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국 로스쿨 신입생 선발 결과 분석 -서울대·연세대·고대 자교 출신 비율 높아 올해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 같은 내용의 2020 전국 로스쿨 신입생 선발 결과 상세 분석 자료를 7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국 25개 로스쿨 합격자는 총 2130명이다. 이중 신입생 출신 대학을 상세하게 공개한 15개 교 모집 결과를 살펴보면 합격자 132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54.1%(714명)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었다. 서울대 출신이 270명(20.5%)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248명·18.8%)와 연세대(196명·14.8%)가 뒤를 이었다. 전체 로스쿨 신입생 출신 학교를 보면 타교 출신은 77.7%(1654명), 자교 출신은 22.3%(476명)였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와 연대, 고대일수록 자교 출신 비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로스쿨 신입생 가운데 서울대 학부를 나온 이는 103명으로 전체 156명 가운데 66%를 차지했다. 고려대와 연세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개학 대비 원격수업 지원 방안 추진 -초등 저학년 수업 적응 위한 학부모 상담·연수 학교별 진행 지난 3일 오전 서울 방배동의 한 가정에서 개학 연기로 아직 입학하지 못한 초등 1학년 학생이 EBS 수업을 듣고 있다. /조선일보 DB 온라인 개학을 앞둔 서울의 모든 학교에 무선AP 1대와 와이파이(Wi-Fi) 공유기, 최대 1000만원의 원격수업 기자재 구입 예산이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라인 개학 대비 원격수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교육 현장에 전면 도입되는 원격수업을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원활한 학사 운영을 도우려는 취지다. ◇원격수업 위해 Wi-Fi공유기·교사 통신비 등 지원 우선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원격수업을 위해 총 20억7000만원을 들여 모든 학교에 무선 AP 1대(150만원 이내)씩 우선 지원하고, 스쿨넷 서비스를 통해 Wi-Fi 공유기를 일괄 임대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원격수업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원격수
-일부 학교, 사회적 거리 두기 반영한 실습 계획 검토 중 -‘특성화고·마이스터고3 대책 마련해달라’ 청원도 올라와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특성화고 교사들은 실습수업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학생들은 부족해진 실습기회로 인한 위기감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 “수업 계획 전면 수정했지만…” 정부는 앞서 지난달 31일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 시기에 전공 교과 이론수업을 집중적으로 듣는 ‘기간집중이수제’를 운영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 평생교육원·경기평생교육학습관·농업교육포털 등에 있는 1만7000여개의 직업교육 관련 콘텐츠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 같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특성화고 교사들은 미리 짜둔 수업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최종길 서울 미래산업과학고 연구부장은 “한 학기 17차시 수업 중 개학 이후 4주차까지는 최대한 쉬우면서도 학생들이 스스로 온라인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자료를 중심으로 재구성하게끔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온라인 수업 운영 자체에 부담을 호소하는 교사들도 많다. 대구의 한 공업고 교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시 2주간 연장되고, 고3의 등교는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됐다. 다음 주부터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지만 적응하기까지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개학 연기로 입시 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대학별 전형일 정도 최종 입시요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수험생에는 벌써 재수를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고3 수험생의 반응과 더불어 올해 입시는 반수생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1학기를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는 대학이 늘고 있어, 신입생 생활도 하기 전에 어정쩡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현 대학 1년생들의 중도 탈락률이 예년보다 증가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추후 상황에 따라 6월 모의평가부터 응시하는 반수생이 증가할 공산이 커졌다. 무엇 하나 유리한 상황이 없어 보이는 고3의 대입이지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처해있는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포기는 아직 이르다. 최근 논란이 되는 것은 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표 참조)인데,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로 바뀌었으나, 작성 기준일이 8월 31일로 전과 동일하다. 등교하지 않은 상태에서 1학기의 약 3분의 1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나머지 시간에 활동
-옷 갖춰 입고 집안 내 지정된 교실서 수업받아야 -수업 중 와닿거나 궁금한 내용은 노트에 기록하기 -부모들, 기기 노출 우려 말고 올바른 사용법 알려줘야 지난달 31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원격수업에 대비해 교사들이 온라인강의 실습을 하고 있다./조선일보DB 오는 9일부터 전국 초·중·고교가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 처음 맞는 온라인 개학에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 스마트기기를 다루는 데 능숙하지 않고, 집중력이 높지 않은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는 특히 더 그렇다. 어떻게 하면 자녀의 온라인 학습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먼저 “온라인 개학도 오프라인 등교와 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집은 아이들에게 ‘휴식 공간’으로 인식되는데다 온라인 수업은 교사의 물리적 통제 범위 밖에 있어 학생들의 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질 수 있다.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 학교 가듯 정해 놓은 시간에 일어나 옷을 갖춰 입고, 집에서 미리 교실로 지정한 장소로 등교하도록 한다. 이때 미리 자녀와 규칙을 정해두는 것도 좋다. ‘수업시간에는 다른 사이트
