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연기 끝에 원격으로 실시 -대면 접촉 최소화해 시험지 배부 -오후 6시 이후 정답·해설 공개 /조선일보 DB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4차례 연기된 끝에 24일 원격으로 실시된다. 3월 학평을 주관하는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평은 학생들이 24일 오전 각 학교에서 시험지를 받아 집에서 시험시간표에 맞춰 풀고 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상 등교가 어렵고, 다른 시도교육청과의 협의 결과 학사일정 등을 고려하면 더 미룰 수 없어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 프로그램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육청은 전국단위 채점과 성적처리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다른 학생들과 비교할 수 없어 ‘대입 가늠자’로서의 기능은 잃게 됐다. 학교는 자체 원격수업계획에 따라 집에서 응시하는 학평을 당일 출결이나 수업 시수로 인정할 수 있다. 다만, 학평에 참여하지 않는 학교와 학생들의 경우 별도로 수립하는 원격수업계획에 따라야 한다. 시험지는 학평 당일 오전 각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배
-8시53분~9시8분 접속지연 있었으나 이내 해소 -사용자 패턴 분석해 프로그램 개선 등 안정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등교, 5월 전망 /조선일보 DB 초등학교 저학년 약 143만명이 오늘(20일) 일제히 개학했다. 앞서 개학한 400만명 등 원격수업 참여 인원이 543만명에 달해 접속지연 등이 우려됐으나, 예상과 달리 이날 오전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 학습관리시스템(LMS) 접속은 전과 비교해 원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학해 수업을 시작한 학생은 543만명이지만, 실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약 445만9000명이다. 교육부는 앞서 스마트기기 활용이 어려운 초등 1~2학년은 TV를 활용해 EBS 방송 중심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었다. 이를 제외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약 45만9000명이 원격수업에 참여한다. 교육계는 445만9000명이 동시 접속해 접속이 지연될 걸로 보고 우려가 컸으나, 실제론 상대적으로 원활했다는 평가다. 앞서 오전 8시50분~9시30분께 접속이 지연됐으나 빠르게 해소돼 현재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진숙 한국교
새 학기가 시작된 지도 벌써 45일이 지났다. 하지만 학교가 아닌 자가에서 개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내신관리와 수능이라는 막연한 과제에 벽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참 답답하다.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사교육에 빗대어 의존할 수는 없고, 해야 할 공부는 많고 시간은 촉박하게만 느껴진다. 또한, 모의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자기주도학습의 활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딱히 조언해 주는 이도 없다. 하지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조언 외에는 딱히 표현할 수 없을 지경이다. 어떠한 목적지에 가든지 처음에 길을 잘못 들어서면 나중에 한참을 돌아가야 하듯이 수능 레이스에서도 초반에 올바른 방향을 잡는 것이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 이에 맞춰 수능에 올바른 방향을 잡고 자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 활용법을 알아보자. ∎상황에 맞는 맞춤식 강의를 듣자 오프라인 강의와 인터넷 강의를 자신의 상황에 맞춰 병행하는 것이 좋다. 즉 시간 낭비, 힘 낭비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여건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데, 오프라인 강의를 직접 듣는 것이다. 하지만 사교육 의미보다는 스스로 수준별 강좌를 찾아서 듣
코로나19로 연기 확정된 일정 수시 원서 접수 9월 23∼28일, 정시 원서 접수 내년 1월 7∼11일 실시!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입시 일정이 새롭게 변경 확정되었다. 2021학년도 대학입시 일정이 변경된 것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수능시험일이 당초 11월 19일에 실시하기로 했던 것에서 2주 연기된 12월 3일에 실시하게 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종전에 알고 있던 2021학년도 대학입시 일정은 모두 잊고, 새로 변경 확정된 일정으로 수능시험과 논술ㆍ면접 등 대학별고사 대비 계획과 시기별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로 변경 확정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수시 모집의 경우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28일까지이며, 대학들은 이 기간 내에서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일정을 정해 입학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단,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 전형은 2개월 정도 앞선 7월 20일부터 24일 사이에 입학원서 접수를 별도로 진행한다. 그리고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와 서류평가 전형일, 합격자 발표까지의 학생 선발 전형
-고1~2, 중1~2, 초4~6 학년 약 312만명 개학 -앞서 9일 개학한 고3, 중3 학년 약 86만명 -서버·인프라 증설에도 접속량 감당 못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가 운영하는 학습관리시스템 위두랑의 접속이 16일 오전 지연되고 있다. /홈페이지 캡쳐 고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 약 312만명이 온라인 개학하는 오늘(16일)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이 또다시 접속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16일 트위터 등 SNS에는 접속이 지연돼 수업을 듣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속출했다. ‘지금 EBS 온라인클래스 서버폭주라 접속 안 된다’, ‘우리 아들도 서버 먹통이다, 어떡하느냐’는 불만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앞서 교육당국은 2차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위두랑 등 학습관리시스템(LMS)의 안정성 등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당부하는 등 만전을 기했으나 접속량이 한꺼번에 폭주하면서 실패했다는 평가다. 교육부는 교사가 EBS 온라인클래스 등 LMS에 교육자료를 올리는 시간을 제한하는 등 접속량 폭주로 인한 불안정성을 해소
