 개발한 반도체 핵심기술이 유출되는 것은 곧 국가적 손실이며,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반도체 기술보호 교육을 통해 기업의 보안 역량을 갖추고, 핵심 기술을 다루는 개인의 의식 또한 강화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이천시청 보도자료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오는 16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6일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지며, 지역 내 5개 시험장에서는 총 1842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수능 시험장인 ▲배문고 ▲용산고 ▲용산철도고 ▲선린인터넷고 ▲성심여고를 중심으로 수험생 수능 편의를 지원한다. 구는 수능 당일 새벽 6시부터 특별교통대책을 총괄하는 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5개 시험장 상황실 및 16개 동별 상황실과 연계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각 우려가 있거나 시험장을 혼동한 수험생을 위해서도 주요 지하철역과 정류장, 교차로에 비상 수송차량 16대와 모범운전자회 8대를 배치해 긴급 수송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수능 당일 본청과 산하기관 전 직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지고,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경우에는 상황요원이 교통 통제와 우회 안내를 담당한다. 특히, 새벽 6시부터는 시험장 200m 전방에 차량 진
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2024학년도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38개교 전체에 대해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수능 시험장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제거하고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지진 발생 대비 내장재와 부착물 등의 고정 상태 ▲화재 대비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수능 시험장 주변 통행로, 옹벽, 절개지 등 옥외시설 안전점검 ▲방송설비 정상 작동 여부 등에 대해 학교와 시교육청 점검반이 합동 점검했다. 점검 결과 발견된 가벼운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했다. 또 긴급 조치가 필요한 중대 결함 또는 위험 요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철저한 시설 안전 점검과 관리로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와 더불어 수능 시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8월부터 3차례 이상 전체 시험장과 시험실 현장점검 및 방송시설 등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 또 부정행위 예방 유의사항, 시험장 업무처리지침, 수험생 유의사항, 시험장 파견관 업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