-교육부 온라인 개학 발표 뒤 再등판 -‘국제 통용성’ 등 도입 효과 미비해' /조선일보 DB 사그라졌던 9월 학기제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온라인 개학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이지만, 무책임한 논의라는 비판도 나온다. 9월 학기제는 매 학년도 시작일을 3월이 아닌 9월로 변경한 제도다. 9월부터 1학기를 시작해 12월~1월경 학기를 종료하고, 짧은 겨울방학을 거쳐 1월 또는 2월 2학기를 시작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학기를 종료하는 구조다. 이후 5월말~6월초부터 약 3개월의 긴 여름방학을 실시한다. 앞서 김기식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월 학기제 논의의 불을 당겼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동조해 9월 학기제 논의가 커졌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논의’라고 일축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었다. 다시 9월 학기제 논의가 부상한 것은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방침 발표 직후. 준비기간이 짧고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온라인 개학이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9월 학기제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서울시·자치구, 학생 안전대책 공동 대응 -급식용 가림판 38만개 구입비, 통학버스 소독비용 등 지원 /조선일보 DB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관내 유·초·중·고교생들에게 면마스크 80만장과 휴대용 손소독제 80만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취약 학생 5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을 위한 노트북도 지원한다. 교육청과 시는 관내 유·초·중·고교 등교 수업 시 학생의 안전과 학부모의 불안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관련 학생 안전대책 6대 공동 대응 방안에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과 시는 지난 27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개학 대비 코로나19 예방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우선, 시는 학생용 면마스크 소형 30만장과 대형 50만장, 휴대용손소독제(50mL) 80만개를 지원한다. 교육청은 앞서 KF80 이상의 방역용 마스크를 학생 1인당 2매 이상, 면마스크를 학생 1인당 2매 이상 비축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열화상카메라는 모든 학교에 1대 이상, 비접촉식 체온계는 학급당 1개 이상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학교 내 시설물 소독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희망 고교 유형별 사교육 실태 조사 -응답 교사 대다수 자사고·외고·국제고 일반고 전환 찬성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일 오전 11시 희망 고교 유형별 사교육 실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이재 기자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10명 중 7명은 월 100만원 이상을, 영재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4명 중 1명은 월 30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3개 일반중학교 3470명과 151개 일반고·112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과학고·영재학교 5112명, 교사 14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이 밝혔다.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고교 유형과 재학고교 유형에 따라 사교육비와 사교육 시간, 일요 사교육, 재학고교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교사에게는 고교서열화 문제와 일반고 전환 정책 찬반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 1월 17일까지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월평균 100만원 이상을 사교육비로 쓰는 중3 학생 가운데 전국단위 자사고 진학
-9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서 신청 시작 -저소득층 중 2~고 3 학생 1000명 선발 예정 오는 9일부터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 신청이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9일부터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금 신청이 이뤄진다”고 2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을 선발,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하는 국가 장학금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 저소득층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0명을 선발한다. 장학금 유형은 ▲꿈장학금 ▲재능장학금 ▲SOS장학금으로 나뉜다. 꿈장학금의 경우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가운데, 재능장학금은 학생 본인이 신청하면 대면평가를 통해 장학금 수여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SOS장학금은 긴급복지지원법 2조에 따른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뽑는다. 교육부는 선발된 이들에게 학업 계획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매월 25~45만원)과 일대일 교육 프로그램, 진로·전공 맞춤형 멘토링 캠프 등을 지원한다. 또 기존에 고등학교 2학년 학
지금껏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선발했던 강원대가 2021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신입생 49명을 새로 선발한다. 수시 모집에서 34명과 정시 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한다. 강원대가 의예과로 새로 선발하게 된 것은 2013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이 6년제 의학대학으로 변경됨에 따른 것으로 의학계열로 진학하고자 수험생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강원대 의예과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모집은 학생부교과 전형과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선발하고 정시 모집은 수능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 모집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계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일반 전형으로 10명과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학생이 입학일부터 졸업(예정)일까지 강원 지역 고등학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지역 인재 전형으로 15명을 모집한다. 학생 선발은 두 전형이 동일하게 학생부 교과 성적 83% + 출결상황 8.5% + 봉사활동 8.5%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국어ㆍ수학ㆍ영어ㆍ과학ㆍ한국사 교과 전과목으로 산출하며, 등급별 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