-서울교육청, 국제중 4곳 재지정 평가 6월 결론 예상 -서면평가 미뤘지만 ‘학생모집’ 등 이유로 빠른 결론 -자사고연합회 총선 지나고 ‘헌법소원’ 제기 공식화 /조선일보 DB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서울시교육청 등 교육당국이 국제중학교 운영성과(재지정) 평가를 서두르고 있다. 늦어도 8월까지는 결론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14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국제중 재지정 평가는 한 차례 연기됐다. 애초 지난달 국제중의 자체평가보고서 등을 받고 실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고서 작성 여력이 없다고 보고 2주가량 연기했다. 서울교육청 측은 “예정일을 정하진 못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기를 조절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재지정 평가를 미루진 않겠다는 방침이다. 평가가 늦춰질 경우 학생모집 등 다른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데드라인’은 잠정적으로 6월이다. 지표안내와 평가준비 등을 이미 마쳤기 때문에 더 늦출 이유도 없다는 분석이다. 이번 국제중 재지정 평가는 사실상 국제중 폐지에 가까운 평가가 될 것이라는 게 교육계의 관측이다. 실제 평가당국인
-서울시교육청 ‘꾸러미 옹달샘카’로 교재·교구 전달 -대학생 멘토단 꾸려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 학습 지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장애·다문화 학생과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다문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우선 ‘꾸러미 옹달샘카’를 운영해 장애·다문화 취약계층 학생에게 교육자료 교재·교구 꾸러미를 전달한다. 꾸러미 옹달샘카는 교육인생이모직지원센터의 퇴직교직원 봉사자가 장애·다문화 학생을 직접 방문하는 사업이다. 청각장애 학생에게는 실시간 문자통역 서비스(유료)를 제공한다. 자막 변화나 정확도를 높여 수업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각장애 학생은 음성언어로 제공되는 원격수업 수강이 어렵기 때문에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각·지체장애 학생은 원격수업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와 학습보조기를 지원받는다. 시각·지체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사전 신청자와 개별상담을 통해 학습자
-교육지원청 인터넷 속도 20G→40G … 이용료 무상 -EBS 온클·e학습터와 무관 … 수업 준비 교사 편익 /조선일보 DB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산하 교육지원청 11곳의 인터넷 속도를 2배 증속하고 학교에 무선공유기 일괄 설치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실시에 따라 학교 온라인 수업 환경을 강화하려는 조처다. 14일 서울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은 교육지원청 11곳의 인터넷 속도를 기존 20기가(G)에서 40기가(G)로 2배 이상 증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요금은 KT와 SKT 등 서울교육청 관내 교육지원청의 인터넷 설비를 담당하는 통신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0일 교육계와 통신업계가 온라인 개학 뒤 원활한 원격수업 진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를 반영한 조처로, 13일부터 속도 증속을 시작했다. 현재 일선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올리려면 교육지원청 속도를 올려야 한다. 초중고 각급학교의 인터넷 사용은 개인정보 유출과 보안문제 등을 고려해 교육지원청을 거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교육지원청의 인터넷 속도를 2배 증속하면서
-온라인클래스 용량 400mb 재생시간 20분 제한 -일부 교사 유튜브에 수업 동영상 제작해 올려 -모바일로 유튜브 접속하면 데이터 비용 발생 /조선일보 DB #. 경기도 수원 한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 A(40)씨는 최근 수업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가 곤욕을 치렀다. EBS 온라인클래스의 용량과 재생시간 제한 때문에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더니 이번엔 데이터 요금이 청구된다며 학생들이 불만을 터뜨린 것이다. A씨는 “EBS 콘텐츠에 부정적인 학생 여론이 있어 다른 방법을 도입했던 것인데 이도 저도 못하게 돼 난감하다”고 고백했다. 사상 초유의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면서 데이터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통신 3사와 협의해 EBS 온라인클래스 등 학습관리시스템(LMS)의 데이터 무료 접속을 시행하기로 했지만, 유튜브 등 외부 동영상 플랫폼은 제외됐기 때문이다. 13일 정부와 일선학교에 따르면, 정부는 온라인 개학한 학교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KT, SKT, LGU+ 등과 협의해 EBS 온라인클래스, 구글클래스룸, e학습터 등 학습관리시스템
-서울시교육청, ‘아리아리! 고3이와 진학쌤 만나기’ 운영 2021 대입 대비 수시 상담프로그램 활용법 안내 동영상 강의 캡처.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제공 올해부터 고3 학생과 학부모가 웹 기반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가능 대학을 살피는 등 자기주도적으로 대학 진학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021학년도 대입일정 변화로 인한 고3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아리아리! 고3이와 진학쌤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웹 기반 진학 상담과 자기소개서·면접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시점인 지난 9일부터 ‘진학상담 프로그램 만나기’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은 웹 기반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전년도 수시 합격·불합격 사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요소 ▲학생부종합전형 체크리스트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선택과목(전공탐색) 안내 자료 ▲논술 기출문제·가이드북 ▲학력평가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알아보기 등을 대입 준비에 활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