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부터 공무원도 둘째 이상 자녀에 대한 ‘아빠의 달’ 수당이 최대200만원까지오른다. 인사혁신처는 ‘아빠의 달’ 수당을 민간 기준과 같게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빠의 달’ 수당은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할 때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게 3개월 간 지급하는 수당이다. 두 번째 휴직자가 주로 남성이 되는 경우가 많아 ‘아빠의 달’ 수당이라 불린다. 2015년 도입된 ‘아빠의 달’ 수당은 월봉급액의 40%를 지급하는 육아휴직 수당과 달리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아빠의 달’ 수당 지급 상한액은 월 150만원이었다.그러나 이번 수당규정 개정으로 공무원도 민간 근로자와 같은 기준이 적용돼 오는 7월 1일 이후 출생하는 둘째 이상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의 경우 상한이2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민간 근로자의 경우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 7월부터 둘째 이상 자녀에 대한 ‘아빠의 달’ 수당 상한액이 200만원으로 오른다. 인사처는 수당규정 개정이 맞벌이 부부의 출산 증가와 부모의 육아참여를 촉진하고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의 ‘삼총사’는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이다. 그 가운데 루지는 최대 시속 135km로 얼음 트랙을 질주하지만 선수가 탑승하는 썰매에는 안전장치가 없을 만큼 위험한 종목이다. 지난 4월 3일 경기도는 국내 최초로 루지팀을 창단했다. 경기도청 루지팀은 주세기 코치와 독일에서 귀화한 아일렌 프리쉬, 박진용 국가대표 선수로 구성됐다. 박진용 선수(왼쪽)와 주세기 코치. 지난 4월 3일 경기도청이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썰매 종목 루지팀을 창단했다. 아일렌 프리쉬(25) 선수는 2013년 23세 이하(U-23) 세계선수권 여자 1인승에서 금메달을 딴 실력파다. 그는 2003년 독일 루지 유소년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청소년 국가대표, 성인 국가대표로 활약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 2016년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원래 프리쉬 선수는 독일에서 주목 받는 기대주였다. 독일은 역대 동계올림픽 루지 종목에서 금메달 44개 중 31개를 따낸 전통의 강국이다. 그런 독일에서 그는 연령별 대표를 차례로 거쳤다. 20세였던 2011~12 시즌엔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주니어 유럽선수권에서 내리 여자 싱글(1인승) 및 팀 릴레이(단
국민안전처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재난관리포털’ 앱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자체 재난 담당자들은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한 뒤 사무실로 복귀해 상황을 보고하는 등 PC를 기반으로 업무를 처리해 신속한 재난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전처는 향후 이앱을 활용, 재난 담당자가 ‘모바일 재난관리포털’ 현장 서비스를 통해 재난발생 시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앱의 ‘상황관리’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개인 휴대폰을 통해 상황전파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즉시 전파도 가능하다. ‘현장점검’ 기능을 통해서는시설점검을 비롯한 현장점검 시 현장사진과 시설물 점검 결과를 즉시 휴대폰을 통해 등록하고 진행상황을 관련 담당자 간 공유할 수 있다. ‘피해조사’ 기능에서는 현장에서 공공시설 피해조사 결과를 등록할 수 있고 복구계획 조회도 가능하다. 구호물자 비축현황을 조회하고 이재민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재해구호’ 기능, 적설·수위·우량정보·현장 폐쇄회로(CC)TV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측/CCTV’ 기능도 포함됐다. ‘비상연락망’ 기능을 사용하면
교육부는 ‘PISA 2015 학생 웰빙 보고서’와 관련 “이번 웰빙보고서가 시사하는 방향은 그동안 교육부가 추진해 온 자유학기제, 2015 개정 교육과정 등 다양한 행복교육 정책의 방향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또“학생이 학교 내외에서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 학생의 참여 활동을 강화해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하며 필요한 교육 여건과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20일 연합뉴스, 세계일보, 조선일보 등이 보도한 <성적·장래 스트레스… 韓학생 삶 만족도 세계 최하위>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언론들은 이날 PISA 2015 학생 웰빙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학생들의 행복도를 나타내는 삶 만족도 지수가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라고 보도했다. 또 이는 학업과 장래에 대한 높은 부담감 영향으로 분석된다며반면 한국 학생들의 학습 성취욕구는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높다고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관련 보도내용은 OECD에서 발표한 ‘PISA 2015 학생 웰빙 보고서’(PISA 2015 Results Students' Well-Being)의 내용 중 학생 삶의 만족도, 성취동
보건복지부는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한 권에 담은‘2017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373개의 복지서비스 내용을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상황별로 나열했다. 또아동·여성·청년·노령층·장애인 등 대상별로e-book을 제작하고 ‘주요사업50’, ‘노령층30’등 맞춤형 소책자를제공해이용자의 편의성을높였다. ‘노령층30’의 경우 노인대상 주요사업을 보기 편하게 큰 글자 책자형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QR코드에 시각장애인용 음성지원을 포함하고 시각장애인용 음성 및 텍스트데이지(DAISY)를 국립장애인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가이드북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국민연금·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사회복지관 등) 등에배포된다. 또사회보장위원회(http://www.ssc.go.kr), 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ohw.go.kr), 복지로(http://www.bokjiro.go.kr), 사회보장정보원(http://www.ssis.or.kr)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이드북
질병관리본부는 5월 연휴를 맞아국내·외 여행을 떠나는국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기온이 높아지는 5월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설사 감염병) 발생이 증가한다. 설사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안전한 물과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을 조리한 후에는 신속하게 냉장 보관하고 상할 수 있는 음식은 나들이에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을 사용하는 게 좋다. 진드기를 피하려면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 한다.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피하고 진드기가 묻어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도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또 야외 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있다면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여행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국 시 인천공항 3층 출국장 내 ‘해외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다음달 1~14일까지를 ‘국립공원 3050 주간’으로 정하고 문화공연, 전시회, 특산물 장터, 생태관광등 110여개의탐방서비스를 제공한다고밝혔다. ‘국립공원 3050 주간’은 공단 설립 30주년과 국립공원 제도 지정 5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기획된 행사다. 철쭉과 함께하는 노고단 하늘길. 지리산 달궁야영장에서는 ‘한태주와 함께하는 숲 속 작은 음악회’, 계룡산 수통골 일대에서는 ‘자연과 문화의 한마당, 전통 마당극’, 태백산에서는 ‘임동창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경주에서는 역사문화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달빛기행’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주간 행사 기간 동안 국립공원 구석구석의 숨겨진 매력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국립공원 힐링로드’ 걷기대회도 열린다. ‘국립공원 힐링로드’는 계곡길·문화길·산책길·숲길·하늘길·해안길 등 총 6개의 주제로 77개 탐방로 구간이 선정됐다. 특히 속리산 세조길, 변산반도 적벽노을길 등 총 6개 구간에서는 손숙 전 환경부 장관 등 명사를 초청해 함께 길을 걸으며 국립공원의 자연을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구간별 체크포인트
지난 2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 날 ‘도깨비 책방’에서 시민들이 도서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 공연·전시·영화를 본 뒤 관람권을 가져오면 책으로 교환해주는 ‘도깨비 책방’은 이달에도 전국 8 곳에서 26~29일 운영된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4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주요 문화시설에서 2300여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특히 공연·영화 등의 티켓을 가져가면 책으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이 전국 8곳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총 2325개의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도깨비책방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전국 주요 도시와 지역서점 포털사이트 서점온(http://www.booktown.or.kr/)에 문을 연다. 서울 마로니에공원과 신도림 예술공간 고리, 강동 아트센터, 수원 경기도문화의 전당,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 메가박스 울산점, 청주 철당간, 목포 영산로 메가박스, 제주 중앙로 영화문화예술센터에 차려진다. 3~4월 두 달간 사용한 관람권이 대상이며, 지역서점
다음달 황금연휴에도 일을 해야하는 맞벌이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가 평소대로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석가탄신일(5월 3일)과 어린이날(5월 5일), 대통령선거 투표일(5월 9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 양육공백이 발생하지않도록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 이용 시에는시간당 단가 6500원에 50%가 가산되지만 대선으로 인한 이번 임시공휴일에는 평일요금대로 받고 가산금은 정부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만 3개월부터 12세까지 아동을 시간제·종일제로 돌봐주는 제도다. 신청은 아이돌봄 서비스 홈페이지(idolbom.go.kr)와 전국의 서비스 제공기관(☎1577-2514)을 통해 가능하다. 여가부 관계자는 “서비스는 영유아 뿐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양육공백으로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다만 이번 연휴기간 원활한 서비스 연계를 위해서는 미리 신청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문의: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가족지원과 02-
아프리카의 다양한 지질·광물자원 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하는 자원공간정보 구축 사업에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기술과 지질·광물자원 기술이 함께 활용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원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원공간정보는 지형도에 자원정보를 추가해 국토개발과 자원개발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를 말한다. 자원공간정보. (제공=국토교통부) 이번 협약은 공간정보와 지질·광물자원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공간정보, 지질·광물자원 분야를 비롯한 토목건설, 정보통신기술(ICT) 등 국내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국제기구 및 아프리카 국가와 공동협력 대응, 사업 관리 및 성과물 품질관리, 자원공간정보 분야의 공동 기술개발, 전문기술 융·복합을 통한 해외진출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 사업은 아프리카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발굴을 위해 국제연합(UN), 월드뱅크, 아프리카연합이 공동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